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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매너, 신차 투입 2016년으로 연기를 고려





 보도에 따르면 매너가 2015년 안에 신차를 투입하려던 계획을 보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2014년 머신을 서둘러 올해 변경된 규정에 맞게 일부분만 개조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전 마루시아 팀은 여름 휴가 뒤에 올-뉴 신차를 투입하려던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따르면, 예선에서 107%에 들어가는 문제에 어려움이 없는 지금 매너는 2016 시즌을 준비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전환해야 하는지를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소식은 최근 매너가 전 르노/메르세데스 주요 멤버 밥 벨을 조언자로써 기용하는 등 F1의 경험 많은 인물들을 전격적으로 영입한 뒤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고든은 밥 벨에 의해 “큰 그림”에 주목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매너는 또, 2013년 GP2 챔피언 파비오 라이머를 리저브 드라이버로 최근 새롭게 기용했다. 스위스인 드라이버인 라이머의 매니지먼트는 당장 다음 주 오스트리아부터 금요일 프랙티스를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스폰서를 유치하고 있다고 알려져, 라이머가 로베르토 메르히의 레이스 시트를 위협할지 모른다는 의심이 피어나고 있다.


 그러나 로우든은 그러한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파비오 영입은 메르히가 우리와 함께 할 시간이 이제 얼마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리저브 드라이버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라이머가 거기에 제격입니다.”


photo. d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