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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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가 마크 웨버처럼 자신도 F1 은퇴 이후에 WEC에서 포르쉐를 위해 레이싱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05, 2006년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해에 포르쉐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하는 잠정 계약을 맺었었지만 혼다의 저지로 끝내 그것은 실현되지 못했다.
때문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르망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알론소가 지난 주말 바레인에서 레이싱 활동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절친한 친구 마크 웨버를 위한 헌정 영상에 등장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하지만 내 생각에 너는 계속 거기에 있을 것 같으니까, 내가 너의 모험에 함께하게 되었을 때 내게 많은 것을 알려줘.”
알론소의 현재 F1 계약은 2017년 말 종료된다. 올해로 35세인 그는 2017년 새 규약으로 F1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지켜본 뒤에 그 무렵 자신의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