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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2014 F1] 로터스, 메르세데스와 엔진 계약 체결 로터스가 현지시간으로 9일, 현재 르노인 엔진 공급자를 2015년 메르세데스로 교체한다고 공표했다. 올 7월, 영국 GP에서 처음 로터스가 메르세데스로 엔진 공급자를 바꾼다는 소문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메르세데스는 현재 윌리암스, 포스인디아, 멕라렌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지만 내년이 되면 멕라렌이 혼다의 워크스 엔진을 탑재해 고객 리스트에서 사라지는데, 이번 로터스와의 계약으로 메르세데스의 파트너 수는 유지되게 되었다. 로터스는 또, 메르세데스의 현재 기술 파트너인 페트로나스(Petronas)의 ‘유체 기술 솔루션(Fluid Technology Solutions)’ 또한 사용한다. 이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현 로터스 소속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의 스폰서 중 하나가 경쟁사 토탈(Total).. 더보기
[2014 F1] 로터스 오너의 재정 악화가 계속 로터스 오너 제라드 로페즈의 재정 건정성 문제와 관련해 우려스런 뉴스가 전해졌다. 룩셈부르크인 로페즈는 동향인 에릭 럭스와 함께 투자 전문 회사 제니(Genii) 캐피탈을 이끌면서 엔스톤 거점의 F1 팀 로터스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을 강력한 4위로 마쳤던 그들 팀은 시즌 상반기를 무척 힘들게 보낸 올해는 8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룩셈부르크 신문사 타게블라트(Tageblatt)는 팀 성적보다 재정 상태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제니 캐피탈이 제출한 회계보고서에서 2012년 기준 한 해 적자가 5,300만 유로(약 737억원) 규모였고 자기자본은 마이너스 1억 2,800만 유로(약 1,780억원)였다. 하지만 1년 사이, 5,500만 유로(약 76.. 더보기
[2014 F1] 말도나도는 로터스 잔류 확정, 그로장의 미래는 “흐릿” 이번 주 토요일 로터스가 2015년에도 패스터 말도나도가 팀에 잔류한다고 발표했다. 로맹 그로장의 로터스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패스터 말도나도와 그의 부유한 스폰서 PDVSA가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윌리암스에서 로터스로 이적했을 때, 이미 1년 이상의 계약이 될거란 예상이 있었다. 팀 동료 그로장은 올해 지금까지 챔피언쉽 포인트 8점을 획득한 반면, 말도나도는 아직 1점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로터스 팀 오너 제라드 로페즈는 이번 주, 말도나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비록 우리는 이번 시즌 이곳까지 힘들었지만, 그는 팀의 진정한 잠재력을 알고 있으며 우리도 그의 드라이버로서의 진정한 잠재력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반대로 그로장의 미래.. 더보기
[2014 F1] 로터스의 메르세데스행은 불가능? 로터스가 2015년에 메르세데스로 엔진을 바꾸는데 중대한 걸림돌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지난주 일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올해 심하게 고전 중인 로터스가 르노와 엔진 공급 계약을 끝내는 것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라고 간주되었다. “아직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실버스톤에서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가 영국 텔레비전 스카이(Sky)에 이렇게 언급한 후, 곧 로터스와 메르세데스의 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었다. “하지만 계약으로 가기에 허들이 하나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 기자는 이렇게 전했다. “로터스는 르노와 중기적으로 계약에 묶여있다. 그리고 르노는 그 의무에서 커스토머를 풀어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미하엘 슈미트는 로터스가 메르.. 더보기
[2014 F1] 패스터 말도나도 예선 결과 박탈 패스터 말도나도의 영국 GP 예선 결과가 박탈됐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소속 팀 로터스가 예선 후에 1리터의 연료 샘플을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튜어드는 예선 후 “1리터의 샘플을 제공하기에 연료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FIA 포뮬러 원 기술 규정 6조 6항 2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말도나도의 예선 기록 박탈을 공표했다. 29세 베네수엘라인 로터스 드라이버는 예선 두 번째 세션 Q2에서 트랙에 멈춰섰는데, 팀은 그 이유를 “연료 이슈”라고 설명했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Q1에서 폴 타임으로부터 107%에 들어오지 못한 두 케이터햄 머신 앞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가 인정해 맨 뒤에서 레이스를 출발하지는 않는다. 오스트리아에서 안전 확인 소홀로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던.. 더보기
[2014 F1] 페라리도 공급처 변경에 나설까 최근 소문으로는 레드불과 같은 르노 엔진의 고객이면서 현재 레드불보다 훨씬 고전하고 있는 로터스가 2015년에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갈아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매거진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는 이에 대해, 거기에 “유일한 걸림돌은 은행 보증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으로 지난 주 레드불 링 패독에서는 프랑스 파리 교외 비히-샤띠용(Viry-Chattilon)에 있는 르노의 F1 시설이 매각을 위해 시장에 나와있단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자 레드불이 ‘엔진 매뉴팩처러가 되는’ 대신에 이 시설의 단순한 오너가 될 수 있단 소문이 따라 붙었다. 레드불은 엔진 독립 소문과 관련해 계속해서 “엔진 매뉴팩처러가 될 생각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우리는 경쟁력을 갖춰 앞에 서기 위.. 더보기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헤리티지를 기리며 - 2014 Lotus Exige LF1 로터스가 포뮬러 원에서의 오랜 역사를 기리는 엑시지 S 기반의 스페셜 한정 모델 ‘LF1’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엑시지 LF1’은 총 81대가 제작된다. 각각의 차는 로터스가 포뮬러 원에서 1960년 모나코를 시작으로 2013년 호주 GP까지 81차례 거둔 그랑프리 우승들을 각각 기념한다. 즉, 81번째 생산되는 차는 키미 라이코넨의 우승을 기념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엑시지 S는 로터스의 아이코닉 F1 컬러링인 블랙 & 골드를 입고, 군데군데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휠은 금색으로 처리했는데, 이 컬러 역시 F1 테마를 충실히 따른 것이다. 앞에는 17인치 휠이 달리고 뒤에는 18인치 휠이 달린다. 배기량 3.5리터 V6 엔진에서 350ps(345hp) 출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40.8k.. 더보기
[2014 F1] 그로장, 이적도 배제 않고 로맹 그로장이 올해 말 로터스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패스터 말도나도의 베네수엘라 자본에 문제가 있다는 이번 주 언론 보도를 변호했던 팀 오너 제라드 로페즈는 프랑스인 그로장이 초기 슬럼프에서 벗어나 지금은 “그를 보기 위해 우리의 문을 노크”해올 정도로 그리드에서 가장 탐나는 드라이버가 되었다고 자랑하듯 호언했다. 그로장은 로페즈의 호언에 “기쁘다.”면서, “기분 좋으라고 한 소리지만 듣기 좋네요.”라고 RMC에 말했다. “하지만 아직 시즌의 6번째 경기 밖에 안 됐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로장은 한편, 2015년에는 블랙 & 골드 머신을 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엔스톤을 거점으로 한 팀 로터스는 2014년 현재까지 크게 고전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많이 좋아졌다지만,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