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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그로장, 이적도 배제 않고





 로맹 그로장이 올해 말 로터스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패스터 말도나도의 베네수엘라 자본에 문제가 있다는 이번 주 언론 보도를 변호했던 팀 오너 제라드 로페즈는 프랑스인 그로장이 초기 슬럼프에서 벗어나 지금은 “그를 보기 위해 우리의 문을 노크”해올 정도로 그리드에서 가장 탐나는 드라이버가 되었다고 자랑하듯 호언했다.


 그로장은 로페즈의 호언에 “기쁘다.”면서, “기분 좋으라고 한 소리지만 듣기 좋네요.”라고 RMC에 말했다. “하지만 아직 시즌의 6번째 경기 밖에 안 됐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로장은 한편, 2015년에는 블랙 & 골드 머신을 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엔스톤을 거점으로 한 팀 로터스는 2014년 현재까지 크게 고전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많이 좋아졌다지만, 초반 경쟁력과 신뢰성 모두 절망적인 수준까지 치달았고 재정 문제에 관해서는 여전히 우려가 깊다.


 “대개 항상 조금 열어둔 상태에서 여름 휴가에 들어갑니다.” “물론 레이스에서 승리하고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그것이 가능한 머신이 있는 팀이 필요합니다.”


photo. Euro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