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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

[2014 F1] 결국 “잠수함”이 되고만 개미햝기 노즈 프리시즌에 에이드리안 뉴이가 새로운 포뮬러 원 머신이 충돌 사고에서 “잠수함”이 될지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었는데, 이것이 현실로 일어난 것 같다. 4회 챔피언 팀의 디자이너 뉴이는 한층 낮아진 머신의 노즈가 못생긴 것 뿐 아니라 안전성에도 위협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었다. “반대의 상황이 일어날까봐 걱정됩니다.” 머신의 노즈를 낮춘 건 추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전방을 달리는 머신의 뒷부분을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위험을 억제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호주 GP 첫 코너에서 펠리페 마사와 카무이 코바야시 간에 벌어진 사고에서 호너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이 사고에서 코바야시의 케이터햄 머신 앞부분이 마사의 윌리암스 머신 아래로 “잠수”했고, 윌리암스 머신은 바퀴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고스란히 카메라에 .. 더보기
[2014 F1] 카메라 설치도 사소하게 넘기지 않는 뉴이 레드불의 겨울은 비참했을지 모르지만 팀의 디자이너 에이드리안 뉴이의 세심함은 2014년에 더욱 빛을 발했다. 날카로운 눈을 가진 옵저버들은 동계 테스트 때, 그리고 멜버른에서 레드불의 2014년 머신 RB10에서 일반적인 위치에 FIA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것을 알아차렸다. 헤레스와 바레인 일정은 어찌됐든 테스트였기 때문에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어도 별로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그랑프리에서는 의무적으로 장착해야하기 때문에 멜버른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멜버른에서도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던 카메라는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알버트 파크에 투입된 RB10을 가까이서 살펴보면, 노즈의 ‘카시오’와 ‘피렐리’ 로고 사이 공간에 텔레비전 카메라 설치를 위한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더보기
[2014 F1] 문제 해결을 자신하는 마르코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이 2014년 타이틀 방어 궤도로 곧 돌아온다고 확신한다. 타이트한 설계로 유명한 머신 설계자 에이드리안 뉴이에 의해 극단적인 패키징으로 완성된 ‘RB10’이 르노의 V6 파워 유닛과 잘 맞지 않아, 디펜딩 챔피언 팀은 헤레스에서의 오프닝 테스트를 최악의 시나리오로 비참하게 마쳤다. “일부는 설계를 다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말했다. “골치 아프지만, 2010년에는 첫 주에 테스트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을 계속 되뇌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레드불은 그 해에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제가 더 심각한 건지도 모른다. 아우토 빌트에 따르면 뉴이가 자신이 만족하는 방법으로 RB10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알.. 더보기
[2013 F1] “2014년은 소규모 팀들에게 기회”  일부는 대폭적인 규정 변경으로 인해 예산과 자원, 그리고 경험이 풍부한 팀들이 2013년 이상으로 규모가 작은 팀들을 압도할거라 전망한다. 하지만 1980년대와 90년대에 F1 드라이버로 활약한 이반 카펠리(Ivan Capelli)는 소규모 팀들이 상대적으로 강력한 라이벌들과 맞붙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1980년대처럼 될지 모릅니다. 이러한 혁신은 패를 크게 뒤섞어, F1에서 오랫동안 사라졌던 환상적인 것들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그는 F1의 천재 디자이너 에이드리안 뉴이가 내년에 다시 한 번 레드불을 대열의 선두에 올려놓을 가능성이 더 큰 것을 인정한다. 뉴이 본인은 자신감을 갖고 있긴 하지만 만족을 느끼진 않는다. “내년 머신의 가장 큰 문제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 더보기
[2013 F1] 뉴이 “시즌 중 타이어 변경이 도움 되었다.” 사진_Red bull  시즌 중반에 이루어진 타이어 사양 변경이 레드불이 2013년 올해까지 4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에이드리안 뉴이가 시인했다. 지난 주말 인도에서 자신의 4번째 타이틀을 확정지은 세바스찬 베텔이 시즌을 통틀어 세 경기에서 우승한 때 맞이한 8차전 경기 영국 GP에서는 레이스 도중 연속해서 타이어가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F1의 단독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는 2012년에 사용된 케블라-벨트 구조의 타이어로의 전환을 강요 받았다. 특히 레드불이 피렐리를 강하게 압박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베텔은 이 영국 GP 이후 3위를 한 헝가리에서의 경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서 우승을 독식했다. 레드불 레이싱의 싱글 시터를 설계한 에이드리안 뉴이는 프랑스 레퀴프.. 더보기
[2013 F1] 16차전 인도 Indian GP 일요일 - Podium & Celebrations Photo 사진_각팀/GEPA/Sutton/Pirelli   더보기
[2013 F1] 2014년 레드불 머신은 “못생겼다.” - 뉴이 에이드리안 뉴이는 2014년형 신차 ‘RB10’ 작업을 위해 스즈카에 동행하지 않았다. 사진_Red bull  레드불의 머신 설계자 에이드리안 뉴이가 2014년 신차는 못생겨진다고 털어놓았다. “불행히도 새로운 레드불은 못생겼습니다.” 뉴이는 독일 뉴스 통신사 SID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현대의 F1에서 가장 위대한 머신 설계자로 인정 받는 뉴이는 이번 주말에 스즈카로 향하는 대신 급진적으로 규약이 변경되는 2014년에 대비한 작업에 몰두하는 것을 선택했다. 5일을 일 한다면 4일을 ‘RB10’ 작업에 할애하고 있다고 밝힌 뉴이가 2014년 머신이 “못생겨진다”고 말한 이유에는 새로운 공기역학 규정이 있다. 새로운 규정을 따르다보면 매부리 코(hook nose)를 그릴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F.. 더보기
[2013 F1] 레드불의 TC 의혹, 이번엔 KERS가 용의선상에 사진:Pirelli 세바스찬 베텔의 시즌 후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관한 의혹에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국 GP 주말, 교묘하지만 합법적인 엔진 매핑으로 레드불이 현재 F1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트랙션 컨트롤과 같은 효과를 얻고 있다는 루머가 부상했다. 이 루머가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의 발언으로 일단락되고 며칠 뒤, 지난 4경기에서 연속해서 우승한 에이드리안 뉴이 디자인의 RB9이 KERS 시스템을 코너링 접지력 강화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같이 주장한 스페인 엘 콘피덴셜(El Confidencial)은 레드불이 서스펜션 센서와 KERS를 연결시켜, 에너지 회수 과정을 통해 엔진에 ‘Dragged’를 일으킨다고 전했다. 조금 더 상세히 파고들면, 타이어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