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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사양과 가격 낮춘 라페라리 개발할까 페라리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하이퍼카 ‘라페라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종을 개발하는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599XX와 같은 라페라리의 트랙 전용 차를 만들기보다, 사양을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차로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된 뒤, 과거 엔초 페라리가 마세라티 MC12로 변형되었던 것처럼 마세라티 버전의 라페라리가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당연하다는 듯 부상했다. 그런데 이번 소문은 마세라티와 관계가 없다. 라페라리 기반의 신차 개발 소문의 근원지는 바로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다. 아쉽게도 아직 이 신차에 관한 어떤 정보도 나온 건 없지만, 그의 발언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많은 고객들이 라페라리를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 더보기
2016년, 스페인에 새 페라리 테마 파크 오픈 한화로 약 1,5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 페라리의 새로운 테마 파크 ‘페라리 랜드(Ferrari Land)’가 2016년 스페인에 오픈한다. 레스토랑, 호텔, 롤러코스터가 한 곳에 뭉친 이곳은 한 번 발길을 들이면 좀처럼 빠져나갈 수 없는 자동차 팬들을 위한 디즈니 랜드를 자청한다. 아부다비에 건설된 ‘페라리 월드’의 성공에 많은 국가들로부터 새로운 테마 파크 건설을 제안 받은 페라리는 사모 펀드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Investindustrial)과 KKR의 참여로 스페인에 새 테마 파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1억 유로(약 1,500억원)가 투입돼, 남유럽 최대 규모의 리조트 ‘포트어벤츄라(PortAventura)’에 건설된다. 7만 5,000평방미터의 대지에 250개 객실을 갖춘 5.. 더보기
미니, 페이스맨 포함 3개 차종 후속 개발에 미온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페’, ‘로드스터’, 그리고 ‘페이스맨’ 모두 주축 모델의 시장성 강화를 선언한 BMW 미니의 3세대 쿠퍼 라인업에서 사라진다. 미니 쿠퍼 해치백 기반의 2인승 모델 ‘쿠페’와 ‘로드스터’ 개발에 관해 질문한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미니의 제품 관리 담당자는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우선 사항은 아니다.”고 답했다.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단단한 기둥을 세우고 각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포트폴리오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는 또, 컨트리맨 기반의 ‘페이스맨’ 모델 역시 현재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인했다. 미래가 불안한 세 “틈새” 모델은 지난해 유럽의 신차시장에서 크게 고전했다. IHS 오토모티브 조사 결과에서.. 더보기
뉘르부르크링 서킷 구매자 독일 기업으로 최종 결정 당초 전문 투자 그룹 HIG 캐피탈이 “녹색지옥”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 명성의 레이싱 서킷 뉘르부르크링의 최종 매입자가 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회사가 그 영광이 돌아갔다. 11일, 카프리콘 그룹(Capricorn Group)은 파산한 뉘르부르크링 서킷 입찰 경쟁에서 최종적으로 이겼다고 발표했다. 카프리콘은 2015년 1월 1일부로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경영권과 모든 자산을 양도 받는다. 이번 입찰에서 카프리콘이 지불한 비용은 1억 유로(약 1,480억원) 이상이며, 그 중 2,500만 유로(약 370억원)가 트랙과 기타 시설 개선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카프리콘은 앞으로 모터스포츠에서의 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그것을 자신들의 제품 개발 리소스로 활용.. 더보기
2세대 ‘쉐보레 볼트’ 2015년에 출시된다. 쉐보레가 내년에 차세대 ‘볼트’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쉐보레가 차세대 ‘볼트’를 2015년에 내놓는 건 확실해보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특정되지 않고 있다. 다만 관련 정보 몇 가지는 나온 모양. 차기 ‘볼트’는 새로운 앞바퀴 굴림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돼 2016년형 모델로 출시된다. 디자인 면에서도 변화가 있는데, 현행 볼트처럼 일반적인 내연 기관 차보다는 개성 있는 단숨에 알아차릴 수 있는 외모를 가지게 되지만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건 아니다.”고 익명의 내부 관계자는 밝혔다. 2010년 출시 이후 한 차례도 디자인 변경을 받지 않은 현행 볼트는 5도어 해치백 한 가지 바디타입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반면 경쟁 차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는 다양한 바디 타입으로 판매되고 있.. 더보기
교통신호 예측해 유해가스 배출 15% 줄인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환경 규제, 시장 경쟁성 등의 각종 이유에서 연료를 적게 소비하고 유해가스를 덜 배출하는 자동차 개발에 힘쓴다. 아이들 스톱/스타트, 그리고 제동 에너지 회수 장치는 어느덧 유럽 자동차 시장에 보편화된 기술로 자리 잡았지만, 아우디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려한다. 그것은 바로 “교통신호 인식 기술”이다. ‘아우디 커넥티(Audi connect)’ 기반의 이 기술은 항시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방법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예를 들면 가속과 제동을 언제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정지신호를 받고 차가 멈춰있을 때 ‘아우디 커넥트’가 다음 출발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 그 남은 시간을 계기판 중앙의 디스플레이에 타이머로 표시한다. 필요한 정보는 차내 인터넷을 이용해 받고, 아이들 스톱/.. 더보기
엔진 냉각 위해 ‘보우타이’의 속을 제거한 쉐보레 2014년형 ‘쉐보레 카마로 Z/28’은 역대 가장 강력한 카마로로 소개된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쉐보레 엔지니어들의 각고의 노력은 자칫 사소할 수 있는 엠블럼까지 바꾸어 놓았다. ‘카마로 Z/28’과 같이 트랙에서도 강력한 고성능 차는 단순히 강력한 엔진만 얹는다고 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음재를 제거하고 오디오나 에어컨 같은 편의 장비를 떼어내는 것부터 시작해, 심한 경우 바퀴를 고정하는 볼트의 소재까지도 바꾼다. 쉐보레는 ‘Z/28’의 공기역학 테스트를 진행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금색 엠블럼이 엔진 냉각을 위해 빨아들이는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보우타이’ 엠블럼의 상징 중 하나였던 금색 속을 제거하고 크롬 테두리만 남겨놓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곧바로 실.. 더보기
기아차, 전기차 ‘쏘울 EV’ 국내 공개 기아차가 쏘울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는 11일 화요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올 4월 출시 예정인 쏘울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 쏘울EV는 지난해 출시한 기아차 디자인 아이콘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해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쏘울 EV는 1회 충전을 통해 1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33분, 완속 충전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산업부 산하 자동차 부품 연구원 시험 결과이며 산업부 제출 수치임) 쏘울 EV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