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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V12 엔진 얹은 S-클래스 - 2014 Mercedes-Benz S 600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주 개막한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서 신형 S-클래스 라인업의 기함 ‘S 600’을 공개했다. 신형 ‘S 600’은 S 500이 지닌 품위와 첨단기술을 모두 가지면서 엔진은 S 500의 것보다 강력한 배기량 6.0리터의 트윈터보 V12 유닛을 사용한다. 여기서 530ps(523hp) 출력, 84.6kg-m(830Nm) 토크를 추출해내는데, 선대 S 600과 비교하면 토크는 같지만 출력은 517ps에서 상승했다. S 500의 출력과 토크는 각각 455ps, 71.4kg-m다. 2톤이 넘는 적지 않은 체중에도 불구하고 신형 ‘S 600’은 7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고성능 엔진을 이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서 이르는데 4.6초 밖에 걸리지 않는 시원한 가속성능을 뽐낸다. 이 .. 더보기
차기 맥시마를 엿보다. - 2014 Nissan Sport Sedan concept 이번 주 개막한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가 데뷔했다. 이 컨셉트 카는 차세대 맥시마와 더불어 3월 페이스리프트되는 주크의 디자인 방향성을 시사한다. 프론트 그릴의 보다 큼지막해진 엠블럼을 가리키는 화살촉 모양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특히 유심히 봐둘 필요가 있다. 프론트 그릴의 크롬 바 장식은 이미 신형 카슈카이 등의 닛산 양산차들에 적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SUV 스타일의 레저넌스, 해치백 스타일의 프랜드-미에 이어 닛산의 미래 디자인 언어가 담긴 세 번째 컨셉트 카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3,5리터 V6 엔진에서 300마력 이상 얻으며 CVT 기어박스를 통해 이 파워를 앞바퀴로 전달한다. ‘맥시마’는 2009년에 마지막으로 모델 체인지돼 경쟁 모델들에 비해 경쟁력이 .. 더보기
북미 데뷔, all-new 2015 Hyundai Genesis 올-뉴 2세대 ‘현대 제네시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4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 NAIAS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했다.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가 담긴 신형 ‘제네시스’는 한 단계 발전된 디자인 언어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돼 보다 세련되고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가졌다. 북미수출 모델에는 최고출력 311hp의 3.8 GDI “람다” 엔진과 더불어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 최고출력 420hp의 5.0 V8 “타우”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은 모두 업그레이드를 거쳐 저중속 토크가 개선, 선대보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포털 사이트 구글과 연계한 목적지 검색 및 빠른 길안내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및 안전 보안 등을 제공하는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더보기
클래식 룩과 모던 테크놀로지의 만남 - 2014 Porsche 911 Targa 포르쉐가 현행 911 라인업에 타르가 모델을 추가했다. 선대보다 클래식한 룩으로 매력이 배가된 신형 ‘911 타르가’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 NAIAS에서 초연되었다. 991형 ‘911’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타르가’는 기존 컨버터블 모델과는 다르게 패브릭으로 감싼 마그네슘 루프 패널과 글라스 리어 윈도우로 지붕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현행 컨버터블 모델과 다를 뿐 아니라 993, 996, 997형 타르가 모델과도 다르다. 만약 신선한 바람을 쐬고 싶어 버튼을 누르게 되면 리어 윈도우가 뒤로 젖혀 머리 위를 덮은 패브릭 루프가 ‘Z’자로 접히며 뒷좌석 너머로 수납된다. 루프가 수납되면 리어 윈도우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모든 과정은 19초에 끝나며,.. 더보기
315마력의 RWD 스포츠 쿠페 - 2014 Kia GT4 Stinger 기아차가 13일,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 개막일에 맞춰 브랜드의 미래 스포츠 카의 비전이 담긴 ‘GT4 스팅어’의 베일을 벗겼다. “기아차 사상 가장 공격적인 컨셉트 카”라 불리는 ‘GT4 스팅어’는 뛰어난 균형미를 갖춘 몸매로 아스팔트 위에서 낮은 포복을 취하며 그럴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어쩐지 검소한 분위기나 낮은 본네트를 보고 있으면 토요바루의 프로젝트를 의식한 느낌도 든다. ‘GT4 스팅어’는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전장은 4,310mm로 기아차의 유럽전략차종 ‘씨드’와 동일하다. 하지만 커스텀 섀시로 ‘이그니션 옐로우(Ignition Yellow)’ 바디는 씨드보다 폭(1,890mm)은 더 넓고 높이(1,250mm)는 경차 프라이드보다 낮다. 2,61.. 더보기
도요타의 미래 스포츠 카 - 2014 Toyota FT1 coccept 도요타가 상상하는 “궁극의 스포츠 카”를 엿볼 수 있는 컨셉트 카 ‘FT-1’이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그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13일 공개된 ‘FT-1’은 캘리포니아의 칼티(Calty) 디자인 스튜디오의 창설 40주년을 기념해 그들 스스로 제작한 컨셉트 카다. 비록 도요타의 과거 스포츠 카들에서 부분적으로 디자인 영감을 받았지만, 실제 완성된 외모는 매우 미래지향적이다. 이름은 아예 “Future Toyota”를 의미한다. “트랙-포커스 스포츠 카”로 디자인돼, 외관은 기능성에 입각해 개발되었다. 예를 들어 포뮬러 카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의 노즈나 윙을 비롯해, 곳곳에 배치된 에어 벤트, 가녀린 사이드 미러, 부드럽게 공기를 유도하는 리어 휀더부에서 그러한 면들을 엿볼 수 있다. 부가티.. 더보기
트랙에서 역대 가장 빠른 코베트 - 2015 Chevrolet Corvette Z06 쉐보레가 2014 북미 국제 오토쇼 개막일 날짜에 맞춰 코베트 스팅레이의 ‘Z06’ 모델을 13일 공개했다. 7세대 코베트 ‘코베트 스팅레이’가 데뷔하고 1년 만에 홈타운 디트로이트에서 피로된 ‘Z06’는 이미 고성능 스포츠 카의 성능을 겸비한 ‘코베트’의 성능을 슈퍼스포츠 카 수준으로 더욱 숙성시킨 모델이다. 쉐보레는 신형 ‘Z06’를 “브랜드 역사상 가장 트랙에서 유능한 코베트”라고 자신있게 소개한다. 선대 코베트의 ‘ZR1’ 모델과 현행 ‘코베트 스팅레이’에서 좋은 것들만 추출해 혼합시킨 결과 탄생한 신형 ‘Z06’는 그로 인해 탈착식 루프 패널과 슈퍼차저 엔진을 가졌다. ‘Z06’에 채용된 첫 슈퍼차저 엔진 6.2 V8 “LT4” 엔진은 기본 코베트 스팅레이 모델에 탑재되는 “LT1”의 엔진 블록.. 더보기
고장력 소재 사용으로 역대 가장 견고한 – 2015 Ford F150 포드의 키 플레이어 ‘F-150’이 13일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픽업 ‘F-150’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보다도 대형 픽업 최초로 바디의 거의 대부분에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된 것이 화제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프레임의 23%에 사용했던 고장력 강판을 77%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700파운드(약 317kg) 가량의 무게를 절감, 이 결과 가속력과 제동력을 비롯해 견인력, 화물수용력 등 전반적인 성능과 연료 효율성이 개선되었다. 기존의 것보다 60% 가볍고 단단한 새 프레임 덕분에 차가 커지고 견고해졌음에도 중량은 낮아졌다. 프론트 엔드와 캡 전체, 박스, 테일게이트에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변화들에 더불어 기존에 가장 강력했던 6.2 V8 엔진이 이번에 폐지되었다. 신형 ‘F-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