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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로스버그, FIFA로 인해 헬멧 디자인 변경 니코 로스버그가 모국 독일 국가 대표 팀의 월드 컵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주말 독일 GP에서 사용하려던 헬멧 디자인을 결국 변경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독일의 월드 컵 우승을 기념하며, 유명한 월드 컵 우승 트로피 이미지가 들어간 특별한 헬멧을 이번 주말 호켄하임에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뒤늦게, 월드 컵 트로피 이미지가 들어간 것이 FIFA의 엄격한 ‘공식 마크’ 사용 규제에 저촉된다는 지적이 일었다. “니코의 독일 헬멧 디자인이 오늘 수정됩니다.” 니코 로스버그의 매니저 게오르그 놀테(Georg Nolte)는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월드 컵 트로피는 제거되지만, 4개의 별이 들어갑니다.” 4개의 별은 독일 축구 국가.. 더보기
[2014 F1] FIFA가 로스버그 헬멧 사용에 제동 니코 로스버그가 이번 주말 독일에서 특별한 헬멧 리버리를 사용하려던 계획이 FIFA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 초에 모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이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을 기뻐하며, 호켄하임에서 열리는 모국 그랑프리에 “스페셜 에디션 헬멧”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헬멧은 먼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선명한 월드컵 우승 트로피 사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이 헬멧 사용이 “금지되길 원한다.”는 것이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차이퉁(Bild-Zeitung)을 통해 전해졌다. FIFA는 지침을 통해 월드컵의 ‘공식 마크’가 허가 없이 사용되는 것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골든 트로피 이미지 사용도 마찬가지.. 더보기
[2014 F1] 니코 로스버그, 메르세데스와 계약 연장 메르세데스가 이번 주 수요일, 앞으로도 수년 간 니코 로스버그와 함께 F1에 임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 발표가 있기 전에 로스버그의 계약 연장 소문이 있었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루머가 채 무르익기도 전에 메르세데스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29세 독일인 드라이버와 “다년 계약 연장”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니코는 실버 애로우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함께 해왔고, 그는 2010년 이후 팀이 발전해오는데 많은 부분에 기여했습니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챔피언쉽 위닝 팀 브라운GP를 매입해 F1 팀을 발족한 2010년부터 줄곧 함께해온 로스버그와 계약을 연장했단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독일의 메이저 언론 빌트(Bild)는 오랜 여자친구 비비안과 지난 주에 백년..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노즈 디자인 바뀐다. 2014년 케이터햄 머신의 독특한 노즈 디자인이 새 오너의 의욕적인 개발 계획에 희생양이 되게 되었다. “새 매니지먼트, 새 노즈, 새 후프”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토니 페르난데스 시대가 저문 이후 케이터햄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에 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마루시아가 모나코에서 첫 포인트를 획득해버려 케이터햄은 현재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최하위에 있다. 만약 이번 시즌을 맨 뒤에서 마칠 경우 그들은 팀 운용에 큰 도움이 될 2,000만 달러, 약 200억원의 상금을 놓치게 된다. 이렇다 보니 케이터햄의 미스터리한 스위스-중동의 새 오너는 상금 획득을 위해 의욕적인 2014년 머신 개발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탈리아 옴미코르스(Omnicorse)에 의하면 이번 주 화요일에 60% 크기의 축.. 더보기
[2014 F1] 티타늄 플레이트, 쇼 위한 것 아냐 2015년 F1 머신 바닥면에 티타늄 스키드 블록이 장착되는 건 단순히 스파크를 만들어내기 위함이 아니라고 FIA가 해명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GP 기간에 몇 대의 머신에서 테스트한 후 FIA는 이것을 2015년 규정에 끼워 넣으려 하고 있다. 언론은 티타늄 블록을 머신에 부착하는 이유가 1980년대처럼 화려한 불꽃을 일으켜 볼거리를 늘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흥미를 돋우기 위해 인위적인 규정에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하지만 티타늄 스키드 블록을 도입하는 건, 그것이 더 “가벼운 소재”이며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반론했다. “스키드 블록은 무거운 금속으로 제작되어 마모에 무척 강하지만, 분리되면 극도로 위험합니다.” “스파에서 두 차례 펑크가 났는.. 더보기
[2014 F1] Fric 만장일치 합의 가능성 "제로" 독일 GP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팀들의 만장일치가 모이지 않으면 ‘Fric’ 시스템이 독일과 그 이후 그랑프리에서 합법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ric’는 머신의 앞뒤 서스펜션이 상호 제어되는 유압 제어 시스템으로, F1에서는 현재 위법하다고 판정된 액티브 서스펜션의 모방품이다. 이것은 이미 F1 그리드 전반에 널리 확산되어있고, 그렇게 될 때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던 FIA가 갑자기 단속에 나선 이유를 두고 추측이 만연하다. 어쨌든 찰리 화이팅의 경고에 팀들이 궁지로 몰린 형국이다. 러시아 f1news.ru에 따르면 총 11개 팀 중 7개 팀이 비공식적으로 ‘Fric’를 2015년 전면 금.. 더보기
[2014 F1] 그리드 재출발 구상의 출처는 멕라렌? 여전히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는 그리드 재출발안이 내년에 시행되는 배경에 멕라렌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성과 안전성을 우려하는 비판이 뒤따르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최근 이렇게 주장했다. “첫째로 염두해야할 건 이것이 팀에게서 나온 제안이라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나머지 팀들에 알렸고, 모두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의했습니다.” 문제의 그리드 재출발은 레이스 도중 세이프티 카가 출동했다 철수하고나서 ‘롤링 스타트’가 아니라 스타팅 그리드에 완전히 정지했다 ‘스탠딩 스타트’하는 것을 말한다. 이 안건은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인정함에 따라 당장 내년에 시행된다. 화이팅은 처음으로 이 구상에 관계된 팀의 이름을 밝혔다. “멕라렌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다, 우리는 흥미를 돋울 구.. 더보기
[2014 F1] 페라리 엔진 보스가 팀을 이탈 수요일 언론 보도를 통해 페라리 F1 팀의 엔진 보스 루카 마르모리니의 마라넬로 사무실이 지금은 비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노코멘트하겠습니다.” 페라리 팀의 대변인은 마르모리니의 사임설이 있었던 지난 주 실버스톤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조직의 다양한 부문을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뭔가 발표할 사안이 있으면 발표합니다.” 페라리 대변인은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말했다. 페라리는 이 ‘재편성’의 일환으로 지금은 팀을 떠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처럼 올-뉴 V6 시대의 출발에 실패한데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간주되는 마르모리니의 후임자를 팀 내부에서 선정한다고 생각된다. 앞선 보도에서는 1990년부터 페라리에서 F1에 종사한 마르모리니의 후임자가 그의 젊은 부사수 마티아 마리즈가 된다고 점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