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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패스터 말도나도 예선 결과 박탈 패스터 말도나도의 영국 GP 예선 결과가 박탈됐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소속 팀 로터스가 예선 후에 1리터의 연료 샘플을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튜어드는 예선 후 “1리터의 샘플을 제공하기에 연료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FIA 포뮬러 원 기술 규정 6조 6항 2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말도나도의 예선 기록 박탈을 공표했다. 29세 베네수엘라인 로터스 드라이버는 예선 두 번째 세션 Q2에서 트랙에 멈춰섰는데, 팀은 그 이유를 “연료 이슈”라고 설명했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Q1에서 폴 타임으로부터 107%에 들어오지 못한 두 케이터햄 머신 앞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가 인정해 맨 뒤에서 레이스를 출발하지는 않는다. 오스트리아에서 안전 확인 소홀로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던.. 더보기
[2014 F1] 뉴이, 인피니티 슈퍼카 디자인 맡을까? 에이드리안 뉴이의 첫 비-F1 기술 프로젝트가 인피니티 슈퍼카일지 모른다. 현재 F1에서 최고액 연봉을 받는 엔지니어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엔지니어인 에이드리안 뉴이는 숨이 막힐 듯 엄격하게 규제된 기술 규정에 의욕을 잃어, 레드불 레이싱에 “조언적인” 입장으로 살짝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뉴이는 이번 주 실버스톤에서, 규정이 나아가는 경향이 GP2와 같은 싱글-메이커 시리즈를 향하고 있다면서 “내 견해로는, 우린 이미 심각한 위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내년에 뉴이의 메인 사무실은 레드불의 F1 공장이 아니라 새로운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에 마련된다. 그리고 그는 여기서 미국의 컵 요트 디자인 일을 시작한다고 추정된다. 닛신의 고급차 브랜드이자 4회 챔피언 팀의 타이틀 .. 더보기
WTCC, 32년 만에 뉘르부르크링서 레이스 개최 2015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에서 FIA WTCC 레이스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높은 유명세에도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올해 초 독일 기업 카프리콘 디벨롭먼트(Capricorn Development)에 매각되었다. 매각 당시 그들은 2,500만 유로(약 34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는데, 거기에 포함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켄하임과 격년 개최되고 있는 포뮬러 원 독일 GP를 매년 뉘르부르크링에서만 여는 새 계약을 체결했다는 언론 보도가 최근 나왔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1983년 ADAC 1,000km 레이스 이후 32년 만에 “녹색 지옥” 노르트슐라이페에서 WTCC 레이스를 치르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FIA WTCC는 60km 길이의 레이스를 두 차례 실.. 더보기
[2014 F1] 9차전 영국 GP 예선 - 날씨로 인한 혼전 속 로스버그 폴, 해밀턴 6위 2014 FIA 포뮬러 원 시즌 9차전 영국 GP 예선이 실시되었다. 한국시간으로 5일 21시에 실시된 예선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 짓궂은 영국의 날씨로 페라리와 윌리암스 드라이버 전원이 첫 번째 세션 Q1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고, 니코 로스버그가 오스트리아에서 중단되었던 메르세데스의 폴을 되찾았지만 루이스 해밀턴은 치명적인 오판으로 예선 6위를 했다. 이런 가운데 예선 2위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 3위는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차지했다. 예선은 처음부터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시작되었다. 이 시점에는 비가 멈춘 상황이었지만 슬릭 타이어로 공격적으로 속도를 내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고, 예선이 끝나기 전에 다시 비가 내릴 확률이 60%로 예측되었다. Q1. 18분 간 진행되는 예선 Q1에서는 .. 더보기
[2014 F1] 9차전 영국 British GP 금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GEPA 더보기
[2014 F1] 9차전 영국 GP 금요일 - 메르세데스의 지배가 계속 루이스 해밀턴이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를 웃도는 톱 페이스로 금요일 실버스톤 일정을 마쳤다. 11개 F1 팀 가운데 8개 팀이 기지를 둔 영국에서 2014년 포뮬러 원 시즌 9차전 경기가 열렸다. F1과 역사를 함께 해온 실버스톤 서킷은 고속의 코너가 연속돼, 캘린더에서 가장 큰 횡하중을 발생시킨다. 횡가속력이 피크에 이를 때는 5G에 도달, 이때 타이어 표면 온도는 110도를 넘긴다. 타이어에 큰 부하가 발생되는 만큼 피렐리는 이번 경기에 가장 단단한 컴파운드 조합인 미디엄과 하드를 준비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W05 하이브리드’ 머신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세션 종료를 30분 가량 남겨두고 90분 간의 2차 프랙티스(이하 FP2) 프로그램을 조기에 중단 당했다. 그.. 더보기
[2014 F1] 지금 계약 끝나면 은퇴한다. -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와의 현행 계약이 종료되는 2015년에 포뮬러 원에서 은퇴한다고 발언했다. 핀란드인 2007년 월드 챔피언 라이코넨은 겨울 간에 페라리와 2년 계약을 맺고 로터스에서 이적했다. 그러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소속된 팀에 강단 있게 이적했던 그는 현재 크게 고전하며 8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작 19점의 챔피언쉽 포인트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 다시 복귀한 페라리와 이제는 길게 가는 거냐고 라이코넨에게 물었다. “제 계약이 끝날 때까지입니다. 아마 거기서 멈출 겁니다. 그게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라이코넨은 종종 F1 외 종목에서 드라이빙하는 것에 흥미를 나타내왔다.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F1에서 은퇴하면 확실히 어디에서 레이스할지 아직 마음에 두고 있는 건 없다. “항.. 더보기
[2014 F1] 르노 스포츠, 구조 개편을 시작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의 첫 해, 큰 고초를 겪고 있는 르노가 결국 조직의 상층부를 교체했다. 4연속 챔피언 팀 레드불이 팀의 홈 경기가 열린 오스트리아에서마저 참담한 결과를 벗어나지 못하자, 인내심을 잃은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르노는 변해야한다.”고 천명했다. “이렇게 가선 안 됩니다.” 이번주 목요일, F1 서커스가 열린 영국 실버스톤에 르노 스포츠 F1 회장 겸 매니징 디렉터였던 장-미쉘 잘리니에(Jean-Michel Jalinier)가 “일신상의 이유”에서 은퇴한다는 뉴스가 도착했다. 그의 후임자로 곧바로 제롬 스톨(Jerome Stoll)이 지명되었다. 그리고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백마커 팀 케이터햄에서는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이 매니징 디렉터로서 르노로 돌아가는 것이 결정되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