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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US GP 스튜어드, 예선 포맷을 변경 US GP 스튜어드가 케이터햄과 마루시아 두 팀의 결장은 규정을 위반한 것이지만 처벌은 내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뒤, FIA 회장 장 토드가 두 팀의 결장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지니게 되었다. F1에서 가장 가난한 두 팀은 지난 2주 사이에 법정 관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이번 주 오스틴으로 필요 화물을 보내지 못했다. 이에 스튜어드는 “매 이벤트에 모든 머신과 드라이버를 참여시켜야한다.”는 경기규정 13조 2항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별도의 패널티 부과 없이 이 문제의 판단을 장 토드에게 넘겼다. “현재의 재정 상황을 팀의 입장에서 고려해 어떤 처벌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튜어드 성명에서. US GP 스튜어드는 한편, 마루시아와 케이터햄의 결장으로 예선 포맷을 18..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사태에 떠오르는 포르자 로사 비록 헤드라인에서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포르자 로사 프로젝트는 여전히 현재진행 중이다.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투자 그룹이 토니 페르난데스로부터 올해 초 케이터햄 F1 팀을 사들이기 전, 전 HRT 팀 감독 콜린 콜레스가 ‘포르자 로사’라 불리는 루마니아 F1 프로젝트에 깊게 관여되어 있으며, 이들이 FIA의 엔트리 승인을 목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콜린 콜레스의 이름은 올해 초 케이터햄의 새 오너와 함께 다시 등장했는데, 여기에 콘스탄틴 코요카(Constantin Cojocar)라는 이름이 깊이 관여된 것이 나중에 드러났다. 최근 오너쉽 문제로 충돌이 빚어지자 페르난데스측 케이터햄 그룹은 F1 팀의 새로운 운영 회사가 고작 1주일 사이에 청소부에서 단독 디렉터가 된 인물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고 비판.. 더보기
[2014 F1] “F1은 더 이상 공정 스포츠 아냐” - 모슬리 이번 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US GP에서는 오직 9개 팀만 트랙에 오른다. 2005년 이래 가장 적은 수인데, 맥스 모슬리는 앞으로 더 재정 압박에 붕괴하는 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 이상 공정한 경쟁이 아닙니다.” 전 FIA 회장 맥스 모슬리는 말했다. “문제는 빅 팀들이 케이터햄이나 마루시아 같은 팀에 비해 월등히 자금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그들은 축출 당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 수 있습니다.” 1주일 사이, 케이터햄에 이어 이번 주 월요일 마루시아까지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두 팀은 현재 F1에서 가장 가난한 팀들로, 2억 파운드(약 3,400억 원) 혹은 그 이상을 다루는 페라리, 메르세데스, 그리고 레드불에 반해 두 팀은 5,000만 파운드(약.. 더보기
[2014 F1] 미뤄지는 공식 발표에 알론소의 장래에 소문만 무성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르난도 알론소와 페라리가 이미 계약을 파기했으며, 2015년에 키미 라이코넨 옆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붉은 싱글 시터를 몬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 사태의 키를 쥔 알론소의 미래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알론소가 멕라렌-혼다로 1년 간 이적했다 메르세데스의 2016년 시트를 노리거나, 아예 1년을 쉬는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의심이 몇 주째 속절없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천막 뒤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지도 모른다. 스페인 『마르카(Marca)』는 이미 일본에서 베텔의 레드불 탈퇴가 발표되었는데도 아직 페라리에서 아무런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베텔을 알론소의 시트에 앉히려면 세 번째 타이틀 획득 소망을 달성하지 못한 스페인인 .. 더보기
[2014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 Rally Espana - 오지에 타이틀 획득! 폭스바겐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드라이버 타이틀 수위에 성공했다. 일요일 막이 내린 월드 랠리 챔피언쉽 스페인 경기에서 오지에는 라이벌에 11.3초 차이를 내고 우승, 2년 연속 타이틀 획득을 달성했다. 이번 랠리 스페인에서는 오지에에 이어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2위를 해 폭스바겐이 또 다시 라이벌들을 기죽게 하는 1-2위로 랠리를 마쳤다. 오지에는 드라이버 챔피언쉽 우승에 유일한 경쟁자였던 라트바라를 억제하고 타이틀 획득에 성공해, 두 차례 이상 챔피언쉽 우승한 8번째 WRC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챔피언쉽 2연승을 한 건 1977년 이래로 오지에가 네 번째다. 총 13개 라운드로 구성된 올 시즌의 12차전 경기로 열렸던 랠리 스페인에서 오지에는 138.54km의 그라벨, 234.42km의..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이어 마루시아도 법정 관리에 마루시아가 케이터햄에 이어 법정 관리를 앞두고 있다. 일요일,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앞서 F1 팀이 법정 관리에 들어간 케이터햄에 대해 오스틴과 브라질 두 경기에 참전하지 않고 새 오너를 찾는 것을 특별히 허용했다. 그런데 금요일에는 마루시아마저 오스틴으로 머신과 장비를 보낼 수 있는 운송비를 확보하지 못해 결장한다는 사실이 에클레스톤에 의해 밝혀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직후,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는 마루시아의 운용 기업이 이달 초 고등 법원으로부터 법정 관리인이 임명된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케이터햄과 마루시아의 결장은 에클레스톤이 각 레이스 프로모터들에게 그리드를 최소 20대 머신으로 채운다고 약정한 것을 더 ..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마드리드 보도를 부인 버니 에클레스톤이 포뮬러 원 그랑프리를 마드리드 시가지에서 개최하는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단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이번 주 스페인 엘 콘피덴셜『(El Confidencial)』은 F1의 최고권위자가 스페인 수도에서 매년 시가지 레이스를 개최하길 원하는 비즈니스 그룹으로부터 이미 자세한 사업 계획과 은행 보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뉴스는 현재 스페인 GP를 개최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장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서킷 책임자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생소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전혀 들은 바 없습니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 또한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비즈니스 그룹과 대화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아무것도 진행된 건 없다고 밝혔다. “우리는 마드리드.. 더보기
[2014 F1] 로터스, 오스틴서 새 노즈 디자인 테스트 로터스가 다음 주 US GP에서 보편적으로 돌아온 형상의 노즈 솔루션을 테스트한다. 올해 크게 고전하고 있는 로터스는 비대칭으로 두 갈래로 갈라진 노즈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야심찬 도전에도 불구하고,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순위는 3경기를 남겨둔 현재 8위에 불과하다. 로터스는 2015년에 엔진 공급자를 선도 메이커 메르세데스로 교체하는 것을 결정했다. 팀의 부감독 페데리코 가스탈디(Federico Gastaldi)는 이 점이 현재 팀에 소속된 프랑스인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을 잔류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로맹은 (드라이버 후보) 폴 포지션에 있고, 솔직히 몇 가지 디테일한 부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로맹 그로장 역시 로터스와의 잔류 계약이 거의 성사 직전이라고 인정하고 있는데, 올해 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