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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케이터햄, US GP와 브라질 GP 결장한다. 다음 주말 US GP에서는 18대의 머신 밖에 달리지 않을지 모른다. 채권단측 관리인이 리필드 공장에 보관된 두 대의 머신을 사실상 압류하고 있는 케이터햄의 현재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케이터햄 외에 또 하나의 백마커 팀 마루시아마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마루시아가 8월 벨기에 GP 이후 위태위태하게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는 맥스 칠튼이 “계약상의 문제”로 레이스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뉴스가 있었던 때다.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팀이 오스틴과 상파울로로 가려면 새로운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 동지는 주장했다. “이것은 오너 안드레.. 더보기
[2014 F1] “슈마허 차도 있다.” 병원과 재활 클리닉을 거쳐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미하엘 슈마허에게 차도가 있다. 이렇게 밝힌 건 장-프랑수아 파양(Jean-Francois Payen)이다. 그는 스키 사고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포뮬러 원의 7회 챔피언을 초기에 진료한 의료팀 소속 의사 중 한 명이다. 파양은 프랑스 라디오 『RTL』에 자신이 최근 미하엘 슈마허를 보러 그의 집에 갔었다고 밝혔다. “로잔에서 보고 이번에 집에서 그를 보았습니다. 얼마나 차도가 있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그의 가족들에게 말해주기 위해서 갔습니다.” “약간 진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시간을 더 줘야합니다.” 슈마허의 회복에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릴지를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다른 환자들의 경우처럼, 1년에서 3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직원들 공장 출입 차단 목요일, 케이터햄의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 팀 직원들이 리필드 공장에서 쫓겨난 것이다. “그들은 오늘 공장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채권단측 관리인은 『로이터(Reuters)』에 이같이 말했다. “그들은 제게 돈을 내지 않고 제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접근이 차단돼 사설 보안을 받고 있는 공장 내부에는 두 대의 케이터햄 머신이 보관되어있는데, 채권단과 이번 주말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다음주말 그랑프리 일정에 맞춰 오스틴에 머신이 도착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앞서서는, 팀의 전 오너 토니 페르난데스가 F1 팀에 대한 책임을 다시 갖는다는 성명이 수요일 케이터햄의 이름으로 미디어에 발송되었다. 팀의 새 오너인 스위스와 중동계 투자가 그룹이 아직 소유권을 양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페르난..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재정 문제로 오스틴 레이스 불투명 케이터햄의 재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형국이다. 앞으로 다가올 US GP에 케이터햄이 머신을 가져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이번에 밝혀졌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케이터햄의 리필드 공장에서 이번 주 오스틴으로 머신들이 보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케이터햄 스포츠 리미티드(Caterham Sports Limited)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임명된 관리인이 머신들을 건드릴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Exim 은행이 포함된 채권자들을 대표하는 관리인은 “적절한 합의가 있기 전까지 머신을 공장에서 내보낼 수 없다.”는 강고한 입장이다. 팀측은 이번 문제의 중심에 있는 케이터햄 브랜드를 내건 케이터햄 스포츠 리미티드는 F1 팀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관.. 더보기
[2014 F1] 샘 마이클, 멕라렌 떠난다. 멕라렌이 올해 말 스포팅 디렉터 샘 마이클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포뮬러 원 팀을 위해 영국에서 20년 이상을 일한 샘 마이클은 올 3월에 팀에 스스로 사의를 밝히고 호주의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2011년에 지금의 팀 멕라렌에 합류했던 그는 직전까지 윌리암스 팀에서 기술 책임자로 일했다. 멕라렌은 샘 마이클과 우호적으로 헤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 CEO 조나단 닐과 기술 책임자 팀 고스 또한 팀을 떠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보도가 나온 이유는 팀 감독 마틴 휘트마시가 팀을 떠나고 에릭 불리에가 론 데니스 아래 레이싱 디렉터로 들어온 뒤로, 멕라렌에서 팀 리빌딩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레드불에서 영입된 공기역학자 피터 프로드로모우는 ..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의 문제는 심리적 요인 - 마사 펠리페 마사는 올해 페라리로 복귀한 키미 라이코넨이 고전하고 있는 건 페르난도 알론소 옆에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질인 윌리암스 드라이버 마사는 지난해 말 페라리를 나오기 전까지 팀 동료였던 알론소의 페이스에 시종 뒤쳐졌었다. 이탈리아 팀은 마사를 2007년에 팀에 마지막으로 챔피언쉽 우승의 기쁨을 안겨 주었던 라이코넨으로 올해 교체했지만, 페라리 듀오 간의 페이스차는 마사 때와 거의 다르지 않다. “제가 볼 때 지금 키미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펠리페 마사는 브라질 스포츠 일간지 『란시(Lance!)』에 이렇게 말했다. “저도 알론소가 온 뒤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키미는 의심할 여지없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그의 지난 레이스만 봐도 알 수.. 더보기
[2014 F1] 마드리드 프로젝트로 캘린더 20전 넘기나 마드리드 중심부에서 F1 시가지 레이스를 개최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셜(El Confidencial)』에 따르면, 버니 에클레스톤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시가지 레이스를 개최하길 원하는 현지 비즈니스 그룹과 대화하고 있다. 『엘 콘피덴셜』은 F1의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미 상세한 사업 계획과 은행 보증을 확보했으며, 마드리드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드리드 시가지 레이스에는 민간 자본으로 마련된 연간 5,000만 유로의 예산이 들 것으로 보이지만, “기관과 정부, 사회의 지원” 또한 필요로 한다고 『엘 콘피덴셜』은 말했다. 잘 알다시피 스페인에서는 이미 매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몬트멜로 영구 서킷에서 그랑프리가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계.. 더보기
[2014 F1] 브라운과 도메니칼리가 비앙키 사고로 다시 F1에 지난 일본 GP에서 발생한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의 사고를 조사하는 FIA 주도의 ‘사고 조사위’에 F1의 유명 이름들이 포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새로운 옐로우 플래그 절차와 사고 복구 차량에 안전 스커트를 다는 대책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책들은 FIA 회장 장 토드에 의해 새롭게 결성된 ‘사고 조사위’로부터 타당성이 검토된다는 소식이 앞서 전해진 바 있다. 오늘 해당 ‘사고 조사위’를 구성하는 멤버들 이름이 FIA로부터 공개되었다. 전 메르세데스 팀 감독 로스 브라운과 페라리 팀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그리고 전 드라이버 에머슨 피티팔디와 알렉스 부르츠가 FIA가 발표한 리스트에 포함되고 있다. 피티팔디는 현재 FIA 드라이버 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르츠는 신임 GDP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