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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뿐인 엔초 페라리 프로토타입이 시중에 2002년은 우리에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의 월드컵 4강 진출로 기억되는 해지만, 페라리에게는 시대의 전환점이 된 ‘엔초’가 탄생한 잊지못할 해다. 사진 속, 다소 기괴한 모양의 차는 바로 그 엔초를 개발하는데 사용된 프로토타입이다. 페라리는 2000년에 이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348의 속을 파내고 허리를 잘라, F355의 차체 일부분을 이어 붙이는 연장술을 시행한 뒤 최종 양산형 엔초에 실린 것과 같은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했다. 체중은 1,365kg 밖에 나가지 않으며, V12 엔진이 내는 680마력이란 힘을 싱글 클러치 6단 반자동 변속기가 받는다. 이 역시 양산형 엔초와 같은 구성이다. 부유한 페라리 팬들의 군침을 흘리게 할 이 역사적인 프로토타입은 현재 독일 랑엔펠트에 있는 M.. 더보기
[2014 F1] 마르치오네, 몬테제몰로 교체 가능성 부인 않고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와 그의 잠재적 후계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지난 주 몬자에서는 몬테제몰로가 페라리 회장직에서 물러나 이탈리아 항공사 알이탈리아(Alitalia)의 보스가 된다는 소문이 강력하게 돌았었다. 물론 그는 즉시 부인했다. 그러나 니키 라우다 시대 때부터 마라넬로를 이끌어온 몬테제몰로와 현재 페라리 지분 90%를 소유한 피아트의 회장을 지내고 있는 마르치오네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치오네는, 지난주 몬자에서 몬테제몰로가 자신의 사임설과 관련해 발행한 자신의 페라리 내 위치에 관한 성명에 이의를 나타냈다. “그것은 마치 규정 바깥에 있다는 환상을 줍니다.” 마르치오네는 말했다. “페라리는 피아트의 산하 .. 더보기
독일의 프리미엄 시장 독점을 깨러왔다. - 2016 Jaguar XE 재규어가 8일, 독일산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들에 도전장을 내미는 신형 세단 ‘XE’를 공개했다.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의 새로운 경쟁자로 재규어가 개발한 ‘XE’는 2015년 여름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독일산 D세그먼트 프리미엄 세단들과의 경쟁을 위해 개발된 ‘XE’는 163ps(161hp) 출력의 2.0 디젤 엔진에서 토크로 38.7kg-m(380Nm)를 발휘한다. 동시에 복합연비 약 26.3km/L를 보상하며, km 당 99g에 불과한 CO2 배출량으로, 역대 재규어 양산차를 통틀어 가장 깨끗하며 동급 시장에서도 매우 특출난 환경성을 나타낸다. 이 디젤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가 연결된다. ‘XE’에는 2.0 가솔린 엔진도 탑재되는데, 오직 자동변속기만 연결되.. 더보기
308에 주입된 펀 & 스타일 - The all-new Peugeot 308 GT ‘푸조 308’이 더욱 강력해지고 빨라졌다. 올해 카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던 푸조 308이 'GT'를 통해 스포츠성까지 손에 넣었다. 다음 달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 데비하는 ‘308 GT’는 GTI로 향하는 진입로다. 기존 308과 비교해 ‘GT’ 차량에는 “사자” 엠블럼이 본네트가 아닌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되어있다. 헤드라이트는 62개의 LED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새로운 방향지시등과 엔진 흡기구도 새로 생겼다. 새 흡기구는 장식용이 아니라 실제 기능하는 것이다. 도어 미러, 한층 넓은 사이드 실,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3 타이어를 신은 18인치 휠에 검정 페인트 처리가 이루어졌으며, 리어 디퓨저에도 검정 칠이 이루어졌다. 그 양쪽 끝에는 납작하고 넓은 트윈 배기파이프를 .. 더보기
[2014 F1] 13차전 이탈리아 Italian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GEPA/Pirelli 더보기
“컨셉트 카가 내 차고로 들어왔다.” - 2014 Morgan SP1 1910년 창립 이후 지금도 여전히 창립자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 깊은 수제작 자동차 메이커 모건이 본국 영국에서 원-오프 스페셜 카를 선보였다. 모건은 현재 포 시터(Four Seater)와 에어로(Aero), 그리고 스피릿 파이어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진 3휠러 세 가지 모델을 주축으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 차량은 20세기 초 때처럼 여전히 목재 프레임으로 차체가 제작된다. 모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비전(Special Projects Division)이 만든 이번 ‘SP1’도 거기에 속한다. 스틸 섀시 위에 목재 프레임을 짜넣고, 거기에 알루미늄 패널을 씌웠다. 중량은 1,050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러한 기초는 에어로 쿠페에 기반하고 있으며, 외관 디자인은 컨셉트 카 ‘라이프..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의도적 실수 소문을 부인 이탈리아 GP 결승 레이스가 끝난 직후 니코 로스버그가 팀 오더를 받아 의도적으로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게 선두를 내줬던 것이란 의혹이 일었는데, 메르세데스가 이를 즉각 반박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29점 앞서서 이탈리아 GP에 뛰어들었던 로스버그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했으나 시스템 오류로 지체된 해밀턴을 가뿐히 추월하고 단번에 선두에 올라섰다. 하지만 레이스가 28바퀴째에 접어들었을 때 해밀턴은 2위로 순위를 회복해 공세 수위를 높였고, 압박을 느낀 듯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다음 바퀴 첫 번째 코너에서 트랙을 벗어나 선두를 잃기에 이르렀다. 두 번째 같은 실수였다. 그런데 레이스가 끝난 뒤, 2주 전 벨기에 GP에서 발생한 사고의 “적절한 처벌”로 로스버그가 팀 오더를 받아 고의로 시케인을.. 더보기
[2014 F1] 13차전 이탈리아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극적으로 회심의 우승 시즌 13차전 이탈리아 GP 결승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앞으로 남은 타이틀 경쟁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우승을 했다. 2위를 한 니코 로스버그는 스타트에서 선두에 등극했었으나,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스스로 해밀턴에게 선두 포지션을 반납했다. 그리고 이번 레이스에서 펠리페 마사가 보란 듯이 이탈리아 팬들 앞에서 시상대에 올라 샴페인을 터뜨렸다. 가장 단단한 미디엄과 하드 컴파운드 타이어가 투입된 이번 레이스는 한 차례의 피트스톱만으로 완주할 수 있는 1스톱 레이스로, 피렐리에 따르면 첫 피트스톱 타이밍은 23랩이 가장 최적이었다. 레이스 시작에 앞서 스타팅 그리드에는 토요일 3차 프랙티스(FP3)에서 황색기를 무시해 피트레인 스타트 처벌을 받은 케이터햄의 마커스 에릭슨을 제외한 21대의 머신이 정렬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