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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2016 F1] 잇단 테러에 호켄하임 보안 강화 사진/메르세데스 이번 주말 독일 GP가 개최되는 호켄하임에 보안이 대폭 강화됐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최근 잇따라 테러 범죄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에 따르면, 독일 GP의 보안 문제를 책임지는 계약자가 레이스 주말에 투입되는 스태프 수를 거의 두 배로 늘렸으며,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끄는 FOM이 호켄하임 프로모터와 관련 문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모두가 조금 걱정하고 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그 점을 시인했다. “특히 독일에서 경계심이 큽니다. 하지만 레이스는 전혀 (테러의) 표적이 아닙니다.” 호켄하임 대변인도 독일 GP는 테러 위협에 있지 않으며, 또한 경찰과 보안 인력이 “이번 주말 레이스에 참석하는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그리.. 더보기
[2016 F1] ‘헤일로’ 도입 찬반 투표 앞두고 신경전 촉발 사진/Formula1.com 2017년 F1에 ‘헤일로’ 콕핏 보호 장치를 도입하는 문제를 두고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막판 신경전에 돌입했다. ‘헤일로’ 도입 문제는 우선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부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F1의 대표적 직설가 중 한 명인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또, 이 스포츠 전반에서 박진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맥락에서 ‘헤일로’를 도입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비판했다. ‘헤일로’ 도입 여부가 투표로 결정되는 목요일 전략 그룹 미팅을 앞두고, F1 최고권력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우리에겐 이것이 필요 없습니다.” 에클레스톤은 ‘텔레그래프(Telegraph)’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혀 좋은 게 없습니다. 괜찮을 것도, 오히려 저것.. 더보기
[2016 F1] 베텔 “당장 잘 될 거란 생각 애초에 없었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자국 이탈리아 언론 매체들로부터 연신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테크니컬 디렉터 제임스 앨리슨이 갑작스레 팀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팀의 ‘넘버 1’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인내심 또한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지난 주 일요일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그 주장을 부인했다. “일반적으로 인내는 레이싱 드라이버의 속성이 아닙니다.” 스페인 ‘마르카(Marca)’를 포함한 여러 외신들은 독일 GP를 앞두고 나온 세바스찬 베텔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본질적으로 모순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페라리로 이적한 제 결정은 당장 내일부터 모든 것이 잘 작동할 거란 생각에 기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팀은 스스로 다시 일어서려 하고 있고, 거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보기
혼다 NSX 개발 팀에 포르쉐가 비밀 메시지 남겼다? 사진/혼다 혼다가 NSX 개발 과정에 포르쉐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신차를 개발할 때 연구 목적으로 경쟁사 차량을 구입하곤 한다. 혼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슈퍼스포츠 카 ‘NSX’를 개발할 때 섀시 연구 목적으로 ‘포르쉐 911 GT3’를 익명으로 구입했다. 그러나 차량이 커넥팅 로드에 문제가 있어 리콜됐을 때, 포르쉐는 혼다 개발 팀이 이 차를 이용하고 있단 사실을 알아챘고, 수리를 마치고 혼다에게 다시 돌아온 차의 엔진 커버 아래에 “Good luck Honda from Porsche. See you on the other side.(포르쉐가 혼다의 행운을 비네. 나중에 다시 보자고.)”라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혼다는 NSX 개발에 멕라.. 더보기
[Spy MOVIE] 벤츠 시설에서 포착됐다. - 2018 Ssangyong Rexton 영상이 보이지 않을 땐 다음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zjXMFLDGz8 쌍용차의 플래그쉽 SUV ‘렉스턴’ 차기 모델이 다름아닌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설 내부에서 포착됐다. ‘렉스턴’은 왜 거기에 있는 걸까? 외신은 현재 마힌드라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2.0 직분 터보 엔진이 준비될 때까지 ‘렉스턴’은 메르세데스-벤츠의 2.2리터 구형 엔진을 사용하며, 또한 새 엔진이 완성돼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기 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7G-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금보다 고급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찾아올 차기 ‘렉스턴’은 올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 형태로 먼저 공개되며, 내년 3월 서울 모터쇼에서 최종 양산 .. 더보기
[2016 F1] 페라리, 제임스 앨리슨의 사임을 공식 발표 사진/페라리 설마설마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페라리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이 근 3년 만에 이탈리아 팀을 떠난다. 독일 GP 주말을 앞둔 이번 주 수요일, 페라리는 제임스 앨리슨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앨리슨은 올해 호주 GP가 종료된 시점에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는 비극을 겪었었다. 이후 몇 경기 자리를 비우긴 했으나 생각보다 금방 트랙으로 돌아왔었는데, 요 몇 주 사이 그가 영국에서 자신의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내길 희망하고 있어 페라리를 떠날지 모른다는 보도가 이탈리아에서 이어졌다. 지금까지 이탈리아 직장과 영국 집을 정기적으로 오갔지만 아내를 잃은 뒤 거기에 한계를 느껴, 집과 더 가까우며 지금 다시 르노 팩토리 팀이 된 영국 엔스톤으로 직장을 옮길 거란 소문이 있다. 하지만 그 .. 더보기
[2016 F1] 베텔도 모호한 옐로우 플래그 규정을 비판 사진/Formula1.com 루이스 해밀턴은 타이틀 경쟁자이자 메르세데스 팀 동료인 니코 로스버그가 헝가리 GP 예선에서 옐로우 플래그가 나온 구간에서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도 패널티를 받지 않은 것을 비판했었다. 여기에, 단순히 스로틀을 완화한 것만으로 충분히 속도를 줄였다고 판단한 것은 잘못이라며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도 스튜어드의 관대한 결정을 비판하는데 가세했다. “우리는 롤 모델입니다.” ‘SID’ 통신은 독일인 4회 챔피언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다음 주에 어딘가에서 열릴 고-카트 레이스에서 어린 아이들이 포뮬러 원에서 괜찮다고 했으니까 크게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분명하게 바로 잡아야합니다.” “규정은 더블 옐로우에서 즉각 멈출 준비가.. 더보기
재규어-랜드로버에 BMW가 V8 엔진 공급한다. 사진/Automobile 향후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고성능 차종에 BMW의 V8 엔진이 탑재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Automobile)’은 타타 모터스 소유의 두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에 BMW가 V8 엔진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BMW M5’가 4.4리터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560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재규어-랜드로버에는 그보다 배기량은 작지만 더 강력한 4.0리터 엔진이 공급되며, 현재 이 엔진은 개발 중에 있다. 4기통 형식의 “인제니움(Ingenium)” 모듈러 엔진 개발에 큰 투자를 했던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할 직렬 3기통 엔진, 그리고 직렬 6기통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고성능 ‘SVR’ 모델에 사용할 새로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