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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

최대 1,000마력, 도요타 2014년 LMP1 머신 ‘TS 040’ 공개 도요타가 2014년 WEC 챌린저 ‘TS 040’을 공개했다. 폴 리카르드 서킷에서 2014년 시즌을 함께 달릴 드라이버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 ‘TS 040’은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최대 1,000마력을 발휘한다. ‘TS 040’은 2013년 머신 TS 030의 후속 모델로 서킷에서 싸운다.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에서 뛰는 도요타의 새 머신은 변화된 규정들에 대응하며, 폭이 50mm 좁아졌고 지난해보다 연료 소모율이 25% 줄었다. 그와 동시에 줄어든 폭으로 손실된 다운포스를 보상하고 공기 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공기역학 최적화 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TS 040’에 탑재된 연소 엔진은 3.7리터 배기량의 V8 자연흡기 엔진. 작년보다 0.3리터 배기량이 커진 이 가솔린 엔진은 .. 더보기
아우디, 2014년 LMP1 ‘R18 e-tron quattro’ 공개 아우디의 2014년 WEC, 세계 내구 선수권 참전 머신 ‘R18 e-트론 콰트로’가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르망의 도로를 질주했다. 아우디의 팩토리 드라이버 톰 크리스텐센은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 카를 몰고 르망 중심부에 있는 생 쥘리앵(Saint-Julien) 대성당을 출발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매년 열리는 레이스 트랙을 향해 달렸다. 세계 각국의 기자단이 초청된 이 특별한 이벤트에서 아우디는 새 리버리도 공개했다. 여기에 사용된 회색, 흰색, 검정색, 그리고 붉은색 색상은 과거 레이싱에서의 성공, 하이브리드 기술, 경량 디자인 등을 의미한다. 붉은색은 아우디의 퍼포먼스 컬러다. 2014년형 ‘R18 e-트론 콰트로’는 3.7리터에서 4.0리터로 배기량이 커진 V6 “TDI”.. 더보기
포르쉐, 2014년 WEC 참전 머신 ‘919 Hybrid’ & ‘911 RSR’ 공개 포르쉐가 2014년 WEC 세계 내구 챔피언쉽 신 참전자 ‘919 하이브리드’를 4일 공개했다. 포르쉐 “역사상 가장 고도의 레이스 카”로 소개되는 ‘919 하이브리드’는 신개발 싱글 터보차징 2.0L V4 직접분사 가솔린 엔진을 이용해 달린다. 최대회전수가 9,000rpm에 이르는 이 엔진에서 생산되는 동력은 후륜으로만 전송된다. 하지만 앞차축과 리튬-이온 배터리 사이에 탑재된 전기 모터가 엔진을 돕고, 상황에 따라 전기모터가 앞바퀴를 굴린다. 이때 네 바퀴 굴림이 된다.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은 각각 500마력, 250마력 정도라고 알려져있다. ‘919 하이브리드’에는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달려있다. F1의 그것처럼 하나는 제동 상황에서 운동 에너지를 회수하고 다른 하나는 배기 시스템에 설치.. 더보기
아우디의 2014년 하이브리드 파이터 - 2014 Audi R18 e-tron Quattro  18일, 아우디 스포츠가 2014년형 신형 LMP1 머신 ‘R18 e-트론 콰트로’를 세계 최초로 실물 공개했다. 이름부터 겉모습까지 별로 달라진 구석이 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우디가 지금껏 만든 “가장 복잡한” 레이스 카로 완성되었다. 2014년형 ‘R18 e-트론 콰트로’에 적용된 많은 기술 혁신 가운데 가장 먼저 아우디가 소개하는 건 레이저 라이트다. 신형 ‘R18’은 LED 헤드라이트를 메인으로 사용하지만 푸른 레이저 빔 백라이트로 LED 헤드라이트를 보강해 더욱 균일하게 도로를 비춘다. 이 기술은 미래 아우디 양산차에 실제로 쓰일 예정이다. ‘R18’의 주요 격전지는 WEC 세계 내구 챔피언쉽. 내년에 WEC를 달리게 되는 ‘R18’은 총 두 대로, V6 TDI 디젤 엔진으로 뒷바.. 더보기
[2013 WEC] 6차전 6 Hours of Fuji - 도요타, 모국에서 시즌 첫 승 사진_WEC/Toyota/Porsche/Audi/Michelin  도요타가 자국 일본에서 열린 세계 내구 챔피언쉽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후지산 자락에 위치한 4.563km 길이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는 겨우 16바퀴 밖에 진행되지 못했다. 그나마도 내내 세이프티 카의 통제를 받았고 녹색기는 채 한 바퀴가 끝날 때까지도 버티지 못했다. 그칠 줄 모르는 비에 레이스는 애초에 황색기 아래에 시작되었다. 머신들이 8바퀴째를 통과할 무렵 스튜어드 미팅에서 적기 발령이 결정되었다. 2시간 30분 뒤 재개가 선언되었으나 빗방울이 굵어져 22분 뒤에 다시 적기가 나왔고, 또 2시간 뒤 세이프티 카의 통제 속에 레이스가 시작되었지만 겨우 1바퀴를 지났을까 스튜어드에 의해 레이스 종료가 선언되었다... 더보기
[2013 WEC] 4차전 6시간 상파울로 레이스 - 아우디 1-2, 도요타는 리타이어 사진:WEC/Michelin/Toyota/Audi  마르셀 파슬러, 앙드레 로테레르, 브누아 트렐루예 세 사람이 No.1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로 6시간 상파울로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WEC 드라이버 챔피언쉽 경쟁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전율과 흥분의 향연을 화창한 날씨로 환대한 인터라고스 트랙에서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열린 주말, 3만 8,000명의 현지 팬이 운집한 가운데 레이스에선 디펜딩 챔피언 No.1 아우디가 폴 포지션에서 출발했다. 스타트 직후 앨런 맥니쉬의 No.2 시스터 아우디가 추월에 성공해 선두로 부상했다. 그러나 라이벌 도요타의 사고로 발령된 세이프티 카 시기에 시도한 피트스톱을 마치고 GT 카 뒤로 트랙에 복귀하면서 페이스를 놓쳐 선두가 다시 No.1 아우디에게 넘어갔다... 더보기
[2013 F1] 웨버, F1 은퇴 결정·· 포르쉐 르망 복귀에 참여 사진:Red bull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가 결국 올해를 끝으로 포뮬러원에서 은퇴하는 것을 결정했다. 올해 3월 말레이시아 GP에서 베텔이 팀의 지시를 무시하고 팀 동료의 우승을 가로 챈 이후 수면 위로 부상한 소문대로 웨버는 포르쉐의 새로운 스포츠 카 레이싱 프로그램에 가입, 세계 내구 챔피언십 WEC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다. 2002년에 미나르디를 통해 F1에 데뷔한 마크 웨버는 2007년부터 레드불에 소속되어 지금까지 9차례 그랑프리 우승했다. 웨버의 이탈로 레드불은 세바스찬 베텔의 2014년 새 동료를 찾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는데, 현재 웨버의 후임에 관한 소문으로는 현 로터스 소속의 키미 라이코넨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상 유력 후보는 토로 로소의 장-에릭 베르뉴와.. 더보기
르망 내구 레이스 도중 애스턴 마틴 드라이버 사고사 사진:Reuters  90주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시작된지 10분 만에 레이스 드라이버 알란 시몬센(Allan Simonsen)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이스 시작 10분이 지났을 무렵, 34세 덴마크인 알란 시몬센이 몰던 No.95 애스턴 마틴 차량이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더니 외벽에 강하게 충돌해 거의 뼈대만 남겨 둘 정도로 크게 파손되었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시몬센은 이후 신속하게 치료 시설로 후송되었지만 부상이 심각해 얼마 뒤 숨을 거뒀다. 내구 레이스 드라이버로서 높이 평가되는 시몬센은 올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GTE Am 클래스로 출전했었다. 그가 이 권위 있는 레이스에 출전한 건 올해로 7번째. 이 가운데 3차례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을 통해서였다. 정확한 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