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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4 F1] 티타늄 플레이트, 쇼 위한 것 아냐 2015년 F1 머신 바닥면에 티타늄 스키드 블록이 장착되는 건 단순히 스파크를 만들어내기 위함이 아니라고 FIA가 해명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GP 기간에 몇 대의 머신에서 테스트한 후 FIA는 이것을 2015년 규정에 끼워 넣으려 하고 있다. 언론은 티타늄 블록을 머신에 부착하는 이유가 1980년대처럼 화려한 불꽃을 일으켜 볼거리를 늘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흥미를 돋우기 위해 인위적인 규정에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하지만 티타늄 스키드 블록을 도입하는 건, 그것이 더 “가벼운 소재”이며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반론했다. “스키드 블록은 무거운 금속으로 제작되어 마모에 무척 강하지만, 분리되면 극도로 위험합니다.” “스파에서 두 차례 펑크가 났는.. 더보기
[2014 F1] Fric 만장일치 합의 가능성 "제로" 독일 GP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팀들의 만장일치가 모이지 않으면 ‘Fric’ 시스템이 독일과 그 이후 그랑프리에서 합법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ric’는 머신의 앞뒤 서스펜션이 상호 제어되는 유압 제어 시스템으로, F1에서는 현재 위법하다고 판정된 액티브 서스펜션의 모방품이다. 이것은 이미 F1 그리드 전반에 널리 확산되어있고, 그렇게 될 때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던 FIA가 갑자기 단속에 나선 이유를 두고 추측이 만연하다. 어쨌든 찰리 화이팅의 경고에 팀들이 궁지로 몰린 형국이다. 러시아 f1news.ru에 따르면 총 11개 팀 중 7개 팀이 비공식적으로 ‘Fric’를 2015년 전면 금.. 더보기
[2014 F1] 그리드 재출발 구상의 출처는 멕라렌? 여전히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는 그리드 재출발안이 내년에 시행되는 배경에 멕라렌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성과 안전성을 우려하는 비판이 뒤따르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최근 이렇게 주장했다. “첫째로 염두해야할 건 이것이 팀에게서 나온 제안이라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나머지 팀들에 알렸고, 모두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의했습니다.” 문제의 그리드 재출발은 레이스 도중 세이프티 카가 출동했다 철수하고나서 ‘롤링 스타트’가 아니라 스타팅 그리드에 완전히 정지했다 ‘스탠딩 스타트’하는 것을 말한다. 이 안건은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인정함에 따라 당장 내년에 시행된다. 화이팅은 처음으로 이 구상에 관계된 팀의 이름을 밝혔다. “멕라렌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다, 우리는 흥미를 돋울 구.. 더보기
[2014 F1] FRIC 금지 영향 별로 없을 것 - 에릭 불리에 FIA는 앞뒤 서스펜션이 연동돼 제어되는 FRIC 서스펜션 시스템에 관해 다음 독일 그랑프리에서 엄격하게 규제할 방침이다. FRIC 시스템은 앞뒤 서스펜션을 연결시켜 제동 상황에 놓인 머신을 용이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차고를 일관되게 유지시켜줘 공기역학적 어드밴티지를 낳는다. 이러한 시스템은 근래에 많은 팀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을 F1에서 맨 처음 개발한 것은 로터스다. FIA는 영국 GP 기간에 팀들에게 FRIC 시스템을 사용하는 머신은 가동식 공기역학 디바이스 사용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될 수 있으며, 독일 GP에서부터 해당 머신은 스튜어드에게 보고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만약 팀들이 현재의 시스템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사용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하면 FIA 또..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의 지배 종말에 가까워지나 메르세데스의 지금의 압도적 지배가 곧 중단될지 모른다. 지난해, 메르세데스의 싱글 시터에 앞뒤 서스펜션이 상호 제어되는 ‘Fric’라는 비밀 무기가 감춰져있다고 보도 되었었다. 액티브 서스펜션과 유사한 이 시스템은 지금 피트레인 전반에 널리 퍼져있다. 그런데 FIA의 찰리 화이팅이 팀들에 Fric의 합법성에 의문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를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예 없이 당장 사용이 금지될 수 있다. 문제는 그게 전부가 아니다. FIA가 2014년 파워 유닛에서 나오는 하이브리드 파워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가 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올해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가 만든 내연 엔진은 놀랍도록 성능이 비슷하지만, ‘하이브리드’ 지.. 더보기
[2014 F1] 구티에레즈 3그리드 강등 패널티/ 라이코넨 독일 GP 간다.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영국 GP 일요일 레이스에서 패스터 말도나도와 있었던 충돌 사고로 스튜어드에게서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문제가 된 사고는 구티에레즈와 말도나도가 13위 포지션을 두고 순위를 다투던 중 발생했다. 두 사람이 모는 머신은 충돌을 피하지 못했고, 구티에레즈의 자우바 머신 프론트 윙과 타이어를 밟고 말도나도의 로터스 머신이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고도 말도나도는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지만, 레이스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엔진에서 흰 연기를 뿜더니 리타이어했다. 구티에레즈는 “턴16에서 그를 추월하려하는데 브레이크를 잡았고, 충분히 공간이 내게 없었다.”며 충돌 사고와 관련해 말도나도를 비난했다. “저는 이미 그 옆에 나란히 하고 있어서, 충돌을 피할.. 더보기
[2014 F1] 패스터 말도나도 예선 결과 박탈 패스터 말도나도의 영국 GP 예선 결과가 박탈됐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소속 팀 로터스가 예선 후에 1리터의 연료 샘플을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튜어드는 예선 후 “1리터의 샘플을 제공하기에 연료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FIA 포뮬러 원 기술 규정 6조 6항 2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말도나도의 예선 기록 박탈을 공표했다. 29세 베네수엘라인 로터스 드라이버는 예선 두 번째 세션 Q2에서 트랙에 멈춰섰는데, 팀은 그 이유를 “연료 이슈”라고 설명했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Q1에서 폴 타임으로부터 107%에 들어오지 못한 두 케이터햄 머신 앞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가 인정해 맨 뒤에서 레이스를 출발하지는 않는다. 오스트리아에서 안전 확인 소홀로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던.. 더보기
[2014 F1] 불법 ‘롤링-로드’ 테스트 논란 종결 레드불이 연관된 프리시즌 불법 테스트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다. 지난달, 익명의 내부 고발자가 오스트리아 기업 AVL의 '롤링-로드'라고 하는 실내 설비로 6일간 비밀 테스트가 실시되었다고 주장한 내용이 적힌 편지를 FIA와 일부 팀에 발송한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 이 테스트에 레드불의 시스터 팀 토로 로소가 참여했고, 레드불의 테스트 드라이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르노의 레미 타핀은 테스트 사실을 시인했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파트너인 AVL과 작업을 진행한 것입니다. 우리의 설비는 풀가동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르노는 테스트 사실은 인정했지만, 완전히 합법적인 ‘엔진 벤치 러닝’ 테스트였다고 주장, 또한 테스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