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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4 F1] 비앙키 상태 “심각”… 현재 수술 중 일본 GP 결승 레이스에서 충돌 사고를 당한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스 42랩, 많은 비로 극히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우바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이 던롭 커브에서 미끄러져 방벽에 충돌했다. 그곳을 지나던 프랑스인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도 같은 코너에서 사고를 당했는데, 그의 사고는 단순히 빗길에 미끌어져 방벽에 충돌한 것이 아니었다. 사고 당한 수틸의 자우바 머신을 철수시키기 위해 트랙 내부에 들어와있던 트랙터에 충돌한 것이었다. 곧바로 출동한 메디컬 팀이 비앙키의 상태를 트랙에서 진찰, 그 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엠뷸런스에 실려 미에 대학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스즈카 서킷으로부터 16km가 채 떨어지지 않.. 더보기
[2014 F1] 페르스타펜, 논란 속에 이번 주 F1 데뷔 FIA는 맥스 페르스타펜의 이번 주 스즈카에서의 역사적인 F1 데뷔를 승인했다. 현재 F1 규정에서는 FIA의 감독 아래 300km 이상을 테스트 주행해야 의무 슈퍼라이센스가 주어진다. 이번 주 화요일에 17세가 된 페르스타펜은 속전속결로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시키려는 레드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최근 이탈리아 아드리아에서 그 조건을 충족시켰다. “396km를 아무런 문제없이 달렸습니다.” 토로 로소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싱가포르에서 말했다. “그의 퍼포먼스에 사람들이 무척 놀랐습니다. 이제는 FIA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토로 로소는 젊은 네덜란드인이 슈퍼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금요일 일본 GP 프랙티스에서 장-에릭 베르뉴의 머신을 몬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F1 ..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내년 노즈 규정에 혜택 포스인디아 기술 보스 앤디 그린에 따르면 두 팀이 이미 2015년 규정에 맞서 “유리한 출발”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 올해 F1 머신의 노즈 디자인이 흉물스러움에 조롱거리로 전락해버리자, FIA는 소동을 멈추기 위해 2015년 규정을 조정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 바람에 로터스, 포스인디아, 토로 로소, 멕라렌, 그리고 케이터햄 같은 새 규정의 주요 타겟에 들게 된 팀들은 머신의 노즈를 근본적으로 다시 디자인해야한다. 레드불은 올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법을 택했지만, 팀의 디자이너 롭 마샬에 따르면 2015년 규정에 적합하게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다. 포스인디아에서 그와 같은 직책에 있는 앤디 그린은 일부 팀이 2015년 규정 변화에 어드밴티지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내년 그리드가 올해 페라.. 더보기
[2014 F1] 여론은 러시아 GP 개최를 반대 소치에서의 포뮬러 원 그랑프리 개막까지 2주 정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지만, 논쟁의 열기로만 본다면 개막 가능성에 함부로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비록 MH17 여객기 추격 사건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방 국가 간의 대립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사태의 긴장이 크게 고조된 상태지만,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는 2014년 월드 챔피언쉽의 16번째 라운드는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이미 새롭게 건설된 소치 오토드롬(Sochi Autodrom)을 시찰, 조사를 진행하고 개장을 허가했고, F1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팀들은 계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에클레스톤과 FIA의 결정을 따라야만 하는 입장이다. “우리.. 더보기
[2014 F1] 호너, 리카르도 위한 팀 오더 가능성에 ‘갸우뚱’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또 다시 신뢰성에 문제를 안고 리타이어한 싱가포르 GP 이후 레드불의 팀 오더 사용 가능성이 높이 점쳐졌지만,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기본적으로 팀 내 챔피언쉽 선두 다니엘 리카르도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과 2014년 타이틀 다툼을 전개할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고 있다. 레드불에서의 첫 시즌에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호주인 리카르도는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에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존재다. 현재 그는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에 48점, 4회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에 57점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쉽 2위 로스버그에도 정확히 57점이 차이난다. 지난 주 싱가포르 GP에 앞서 리카르도는 팀 오더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팀 오더를 쓰지 .. 더보기
[2014 F1] FIA, 교신 규제 완화를 결정 포뮬러 원 레이싱의 통괄단체 FIA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피트와 머신 간 무전 교신 제한과 피트보드 메시지 제한 항목을 대폭 수정했다. 새롭게 개정된 규제에서는 드라이버의 개인 퍼포먼스에 관한 정보 교신은 허용되지 않으며, 머신의 퍼포먼스에 관한 정보 교신은 팀들에게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2015년 시즌으로 도입이 연기되었다. 지난 주 FIA는 경기 규정 20조 1항을 들어 팀들에게 머신이나 드라이버의 퍼포먼스에 관련된 정보를 포함한 무전 교신을 대폭 제한한다고 통보했다. FIA가 근거로 든 20조 1항에는 드라이버는 반드시 원조 없이 스스로 머신을 몰아야한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리고 FIA는 곧, 금지되는 교신 항목이 무엇인지를 길게 나열해 상세히 밝혔다. 그.. 더보기
[2014 F1] FIA, 무전 규제 시행 연기하나 FIA가 이번 주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무전 규제를 철회할지도 모른다. FIA의 단호한 무전 규제는 이번 주 목요일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논쟁거리로, 팀들과 드라이버들은 남은 시즌 엄격해지는 피트와 머신 간 무전 교신 제한에 대비를 재촉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실시된 팀 매니저들과 찰리 화이팅의 레이스 전 정기 브리핑 이후에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길어질지 모릅니다.” 로터스의 알란 퍼만은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팅에 참가한 팀 관계자 일부는 규제로 인한 장점은 제쳐두고, 갑작스런 시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회의에 임했다고 한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말했다. “모든 스포츠에서 코칭이 허용됩니다. 축구에서는 코치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누구도 그것을 잘.. 더보기
[2014 F1] FIA, 규제되는 무전 내용 명확화 FIA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부터 시행되는 무전 규제 조치에 관한 더욱 상세한 정보를 팀들에게 통지했다. 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FIA는 피트월과 드라이버 간에 “퍼포먼스”에 관한 무전 교신을 일부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규제가 시행되는 것은 엔지니어나 개발자에 의해 현재의 복잡한 머신이 무선 조종되는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을 탈피하기 위함이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따르면 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작동이나 기능에 관한 정보 교류는 금지된다. 그리고 타이어 온도, 클러치 셋팅, 브레이크 마모에 관한 정보와 암호화된 모든 무전 교신도 금지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정보 공유만 허용되고, 시간차, 위치, 트래픽, 그리고 “푸쉬해”와 같은 격려의 말이 거기에 포함된다. 이 밖에 어떤 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