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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6 F1] 엔진 사운드, 아직 기대에 못 미쳐 실제로 F1 사운드는 커졌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정도는 아니다.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2016년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를 현장에서 취재한 한 기자가 이렇게 증언했다. 과거 V8 자연흡기 엔진의 찌릿찌릿한 사운드에 중독된 팬들 사이에서 과묵한 ‘파워 유닛’ 사운드에 대한 불평이 커지자, 별도의 웨이스트게이트 파이프를 필수적으로 달도록 하는 사운드 증진책이 2016년 F1 기술 규정에 추가됐다.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따르면, 실제로 이 방법으로 메르세데스의 2016년 엔진 사운드는 기존 96데시벨에서 108데시벨로, 12% 사운드가 커졌다고 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테스트 현장에서 직접 두 귀로 사운드를 들은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 더보기
[2016 F1] 혼다, F1 매니지먼트 구조 변경·· 아라이 퇴진 혼다가 F1 매니지먼트 구조를 일신하면서, 현 F1 보스 야스히사 아라이의 퇴진이 결정됐다. 화요일, 혼다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유스케 하세가와(Yusuke Hasegawa)가 아라이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F1 프로젝트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엔진 공급자로 포뮬러 원에 복귀한 혼다는 파워 유닛의 낮은 출력과 신뢰성 문제로 워크스 파트너 멕라렌에게 1980년 이래 최악의 시즌을 안겼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실시된 2016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에 멕라렌은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시상대를 다툴 수 있는 수준으로 돌아왔는지에 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를 남겼었다. photo. 혼다 더보기
[2016 F1] 1차 바르셀로나 Barcelona 테스트 첫째 날 - 사진 월요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해 첫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에서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두 항목에서 각각 1위를 선점했다. 랩 타임에서는 베텔이, 그리고 마일리지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압도적 차이로 라이벌들을 따돌렸다. 더보기.. photo. 피렐리, 각팀, xpb 더보기
[2016 F1] 버니 에클레스톤 사위, 중형 위기 버니 에클레스톤의 사위가 최고 징역 7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 『선(Sun)』은 현 F1 최고권력자인 버니 에클레스톤의 딸 타마라가, 전 은행가인 남편 제이 러틀랜드(Jay Rutland, 34)가 중형을 받을 위기에 처해 식음을 전폐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마라와 만난 지 한 달 만에 약혼하고, 2013년에 결혼에까지 골인한 제이 러틀랜드는 (둘 사이에 두 살배기 딸도 있다.) 2010년에 법원 판결을 앞두고 달아난 국제 마약상 제임스 태런트(James Tarrant)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그는 다음 달에 런던 법정에 오르는데, 여기서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7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선(Sun)』은 전했다. 하지만 러틀랜드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더보기
[2016 F1]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째 날 - 베텔과 해밀턴이 나란히 헤드라인에 월요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해 첫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에서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두 항목에서 각각 1위를 선점했다. 랩 타임에서는 베텔이, 그리고 마일리지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압도적 차이로 라이벌들을 따돌렸다. 새 숏-노즈 페라리를 몰고 이날 하루 총 69바퀴를 달린 베텔은 세션 초반에 1분 24초 939초 랩 타임을 기록했고, 이것을 웃돈 드라이버는 마지막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해밀턴이 기록한 베스트 타임이 거기에 0.47초가 모자랐다. 둘 다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에서 베스트 랩 타임이 나왔다. 마일리지 경쟁에서는 무려 156바퀴를 돈 해밀턴이 베텔을 포함해 라이벌들을 압도했다. 거리로 따지면 695.196km를 달린 것. 1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세자릿수 .. 더보기
[2016 F1]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 메르세데스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의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가, 비록 W06과 W07의 외관상 차이는 크지 않을지 몰라도 엔진 커버 아래에는 큰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규정에 거의 변화가 없을 때 혁신적인 변화는 힘듭니다.” 패디 로우. “하지만 설령 그것이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혁을 이뤄내는 것이 저희가 추구한 목표입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W07이) 선행과 거의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 내부에는 전체 결과물의 진화로 연결되는, 작지만 무수히 많은 혁신적 변화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로우는 또, 작년 싱가포르 GP에서 나타난 급작스런 페이스 하락과 같은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이 있다고 시사했다. “저희는 지난해 환상적인 결과를 달성했습니다. 그럼에도, 훨씬 더 좋.. 더보기
[2016 F1] 포스인디아, 2016년 머신 ‘VJM09’ 공개 올해 첫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가 열리는 카탈루냐 서킷의 피트레인에서 포스인디아가 2016년 머신 ‘VJM09’을 공개했다. 다른 팀들과 달리 포스인디아는 스튜디오 사진 배포 없이, 곧바로 테스트 현장에서 2016년 포뮬러 원 챔피언쉽에 출전하는 신형 싱글시터를 공개했다. ‘VJM09’은 리버리 뿐 아니라 바늘 귀처럼 생긴 독특한 노우즈 디자인에서도, 지난해 메르세데스, 페라리, 윌리암스, 레드불에 이은 챔피언쉽 5위를 거둔 ‘VJM08’과 동일한데, 포스인디아도 다른 많은 팀들처럼 섀시의 기타 세부적인 부분들을 진화시키는데 개발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에 눈에 띄는 큰 차이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올해도 니코 훌켄버그와 세르지오 페레즈가 휠을 잡는다. 다만, 올해 첫 합동 테스트 오프닝 데이인 월요일에는 .. 더보기
[2016 F1] 레드불, 2016년 머신 ‘RB12’ 공개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의 막이 오르기 직전, 레드불 레이싱이 바르셀로나에서 2016년 머신 ‘RB12’의 스튜디오 사진을 공개했다. ‘RB12’는 지난 주 영국 런던에서 사전 공개됐던 팀의 새로운 무광 리버리를 그대로 입었다. 오묘한 레드 컬러의 ‘Red Bull’ 레터링과 더욱 두드러진 붉은 황소 그림이 기다란 차체 옆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뒤쪽으로는 ‘르노’ 대신 ‘태그 호이어’의 로고가 자리잡았다. 작년 머신과 비교했을 때 ‘RB12’는 뒤로 가면서 크게 웨이브를 그리는 사이드포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늦게 엔진이 결정돼 도전적 상황에 직면했으나, 제때 해결책을 찾았고, 겨울 동안 팀의 전원이 만회를 위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주었습니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