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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어컨버터블

혁신? 성숙을 택한 3세대 - 2012 Mercedes-Benz SLK 사진:벤츠 1세대 ‘SLK’가 등장한 1996년 이후 차급을 가리지 않고 난무한 전동 메탈 루프는 자동차 업계에서 더 이상 신성한 존재가 아니다. 기술력이 발전해 이제는 차량의 속도가 빨라지면 펄럭이지도 그렇다고 손수 접었다 펴느라 손톱을 깨뜨릴 일도 없는 패브릭 루프가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우디의 컴팩트 로드스터 트렁크 룸보다 25리터 손해를 보면서도 전동 메탈 루프를 버리지 않았다. 대신 ‘매직 스카이 컨트롤’을 접목했다. 이들은 매직 스카이 컨트롤이 아우디 TT나 BMW Z4에는 없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미안하지만 전류를 이용해 유리의 투명도를 단계적으로 바꾸는 기술을 페라리가 ‘575M 슈퍼아메리카’를 통해 먼저 상용화했었다는 사실이 완전히.. 더보기
500대 한정 클래식 스페셜 - 2011 Renault Megane CC Floride 사진:르노 르노 대표 하드톱 컨버터블 ‘메가느 CC’에 과거를 추억하는 스페셜 에디션 ‘Floride’가 설정되었다. 스페셜 에디션 바디 컬러로 아이보리-베이지 페인트를 칠하고 그와 어우러지는 투톤 내장재를 씌운 ‘Floride’는 독일에서 500대만 한정 생산된다. ‘Floride’의 인테리어에는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에 다크 레드와 아우보리 투톤 소재가 씌워져 1950년대 분위기를 추억한다. 대시보드와 휀더 주변에는 스페셜 에디션 엠블럼을 부착했고 특별한 카펫도 깔았다. 이 밖에도 2존 에어컨과 윈드 디플렉터, 히티드 시트, 전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싱 와이퍼, 6에어백, 전자동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표준 장착한 ‘르노 메가느 CC Floride’는 1.4리터 터보 .. 더보기
New Photo, 3세대 로드스터 - 2012 Mercedes-Benz SLK 사진: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뉴 하드톱 로드스터 2012년형 ‘SLK’가 이달 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3세대에 이르러서도 2분할 폴딩 하드톱 구조를 유지한 신형 ‘SLK’는 걸윙 슈퍼카 ‘SLS AMG’, 신형 ‘CLS’를 통해 먼저 선보여진 디자인 방향에 동행해 돌출된 프론트 그릴 등 신선한 새 디자인을 입었고, 공기저항도 0.32에서 0.30으로 개선되었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로 본네트, 프론트 휀더를 찍어내 감량된 체중과 더불어 오토매틱 에코 스톱/스타트가 결합된 고효율 엔진을 탑재해 환경성 또한 드높였다. 신형 ‘SLK’에 탑재된 엔진은 1.8리터부터 시작된다. 이 4기통 터보 엔진은 184ps와 204ps 두 가지 출력을 발휘하고,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해서는 306ps를 발휘한다. 더보기
극한의 개발 테스트 - 2012 Mercedes-Benz SLK, Photo 사진:벤츠 극한의 상황에 몰리지 않으면 절대로 체감할 수 없는 자동차의 숨겨진 성능이 있다. 터프하게 추운 날씨로 살짝만 건드려도 깨질 것 같이 유리창이 단단히 얼어붙을지언정 서서히 갈라지는 빙판 한복판에서 시동이 꺼져선 안 되고, 과속의 대가로 전봇대를 들이받아도 맨 정신으로 참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어지간한 충돌에는 탑승자가 죽지 않도록 보호해줄 견고한 구조, 그리고 한두시간 만에 뚝딱 만들어지지 않은 신뢰 깊은 보호장구가 바로 그러한 것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한 대라도 더 팔아도 모자랄 신차 수십대쯤 기꺼이 바스러뜨린다. 더보기
[Design] 2012 Mercedes-Benz SLK 더보기
벤틀리, 100대 한정 컨버터블 '아이스 스피드 레코드' 공개 사진:벤틀리 1일,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640마력 컨버터블 '슈퍼스포츠 아이스 스피드 레코드'가 공개되었다. 100대 한정 생산되는 '슈퍼스포츠 아이스 스피드 레코드'는 4회 WRC 챔피언 주하 칸쿠넨(벤틀리는 유하 캉쿠넨이라 부른다.)이 2주 전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로 달성한 세계 아이스 스피드 기록 경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하 칸쿠넨은 핀란드 해안에 접해있는 발틱해의 빙판에서 AWD 6.0 V12 바이오연료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을 통해 330.695km/h 속도를 수립함으로써 2007년 ‘컨티넨탈 GT’를 통해 세운 자신의 기록인 321.6km/h를 경신했다. ‘아이스 스피드 레코드’에 적용된 6리터 트윈 터보차저 W12 엔진은 새로운 흡기 덕트, 인터쿨러 시.. 더보기
뉴 프레시 에어, 카브리올레 골프 - 2012 Volkswagen Golf Cabriolet 사진:폭스바겐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가 2011년 폭스바겐 라인업에 더해졌다. 소프트 톱을 사용하다보니 하드톱 ‘이오스’보다 트렁크 룸 손실이 적은 게 장점인 ‘골프 카브리올레’의 유압식 전동 톱은 9.5초면 개폐를 완료한다. 1979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된 선대 카브리올레는 운전자의 머리 위를 고정식 롤 후프로 아치처럼 둘렀었지만, 2012년형은 차량이 전복될 경우 튀어 오르는 팝업식을 사용한다. 윈드쉴드 프레임을 살짝 눕히고 헤드라이트에는 바이제논을 옵션 장착, 테일라이트에는 LED를 기본 장착해 세련됨을 늘렸다면, 방관할 수 없는 안전장비로는 롤 후프(롤-오버 바), 프론트 에어백, 머리와 흉부를 보호하는 측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ESP를 기본 장착한다. DSG 듀얼-클러치 기어박스.. 더보기
11년 만의 부활, 뉴 V12 '비라지'- 2012 Aston Martin Virage 사진:애스턴마틴 2000년 이후 명맥이 끊겼던 애스턴 마틴의 V8 스포츠 카 ‘비라지’가 11년 만에 V12 엔진으로 부활했다. 2도어 쿠페와 2도어 컨버터블(볼란테) 두 가지 바디타입으로 출시되는 ‘비라지’는 4도어 슈퍼세단 ‘라피드’의 DNA를 이어 받은 전면 디자인에 LED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싱글 바이제논 헤드램프, ‘One-77’에서 영감을 받은 알루미늄 메탈 그릴을 장착하는 등 기존 V12 슈퍼카들보다 우아함이 한층 늘었다. 애스턴 마틴 특유의 비스듬히 열리는 도어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프론트 미드에 얹혀진 엔진은 ‘DBS’와 동일한 5935cc V12 엔진. 터치트로닉2 6단 자동변속기를 후방에 탑재해 전후 밸런스 50대 50을 구현했으며, 고성능 V12 엔진을 통해 ‘DB9’ 477p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