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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2017 Goodwood] 니코 로스버그 합류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일요일 지난 일요일,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가 메르세데스-벤츠의 2014년식 F1 머신 W05 하이브리드에 탑승해 굿우드 힐 클라임 코스를 따라 질주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흥분시켰다.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의 마지막 날, AMG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집결한 모던 & 히스토릭 벤츠 AMG들과 아이코닉 레이스 카 W25와 W125 “실버 애로우”, 1927년식 타입 S 등이 다시 한 번 힐 클라임 코스를 달리며 관람객들과 아쉬움의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사진=벤츠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Goodwood Festival of Speed - 금요일 사진 사진=굿우드 더보기
2017 Goodwood Festival of Speed - 토요일 사진 사진=굿우드 더보기
재규어, 1965년식 E-타입 직접 복원하고 판매까지 한다. 세상에 탄생한지 56년 이상된 재규어의 아이코닉 E-타입을 과거 공장 사양 그대로 신차 상태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주 재규어가 특별한 ‘E-타입’ 한 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차는 재규어가 직접 복원한 최초의 E-타입이다. 1965년식 시리즈 1 픽시드 헤드 쿠페 4.2(Series 1 Fixed Head Coupe 4.2) 모델이며, 전담 부서인 재규어 클래식에서 복원 작업을 맡아 진행했다. 재규어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중 하나로 평가 받는 E-타입을 총 10대 복원할 계획.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그 중 첫 번째 완성차다. 1965년 5월에 캘리포니아로 수출되었던 차량이며, 오리지널 E-타입의 도면과 제조 방법에 관한 자료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재규어는 엔진, 기.. 더보기
‘재규어 E-타입’ 경매 최고가 갱신··· 약 86억원 새로운 역대 최고가 ‘재규어 E-타입’이 탄생했다. 챔피언쉽 위닝 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단 ‘1963년식 재규어 E-타입’ 한 대가 최근 경매에 출품되어 자그마치 737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6억원에 낙찰됐다. 이 차의 정확한 이름은 ‘E-타입 라이트웨이트 컴페티션(Lightweight Competition)’이다. 레이스 출전을 목적으로 개발되어 오직 12대 밖에 제작되지 않았으며, 챔피언쉽 우승 이력이 있지만 세 명의 오너를 거친 지난 54년 세월 동안 주행거리가 6,500km가 채 안 된다. 총 제작대수 12대 가운데 10번째로 제작되었던 이 경매 출품 차량은 1963년 호주 GT 챔피언쉽에 출전해서 우승했다. 그러한 이력도 이력이지만, 실내외 부품과 더불어 동력계와 구동계 부품 대부분이 .. 더보기
세상에 단 502대 뿐, 호몰로게이션 스페셜 - 1990 Mercedes-Benz 190 E 2.5-16 Evolution II 사진/RM Sotheby 1980년대 말,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쉽 참가 승인을 얻기 위해 BMW는 ‘M3’를 만들었다. 그들의 강력한 경쟁자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도 이 무렵 같은 목적으로 제작된 호몰로게이션 스페셜 로드카들이 등장했다. 원래 영국 엔지니어링 컴퍼니 코스워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파트너쉽이 시작된 계기는 그룹B 랠리였다. 그러나 AWD를 앞세운 아우디가 큰 위세를 떨치자 그들은 투어링 카 레이싱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렇게 ‘W201’ 섀시에 풍성한 안티 롤 바, LSD, 단단한 부싱, 그리고 답력이 빨라진 조향과 댐퍼가 장착되게 되었고, 보다 신속정확하게 단수를 선택할 수 있는 ‘dog-leg’ 타입의 5단 변속기, 8밸브 2.3리터 배기량에서 16밸브 2.5리터 배기량으로 개량된 엔진이 탑.. 더보기
80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 세상에 단 세 대 뿐인 부가티 - 1937 Bugatti Type 57S Cabriolet by Vanvooren 사진/RM 소더비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아들 장 부가티(Jean Bugatti)가 23살에 불과할 때, 오늘날 자동차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명작이라 칭송 받는 ‘타입 57’ 시리즈가 그를 통해 등장한다. 이 ‘부가티 타입 57S 카브리올레’는 프랑스의 코치빌더 반부렌(Vanvooren)이 만든 세상에 단 세 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아주 특별한 부가티 클래식 카 중에 하나다. 심지어 지금까지 전면 복원된 적이 없어서 곳곳에 세월의 때가 묻어있는데, 마치 의도적으로 연출한 것처럼 적당히 낡고 적당히 때가 타 오히려 이 차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전면 복원이 이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차대와 차체, 엔진, 기어박스 등 거의 대부분이 오리지널 부품이다. 80년 만에 처음으로 경매에 나오는 코치빌더 반부렌의 .. 더보기
궁극의 공랭식 포르쉐 911 - 1996 Porsche 911 GT2 Evo 사진/Mecum Auctions 전 세계적으로 주말 나들이로 트랙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급증한 요즘, 자신만의 특별한 트랙 카 하나쯤 장만하는 것을 꿈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있어 드림카 중 하나인 1996년식 ‘포르쉐 911 GT2 에보’는 독일 스포츠카 메이커가 FIA GT1 레이싱 시리즈 출전을 위해 개발한 차로, 세상에 단 11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광폭 타이어와 림을 감싼 볼트-온 타입의 와이드 휀더, 기존 GT2의 것을 잘라 덧붙인 듯 보이는 오버-사이즈 리어 스포일러, 거대한 에어 홀 등.. 이 차는 클래식 포르쉐 팬이라면 열광할만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실내는 안락함을 기대하기 힘든 버킷 시트와 경량 레이싱 휠, 클래식 포르쉐 대쉬보드, 그리고 거대한 소화기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