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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 세상에 단 세 대 뿐인 부가티 - 1937 Bugatti Type 57S Cabriolet by Vanvooren

사진/RM 소더비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아들 장 부가티(Jean Bugatti)가 23살에 불과할 때, 오늘날 자동차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명작이라 칭송 받는 ‘타입 57’ 시리즈가 그를 통해 등장한다.


 이 ‘부가티 타입 57S 카브리올레’는 프랑스의 코치빌더 반부렌(Vanvooren)이 만든 세상에 단 세 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아주 특별한 부가티 클래식 카 중에 하나다. 


 심지어 지금까지 전면 복원된 적이 없어서 곳곳에 세월의 때가 묻어있는데, 마치 의도적으로 연출한 것처럼 적당히 낡고 적당히 때가 타 오히려 이 차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전면 복원이 이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차대와 차체, 엔진, 기어박스 등 거의 대부분이 오리지널 부품이다.





 80년 만에 처음으로 경매에 나오는 코치빌더 반부렌의 손을 거쳐 완성된 ‘타입 57S 카브리올레’는 내년 3월로 예정된 경매에서 8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8억원 가량에 낙찰될 것으로 경매 주관사 RM 소더비는 전망하고 있다.


 2013년에 경매에 나온 ‘부가티 타입 57SC 애틀란테’가 기록한 870만 달러와 경쟁이 기대되며, 한편으로 올해 경매에 출품되었던 또 다른 ‘타입 57’ 1937년식 ‘타입 57SC 스포츠 투어러’가 기록한 973만 5,000달러(약 113억원)에 얼마나 근접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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