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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5 F1] 알론소, 페라리의 우승에 냉담한 평가 (최종수정 2015년 4월 2일 17시 39분) 페라리의 말레이시아 GP 우승 뒤에도, 페르난도 알론소는 마라넬로 팀을 떠나 그리드 후방에서 분투하고 있는데 후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으로가)정말 기대돼!” 자신의 페라리 후임자인 세바스찬 베텔이 예상을 깨고 우승한 세팡에서 처음으로 MP4-30과 레이스한 뒤, 알론소는 트위터에 중국 GP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말 기뻐!” 그러나 『로이터(Reuters)』는 33세 스페인인이 쓰라림을 느끼지 않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또 『더 타임즈(The Times)』는 말레이시아가 알론소를 “난처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이렇게 말했다. “세바스찬은 알론소 시대를 뒤로하고, 우리를.. 더보기
혼다, 일본에서 신형 케이 스포츠 카 ‘S600’ 프로토타입 공개 혼다가 곧 출시가 예정된 케이 스포츠 카 ‘S600’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일본에서 공개했다. 일본에서는 3.4미터가 안 되는 소형 경차들을 ‘케이 카(kei car)’라 부르는데, ‘S600’은 비록 스포츠 카로 통용되지만, “케이 스포츠 카”로 소개되었듯 차체 크기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카에 비해 현저히 작다. 일본 언론들은 이 차를 “베이비 S2000”이라 부른다. 하지만 외형에서 S2000의 흔적을 찾는 건 불가능하다.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일체화된 최근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되고 있고, 훨씬 더 아기자기하다. 얼굴은 오히려 NSX의 염가형이랄까? 조금 그런 느낌이다. 혼다는 ‘Modulo’ 버전의 S660도 함께 공개했는데, 닛산의 니스모 같은 브랜드인 ‘Modulo’에서 스포티한 외.. 더보기
[2015 F1] FIA, 각 엔진 제조사 토큰 개수 공개 각 엔진 제조사가 겨울 간 사용한 토큰 수와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미사용 토큰 수를 FIA가 공개했다. 현재 포뮬러 원은 비용 통제를 위해 토큰 시스템으로 성능 업그레이드를 제한하고 있다. 초안에서는 모든 엔진 제조사가 첫 레이스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토큰을 사용해야했다. 하지만 페라리가 규정의 허점을 발견해, 시즌 중이라도 언제든 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워유닛 전체는 66개의 토큰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각 엔진 제조사는 한 해 32개의 토큰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FIA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메르세데스가 이 32개 중 가장 많은 25개를 사용했고, 페라리가 22개, 르노가 20개를 사용했다. 한 해 늦게 파워유닛 시대를 시작한 혼다의 경우 2월 28일까지 토큰 시스.. 더보기
[2015 F1] 베르거 “메르세데스의 우세는 분명” 시즌 초반 우승 경쟁이 힘들 거란 메르세데스의 주장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엄살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이번 주 독일 팀의 회장 니키 라우다는 자신들이 경쟁자들에 크게 앞서 있단 평가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작년보다 경쟁이 훨씬 힘들어질 겁니다.” 독일 『RTL』에 라우다는 말했다. “물론, 작년 결과를 놓고 보면 메르세데스가 가장 유망합니다. 하지만 우린 멜버른에서 페라리가 작년으로부터 1초 이상 따라 잡았단 걸 목격하게 될 겁니다. 윌리암스와 레드불은 다시 앞으로 나올 겁니다.” “정말 진지하게 저는 이리저리 엎치락뒤치락할 것 같습니다. 지금 아무도 어떻게 될지 장담을 못합니다.” 그에 반해, 라우다와 같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동계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가 틀림.. 더보기
[MOVIE] 신형 혼다 시빅 타입 R "그린헬" 어택 영상 혼다가 신형 ‘시빅 타입 R’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타임 어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차는 이번 주 개막한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제 막 월드 데뷔한 신형 ‘시빅 타입 R’이다. 2.0 4기통 터보 엔진에서 306hp를 발휘, 최고속도가 거의 270km/h에 이르는 성능으로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시빅 타입 R’이 기록한 랩 타임은 7분 50초 63. 이 기록은 현재 가장 빠른 전륜 구동 양산차 랩 타임을 보유한 ‘르노 메가느 RS 275 트로피 R’보다 거의 4초가 빠른 것인데, 2014년 5월 개발 과정에 이루어진 타임 어택 당시 섀시는 최종 시판형과 동일했지만, 에어컨, 앞좌석 동승석 시트, 오디오 시스템을 떼어내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풀 롤케이지를 장착했었다고 혼.. 더보기
[2015 F1] 혼다, 토큰 불확실성 속에 엔진 동결 문제 투성이의 겨울을 보낸 혼다가 2015년 파워 유닛을 FIA에 제출했다. 멕라렌이 헤레스와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달린 주행거리는 메르세데스 같은 팀에 비하면 극히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에 최종기한이 찾아옴에 따라,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는 절차에 따라 V6 터보 엔진 패키지를 제출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토큰’이다. 2014년 “기존” 엔진 제조사 메르세데스, 르노, 페라리는 규정의 허점을 인정한 FIA의 허용으로, 32개씩의 성능 개발 ‘토큰’을 2015 시즌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1년 늦게 뛰어든 혼다는 그들이 멜버른에 도착하기 전까지 얼마나 토큰을 남기느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비록 FIA는 혼다에게도 올해 “비동결” 혜택을 주기로 했지만, 만약 멜버른에.. 더보기
FWD 핫해치 리그의 새 지표를 제시한다. - 2016 Honda Civic Type R 많은 이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혼다 시빅 타입 R’이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작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로 피로되었었는데, 꼭 1년 만에 양산 모델로 우리를 찾아온 것이다. 신형 ‘시빅 타입 R’은 올 여름 유럽시장에 출시되어, 전륜 구동 해치백 리그에서 가장 날쌘 가속력으로 르노 RS 275와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과 한판 싸움을 벌인다. 기존 시빅보다 스포티한 룩 뿐만 아니라 섀시 또한 기존 시빅보다 스포티한데, ‘타입 R’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은 딴 한 가지, 그것은 “올-뉴” 2.0 VTEC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이전 혼다의 어떤 양산차 엔진보다 뛰어난 출력과 토크, 그리고 응답성을 가진 이 고회전형 엔진(레드라인 7,000rpm)은 310ps(306hp) 출력, 2,50.. 더보기
[2015 F1] 3차 동계 테스트 바르셀로나 둘째 날 - 메르세데스, 첫 페이스 발휘 메르세데스의 라이벌들에게 경종이 울렸다. 금요일 바르셀로나 테스트 둘째 날, 니코 로스버그가 놀라운 랩 타임을 선보였다. 세션 종료를 1시간여 남겨두고 니코 로스버그는 소프트 타이어를 신은 상태로 1분 22초 782를 기록했다. 어제, 바르셀로나 누계 랩 타임차트에서 새롭게 선두에 등극했던 펠리페 마사(윌리암스)가 세운 기록에 거의 0.8초 빨랐다. 지난해 스페인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기록한 예선 1위 기록에는 2.5초 빨랐다. 메르세데스가 올해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 달린 건 이번이 처음. 이번이 디펜딩 챔피언 팀이 여태까지 감춰온 진짜 페이스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는 하루 종일 최적의 셋업을 찾느라 고생했다. 테스트 세션이 종료된 후 니코 로스버그는 아직 W..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