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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BMW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페블 비치서 시가 6배에 경매 낙찰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기간에 열린 경매에서 BMW의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가 시가 6배에 이르는 가격에 팔렸다. 지난 주 토요일 저녁, 경매 주관사 구딩 앤 컴퍼니가 진행한 경매에 특별한 ‘BMW i8’이 출품되었다. 이 차는 경매 출품을 위해 특별히 기획 제작된 것으로, BMW의 개인화 프로그램인 ‘인디비주얼’에서 선택된 프로즌 그레이(Frozen Gray) 도장에다, 실내는 BMW i 블루 스티칭이 곁들여진 달베르기아 브라운(Dalbergia Brown) 가죽으로 꾸며져 있으며, 루이비통의 카본 파이버 러기지 세트 또한 갖추고 있다. 유명 방송인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수집가인 제이 레노와 BMW 북미 CEO 루트비히 빌리시(Ludwig Willisch)의 소개로 경매장에 입장한 ‘BMW i8’은 미.. 더보기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되다. - 2014 Porsche Cayenne 포르쉐가 스포츠 카의 본질을 가진 SUV ‘카이엔’의 스타일링과 함께 파워트레인을 손봤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것이다. 2010년 풀 모델 체인지된 ‘카이엔’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더욱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새로 조각된 본네트와 휠 아치를 가졌다. 입꼬리 양끝에 수염처럼 검은 “에어블레이드”도 매달렸다. 이 ‘에어블레이드’에 관해 조금 더 설명을 곁들이자면, 양쪽 흡기통로를 통해 인터쿨러로 확실하게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채용되었다. 휀더와 헤드라이트 사이에 있던 방향지시등은 이번에 사라졌다. 뒤쪽도 꽤 크게 변했다. 우선 마칸 풍으로 내부가 바뀐 새 테일라이트를 날렵하게 깎아 달았고, 번호판 주변부를 깔끔하게 정돈했다. 콕핏에는 918 스파이더에서 영향을 받은.. 더보기
“녹색지옥”에 도전장 내민 도요타 프리우스, ‘698MPG’ 기록 도요타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T86?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LFA? 아니다. 이번에 도요타가 내보낸 도전자는 월드 베스트 셀링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다. ‘프리우스’는 가능한 빠르게 서킷을 완주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 게 아니다. “가장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랩”이 타겟이었고, 여기서 ‘프리우스’는 698MPG 연비를 기록했다. 이것을 우리기준으로 환산하면 리터 당 296.8km가 된다. 랩 타임은 20분 59초로, 노르트슐라이페 역대 랩 타임이 대부분 기록된 위키피디아(Wikipedia) 데이터 가운데 가장 느리다. 그러나 도요타에 의하면 20.81km 길이에 고저차가 300미터가 넘는 서킷을 완주하는데 고작 다섯 숟가락의 연료 밖에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한.. 더보기
기아차, 상품성 개선 ‘K7 2015’ 시판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15일 화요일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K7 2015’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K7 2015’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신규로 적용하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점등 이미지를 기존 보다 날렵하게 디자인했으며, 트렁크 내부 하단 크롬 장식,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전면가공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인 K7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스퍼터링: 진공증착법의 일종으로 진공 상태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도료를 막의 형태로 대상에 입히는 도금 기술 중 한가지.) 차량 내부 또한 고급감을 강조해 신규 우드그레인 인테리.. 더보기
볼보의 올-뉴 ‘XC90’,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클린한 SUV 올-뉴 ‘XC90’을 통해 제공되는 5가지 파워트레인 종류를 볼보가 8일 공개했다. 올-뉴 신형 ‘XC90’은 T8 모델을 엔진 라인업 맨 위에 둔다. 이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 시스템에서 7인승 SUV에 400마력을 공급하면서 극히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신형 ‘XC90'에서 선택할 수 있는 네 종류의 엔진은 모두 4기통이다. 이 엔진들은 볼보의 최신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에 올라간다. 처음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 덕분에, PHV에서도 'XC90'의 실내 공간과 짐칸에는 피해가 가지 않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C90 T8‘은 2.0리터 배기량의 Drive-E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더보기
뉴 스탠다드 올-뉴 ‘파사트’ - 2015 Volkswagen Passat 폭스바겐이 올-뉴 신형 ‘파사트’를 온라인 공개했다. 프리미엄 시장의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의 정면 승부를 다짐하는 8세대 신형 ‘파사트’는 올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파사트’는 이번에 최대 85kg이 가벼워졌다. 경량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 사용 덕을 톡톡히 봤다. 새로운 대쉬보드 디자인만으로도 4kg의 무게를 줄인 경량화 노력으로 최대 20%의 연비 개선을 이끌어냈다. 전장이 4,767mm로 2mm 짧아지는 등 차체가 전반적으로 작아졌지만, 2,791mm로 79mm 길어진 축거와 영리한 패키징으로 실내 공간은 실제론 더 넓어졌으며 트렁크 룸도 커졌다.(전고는 1,456mm로 14mm 낮아졌고, 전폭은 1,832mm로 12mm 넓어졌다.) 신형 ‘파사트’의 .. 더보기
포드코리아, 연비 과다표시에 따른 보상 실시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연료소비율 과다표시 사실이 발견되어 소비자에 대한 경제적 보상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2013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제작된 ‘퓨전 하이브리드’ 9대와 2013년 11월에서 2014년 2월 사이에 제작된 ‘링컨 MKZ 하이브리드’ 21대 등 총 30대이다. 소비자에 대한 경제적 보상은 당초 신고한 연비와 변경되는 연비와의 차이에 따라 연간 평균주행거리 등을 고려하여 제작사가 시행하게 된다. 미국의 공인연비 차이에 따라 포드에서 세계 공통적으로 정한 산정근거에 따라 ‘퓨전 하이브리드’ 약 150만원, ‘링컨 MKZ 하이브리드’ 약 270만원을 보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비 과다표시와 관련하여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제.. 더보기
[2014 WEC] 3차전 르망 24시간 - 아우디, 1-2위로 5년 연속 우승 스페셜 게스트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사인에 맞춰 시작된 제 82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영광스런 1-2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년 사이 13번째 달성한 유서 깊은 르망에서의 우승이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런 날씨와 LMP1-H 머신들에 다발한 기술적 문제들로 레이스의 결과는 마지막까지 짐작할 수 없었다. “다섯 바퀴가 뒤처지면 보통 되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모두에게 기술적 문제들이 닥쳤습니다.” 우승한 마르셀 파슬러는 마치 서바이벌 게임과도 같았던 레이스 후 이렇게 말했다. 통산 10번째 르망 우승을 노리던 톰 크리스텐센이 몰던 No.1 아우디가 레이스 종료 4시간 가량 남은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머신에 이상이 발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