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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카

타임리스 레이싱 스프릿 - 2016 Peugeot L500 R HYbrid 사진/푸조 푸조가 인디애나폴리스 500 레이스에서 우승한지 100년째가 된 올해, 그 위대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는 컨셉트 카 ‘L500 R 하이브리드’가 제작됐다. 이번에 푸조가 공개한 16장의 사진 가운데 하나에 등장하기도 하는 당시 레이스 위닝카 ‘L45’에서 영감을 구해 ‘L500 R 하이브리드’가 디자인됐다. 가장 압권은 ‘L45’처럼 뒤로 가면서 점점 좁아지는 스트림라인 리어. 그리고 그 끄트머리에는 오늘날 푸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3개의 테일램프가 있다. ‘L500 R 하이브리드’는 차체 높이가 1미터 밖에 안 되며, 차량의 무게는 1톤 밖에 나가지 않는다. 270ps(266hp)를 내는 가솔린 터보 엔진과 2기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에서 나오는 최고출력 500ps(493hp.. 더보기
[2016 F1] 비앙키 사고 영상 볼 수 없어 - 맥스 칠튼 전 F1 드라이버 맥스 칠튼은 최근 2년 사이 오픈 휠 시리즈에서 발생한 두 비극적인 사건에서 심정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모터레이싱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맥스 칠튼은 2014년 일본 GP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끝내 사망하고만 줄스 비앙키의 마루시아 팀 동료였다. “줄스의 죽음은 제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영국 『선(Sun)』에 칠튼은 여전히 비앙키의 사고 영상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당시 저희 머신은 그리드에서 가장 성능이 떨어졌고, 다운포스도 가장 낮았습니다. 저도 그 코너에서 위험한 순간을 겪었었습니다. 제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24살의 영국인은 F1 팀 동료의 사고 이후, 미국의 오픈 휠 시리즈 ‘인디카’로 전향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같은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저.. 더보기
[2016 F1] 맥스 칠튼, 풀-타임 드라이버로 인디카 팀과 계약 전 마루시아 드라이버 맥스 칠튼이 인디카로 전향한다. 그는 당장 올해부터 ‘칩 가나시 레이싱(Chip Ganassi Racing)’ 팀의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 드라이버로 인디카 시리즈에 출전한다. 24세 영국인은 2013년과 2014년 두 시즌을 F1에서 백마커 팀 마루시아와 함께 달렸었다. 그러나 2014년 일본 GP에서 발생한 줄스 비앙키의 사고를 계기로 팀 사정이 극도로 나빠져, 그의 F1 시트도 날아갔다. 작년에는 인디 라이트에 참가하며, 닛산의 LMP1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었다. 이로써 맥스 칠튼은 지난 24년 동안 F1과 인디카 시리즈에 모두 풀-타임 참전하는 역사상 네 번째 영국인 드라이버가 된다. 1993년 나이젤 만셀, 1996년 마크 블런델, 2004년 저스틴 윌슨 이후 네 번째다. .. 더보기
[2016 F1] 재능만으론 F1 갈 수 없다. - 스콧 딕슨 인디카의 현 4회 챔피언 스콧 딕슨(Scott Dixon)이 미국에서 자신이 달성한 성공도 포뮬러 원으로 향하는 티켓을 따내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현재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를 준비 중인 35세 뉴질랜드인은 프로페셔널 레이싱 드라이버들에게 점점 스포츠 카 시리즈가 메인 활동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고 체감한다. “재능만 많아서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싱글 시터 레이싱이 특히 그렇습니다.” 딕슨은 『NZ 헤럴드(NZ Herald)』에 말했다. “포뮬러 원에서 연봉을 받는 건 여섯에서 여덟 명 정도 뿐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돈을 구해와야 합니다.” “드라이빙이 뛰어나고 빠르다면, 지금은 장거리 레이싱이 좋은 옵션입니다.” “어린 드라이버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닙니다.” pho.. 더보기
[2015 F1] 알론소 “가장 터프했던 상대는 슈마허” 인디 500은 레이싱 드라이버라면 누구라도 매력적으로 느낄 위대한 레이스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이같이 밝혔다. 현재 멕라렌-혼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포뮬러 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도 출전하려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막판에 무산되고 말았다. 올해로 33세인 그는 자신의 세대에서 가장 완성된 드라이버라고 평가 받고 있으며, 많은 팬들은 그런 그가 내심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이번 주 알론소는 트위터에서 ‘#AskAlo’ 해시태그를 이용해 팬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오후에만 6,000개의 질문이 쏟아졌고, 거기서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갔다. 그 중 한 가지는 2005, 2006년 F1 월드 챔피언이 생각하는 인디 500이었다. “모.. 더보기
[사진] 몬토야, 15년 만에 우승 - 2015 Indianapolis 500 5월 24일,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15년 만에 다시 인디애나폴리스 500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1999년 처음 북미 레이싱 무대에 등장해 곧바로 7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가장 어린 카트 챔피언이 되었던 콜롬비아인은 이듬해 24세의 나이로 처음 출전한 인디 500에서 우승했었다. 올 9월이면 마흔이 되는 이때, 인디카로 돌아온 지 2년 만에 생애 두 번째로 거둔 인디 500에서의 우승은 레이싱 커리어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 그를 감회에 젖게 만들고 있다. photo. 인디애나폴리스 더보기
[2012 F1] 바리첼로, 모국 스톡카 레이스로 전향 사진:GEPA 루벤스 바리첼로가 1년이라는 짧은 인디카 커리어를 마치고 내년에는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톡카 V8 시리즈에 참전한다. F1에서 레이스 시트를 찾지 못해 전향한 인디카에서 바리첼로는 데뷔해인 2012년 올해에 종합 12위를 기록, 레이스 최고기록으로 소노마에서 4위를 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인디카 커리어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바리첼로는 올해에도 자신의 모국 브라질에서 열린 스톡카 레이스에 3경기 출전했었는데, 2013년에는 완전히 풀 참전에 임한다. “브라질을 무대로 하는 2013 스톡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게 돼 무척 흥분됩니다. 브라질을 대표하며 전 세계에서 20년 이상 레이스를 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더보기
[2012 F1] 바리첼로, 인디카 트랙에서 F1 허용 안 돼 사진:Getty 포뮬러원에서 거의 20년을 달린 루벤스 바리첼로는 인디카를 처음 경험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속도의 차이 때문이 아니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경쟁력이 부실했던 2011년 윌리암스 머신을 탄 후였는데도 느리게 느껴졌냐고 바리첼로에게 물었다. “네. 처음에요. 하지만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속도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바리첼로가 직접 경험한 F1과 인디카의 가장 큰 차이는 요구되는 드라이빙 스타일이다. “지금 제가 모는 머신은 200kg이나 무거워, 19년간 F1에서 써온 정확하고 부드러운 제 드라이빙 스타일은 이곳에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제 본성과는 반대로 공격적이 되어야합니다.” 또 다른 주된 차이는 서킷이다. “만약 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