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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1 드라이버 맥스 칠튼은 최근 2년 사이 오픈 휠 시리즈에서 발생한 두 비극적인 사건에서 심정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모터레이싱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맥스 칠튼은 2014년 일본 GP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끝내 사망하고만 줄스 비앙키의 마루시아 팀 동료였다. “줄스의 죽음은 제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영국 『선(Sun)』에 칠튼은 여전히 비앙키의 사고 영상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당시 저희 머신은 그리드에서 가장 성능이 떨어졌고, 다운포스도 가장 낮았습니다. 저도 그 코너에서 위험한 순간을 겪었었습니다. 제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24살의 영국인은 F1 팀 동료의 사고 이후, 미국의 오픈 휠 시리즈 ‘인디카’로 전향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같은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저스틴 윌슨이 목숨을 잃었다.
“인디카에서 달리는 결정을 내린 같은 시기에 저스틴이 사망했습니다. 그때가 10배 더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별일 아니야’라고 계속해서 되뇌었습니다. 그것은 줄스의 경우처럼 기이한 사고였습니다.”
photo. fox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