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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2015 F1] 헝가리서 라이코넨 미래 결정된다. 이번 주말 헝가로링 패독에서는 키미 라이코넨의 가까운 미래에 관한 문제가 핫 토픽이 되고 있다. 일부 이탈리아 매체들은 페라리가 이미 2007년 챔피언의 후임자를 발테리 보타스로 정했으며, 그의 윌리암스 계약을 수십억 원에 사들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페라리의 사정에 정통한 『레오 투리니(Leo Turrini)』는 “보타스와 계약하지 않았다.”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도 라이코넨의 2016년 ‘옵션’이 기한에 도달하기 전 마지막 경기인 헝가리 GP가 실제로 35세 핀란드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역사적으로 이 그랑프리는 드라이버 시장에 기로로, 페라리에겐 지금이 2016년 세바스찬 베텔 옆에 누굴 앉힐지를 결정할.. 더보기
[2015 F1] 단 두 경기 만에 바뀐 페라리의 2015년 목표 페라리 팀 보스가 프리시즌에 농담처럼 말했던 공약을 실제로 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올해 챔피언쉽 성적에 별 기대를 않는다며, 만약 2015년 머신이 올해 네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하게 되면 “마라넬로 언덕을 맨발로 뛰어 오를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 발언을 한 건 멜버른 개막전 경기가 열리기 전이었다. 그런데 시즌 2차전 경기 말레이시아 GP에서 벌써 세바스찬 베텔이 첫 번째 레이스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팀의 새 수장이 된 “말보로 맨” 아리바베네는 이제 자신의 그 공약을 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렇게 주장한 페라리 인사이더이자 블로거인 레오 투리니는 마라넬로(Maranello)에서 세스톨라(Sestola)로 향하는 아리바베네의 70km 조깅 코스를 공개했다... 더보기
[2015 F1] 페라리, 타이틀 향해 메르세데스 압박에 박차 2015년, 포뮬러 원이 ‘실버 대 레드’ 대결 양상으로 잡혀가고 있다. 무적에 가까워 보이던 메르세데스는 말레이시아에서 페라리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에게 깜짝 패배했다. 독일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베텔과 페라리의 우승을 “경종”이라고 표현하며, 머신 업그레이드 개발에 더 속도를 낼 것이며 전략에 대한 기존 생각을 “재고”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패디 로우도 같은 생각이다. “이번 월드 챔피언쉽의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게 이젠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페라리도 메르세데스를 계속해서 압박하는 것을 다짐하고 있다. “몇 가지 공력 개선이 있습니다. 가능한 빨리 그것들을 머신에 적용하려 합니다.”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 제임스 앨리슨은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공력 규정이.. 더보기
[2015 F1] 페라리 “아직 메르세데스가 최고” 비록 토토 울프는 우승을 놓쳐 실망했지만, 이번 말레이시아 GP 결과가 메르세데스 “시대의 종말”에 신호탄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그는 ‘빙그레’ 웃었다. 전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와 소속 팀 레드불에게는 속 쓰린 얘기일 수 있지만, 이적 후 두 경기만에 페라리를 위해 거둔 우승을 두고 세바스찬 베텔은 새 V6 터보 엔진 시대에 ”처음으로 메르세데스를 정정당당하게 무찔렀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군림하던 시대는 이제 종료되었다고 말하는 건 이른 걸까? “포뮬러 원은 때론 굉장히 극단적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말했다. “호주에선 너도나도 저희가 이번 시즌 모든 레이스에서 이길 거라고 말했었습니다. 지금 우린 벌써 ‘시대의 종말’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토토.. 더보기
[2015 F1] 레이스 페이스 개선을 기대하는 페라리 페라리는 2015년 올해 예선과 레이스 퍼포먼스의 균형 개선을 기대한다. ‘SF15-T’를 통해 처음으로 이탈리아 팀의 머신 설계를 진두지휘한 테크니컬 디렉터 제임스 앨리슨은 자신들의 파워 유닛이 라이벌들 수준만큼 에너지를 재생시키지 못해 레이스 결과가 손상되는 일은 더 이상 없다는데 자신을 나타냈다. “지난해 우리에겐 엔진과 파워 유닛에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동력 전달이 정교하지 못했고, 드라이버들이 원하는 유형의 스로틀 반응에 동떨어졌었습니다.” “시즌을 거치며 많이 개선되어, 그 결과로 SF15-T에서는 크게 진전되었습니다.” “작년 머신의 분명한 단점은 터보에서 재생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의 양이 레이스 상에서 경쟁적인 수준만큼 파워를 생성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더보기
[2014 F1] 페라리, ‘매직 페인트’로 엔진 부스트 얻는다. 라이벌 엔진 공급자들의 파워 레벨을 따라잡는데 고전하고 있는 페라리가 20마력의 파워 부스트를 얻는데 마루시아가 앞장섰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이탈리아 매체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다. 이 매체는 앞으로 스파와 몬자에서 사용될 ‘파워 서킷’이 가져올 추가적인 스피드에 페라리는 백마커 팀에 감사를 표해야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페라리의 V6 터보 엔진 파워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매직 페인트’라는 솔루션을 새롭게 고안해냈는데,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이 이것을 최초로 시험하기 위해 엔진 고객 팀인 백마커 마루시아에 접촉한 것이다. 여기서 ‘매직 페인트’란, 터빈에 더 많은 열을 전달해주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라고 한다. 어쩌면 마루시아가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인상적인 행보들이 이 ‘매직 페인트’와 연관이 ..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은 단지 알론소보다 느린 것이다.” 키미 라이코넨은 올해 단순히 페르난도 알론소보다 느린 것이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기술 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은 특정한 문제로 2014년 머신과 씨름하고 있다고 알려진 2007년 챔피언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라이코넨과 알론소라고 하는 새로운 라이벌 구도는 틀림없는 2014년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라이코넨은 2회 챔피언 팀 동료에게 크게 뒤처지고 있다. 어느덧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최연장자가 된 34세 라이코넨에게 있어 200번째 그랑프리인 캐나다 GP에 앞서서 제임스 앨리슨은 라이코넨이 F14 T의 특정한 문제로 인해 연신 고전하고 있다는 일반적 인식을 부인했다. “그가 페르난도보다 고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완전히 공정하다고 표현하기 힘듭니다.” 제임스 앨리슨은 모든 드라이.. 더보기
[2013 F1] 페라리, 풀로드 서스펜션 폐지 확실시  페라리가 2014년에는 ‘풀로드’ 전방 서스펜션을 폐지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권위있는 이탈리아지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다. 페라리는 작년에 F1에서 거의 10년 넘게 볼 수 없었던 ‘풀로드’ 앞 서스펜션을 도입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타이틀을 다퉜다. 올해에는 비록 페르난도 알론소가 시즌 후반을 지배한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 바로 뒤 챔피언쉽 2위를 했지만, 페라리의 싱글시터는 분명 시즌 최속 머신과는 거리가 멀었다. 2012년 종반에만 하더라도 틀림없는 최속 머신을 보유하고 있었던 멕라렌도 2013년에 페라리를 따라 풀로드 방식의 앞 서스펜션을 채용했지만, 그들에게 되돌아온 것은 10년 만 최악의 시즌이라는 결과였다. 페라리의 이러한 결정에는 올해에 스카웃된 제임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