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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일렉트릭 상용밴 프로젝트 중단 사진: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가 제로-이미션 상용 밴 개발 프로젝트에서 잠정적으로 손을 뗐다. 미국의 인기 자동차 매거진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 인터넷판은 메르세데스-벤츠 밴 디비전 책임자 폴커 모힌베그(Volker Mornhinweg)의 발언을 인용해, 순수하게 전기 에너지만으로 달리는 올-일렉트릭 상용차에 대한 수요가 없다는 매우 명료한 이유에서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폴커에 의하면 ‘비토 E-셀’은 리스 판매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여대 밖에 판매되지 않았다. 슈투트가르트 메이커는 ‘비토 E-셀’을 일부 유럽시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출시했다. 배터리로 구동하는 ‘비토 E-셀’은 항속거리 130km에 최고속도 89km/h의 가속.. 더보기
‘벤츠 시탄’ 유로NCAP 테스트서 ★★★☆☆ 수모 사진:EuroNCAP 신형 밴 ‘시탄(Citan)’이 유럽 신차안전도평가 유로NCAP에서 별 5개 만점에 3개를 받는데 그쳐 메르세데스-벤츠가 1997년에 별 2개를 받은 초대 C-클래스 이후 최악의 유로NCAP 성적표를 받았다. 이렇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 원인으로 대쉬보드가 승객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단단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측면 충격 테스트에서 커튼 에어백이 승객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보행자 충돌보호 결과 또한 저조하게 나왔는데, 이에 관해서는 범퍼와 본네트의 설계상 문제가 지적되었다. ‘시탄’은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르노가 개발한 ‘캉구’의 리뱃지 모델이다. 캉구의 경우 아직 유로NCAP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캉구’라는 이름을 가진 모델이 가장 .. 더보기
엔트리 CV 포드 - All-new 2014 Ford Transit Courier 사진:Ford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포드, 올-뉴 ‘트랜싯 커리어(Transit Courier)’ 밴이 2013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에서 글로벌 데뷔했다.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적재공간과 유지비, 안전 장비를 갖춘 신형 ‘트랜싯 커리어’는 올-뉴 트랜싯 라인업에서 가장 체구가 작은 차량이다. 그래서 전장은? 4.16미터. 한쪽 면에만 설치된 슬라이드 방식의 측면 리어 도어가, 풀 벌크헤드(칸막이)로 운전실과 공간이 구분되어있으며 최대 적재중량으로 660kg을 수용하는 화물칸으로의 우수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풀 벌크헤드 대신 절첩 가능한 메쉬 타입의 벌크헤드를 설치할 경우 동승석 시트를 접음으로써 화물칸을 초과하는 길이 무려 2.59미터 길이의 물건을 적재할 수도 있다. 신형 ‘트랜싯 커리어’는 음성인식 커.. 더보기
이번엔 런던이다. - Nissan NV200 ‘black cab’ 사진:닛산 이미 뉴욕의 미래 옐로우 캡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는 닛산이 이번에는 올림픽이 한창인 영국 런던에서 ‘블랙 캡’으로 변신한 ‘NV200’을 공개했다. ‘옐로우 캡’이 뉴욕의 아이콘이라면 ‘블랙 캡’은 매일 3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런던의 아이콘이다. 2009년 말 출시 이후 ‘인터내셔널 밴 오브 더 이어’ 등의 다양한 어워즈에서 인정 받으며 현재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용도 컴팩트 밴 ‘NV200’은 블랙 캡으로의 변신 과정에, 휠체어를 수용할 수 있어야한다는 등의 기본적인 의무조건을 충족하기위한 광범위한 개량을 받았다. 최소회전반경이 7.6미터가 되어야한다는 조건을 준수하기위해 닛산은 앞차축 트랙을 20cm 넓히고 스티어링과 서스펜션을 변경했다. 승객은 뒷좌석 공간에서 시트를 앞뒤로 슬.. 더보기
기아차, 동급 최대 적재공간 더한 ‘레이 밴’ 출시 사진:기아차 기아차가 신개념 미니 CUV 레이의 ‘밴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경차의 기동성과 최적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레이 밴’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이 밴’은 출시 이후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레이의 혁신적인 내·외관을 그대로 계승하고 2열에 시트대신 적재공간을 마련, 박스카의 장점인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최대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전장 1,158mm, 전폭 1,322mm, 전고 1,183mm로 총 1,403리터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 다양한 크기의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경쟁 모델인 타사의 승용밴 대비 높이 약 30cm, 너비 약 40cm가 확대된 수준으로 약 1.5 배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 더보기
뉴욕의 새로운 옐로우 캡 - 2014 Nissan NV200 Taxi 사진:닛산 2013년부터 뉴욕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닛산 NV200 택시’가 2012 뉴욕 오토쇼에서 4일 공개되었다. 영화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를 통해 눈에 익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를 대체하는 새로운 뉴욕 옐로우 캡 ‘닛산 NV200 택시’는 닛산 외에도 포드와 터키의 카르산이 참여한 2년간의 입찰 경쟁 끝에 2011년 5월에 뉴욕시 택시 & 리무진 위원회(NYTLC)로부터 독점 모델로 선정, 10년간의 계약을 체결한 차량이다. 2013년 10월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닛산 NV200 택시’는 실제 택시기사와 이용 고객들이 느끼는 불만과 요구사항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트 뒤편에 휴대폰 충전기, 2개의 USB 포트를 마련했고, 주변 경관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투명 루프를 채용하고 독서를.. 더보기
9인승 하이테크 셔틀 - 2011 Citroen Tubik concept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이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컨셉트 카 ‘튜빅’을 출품한다. ‘튜빅’은 그란투리스모를 표방하는 익스클루시브 세단들이 감히 구현하지 못한 여행의 본질적인 의미를 파헤치는 컨셉트 카로, 어쩌면 실내에서 서있을 수 있을 것 같은 ‘튜빅’의 곧은 직립 차체는 성인 9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품고 있다. 그 속에는 뒤쪽을 바라보도록 돌릴 수 있는 1열 시트, 개별적으로 접을 수 있는 건 물론 시트를 접게 되면 테이블의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3열 시트 아래에 격납함으로써 추가적인 여유 공간도 만들 수 있는 다변하는 2열 시트를 놓아 높은 유연성을 달성했다. 1947년부터 1981년까지 생산된 ‘타입 H’에서 영감을 받은 뭉툭하게 삐져나온 노우즈와 직립 차체는 시트로엥의 모던 디자.. 더보기
[MOVIE] BMW V8 파워 슈퍼 밴, Ford Transit ‘밴’과 ‘도넛’ 두 단어를 차례로 연상하면 보통의 경우라면 운행 중에 짬짬이 도넛을 베어 무는 배송기사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타이어에서 희뿌연 스모크를 일으키며 도로 위에 도넛을 그리는 퍼포먼스 밴을 떠올린다고 해서 그를 정신이상자라 몰아세울 수 있을까? BMW의 고성능 V8 엔진을 탑재한 폴란드의 어느 ‘포드 트랜짓’은 비록 많은 짐을 실어야한다는 선천적 임무는 상실했을지 몰라도 수 미터 떨어진 철조망 너머의 관객들이 진심으로 열광하도록 묵직한 타이어 스모크와 굉음을 내질러야한다는 후천적 임무는 충실히 수행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