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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 all-new Volkswagen Crafter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이 대형 상용밴 ‘크래프터(Crafter)’의 올-뉴 모델을 2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선대 ‘크래프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올-뉴 모델은 초기 설계 과정에서부터 모두 폭스바겐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신형 ‘크래프터’는 전장과 전고가 각각 세 가지 종류로 구성돼있어, 소비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차량을 선택해 구매할 수가 있다. 또, 앞바퀴굴림, 뒷바퀴굴림, 그리고 네바퀴굴림 “4모션”까지 모두 갖추어져있는데, 이러한 것들 모두 신규 플랫폼 채용 덕택이다. 엔진은 ‘크래프터’ 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2.0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EA288Nutz”라는 코드네임(‘Nutz’라는 단어는 ‘상용차’를 .. 더보기
높은 유용성과 달리는 재미의 완벽한 조화 - [ABT] T6 anniversary edition 사진/ABT 지난해 65번째 생일을 맞이한 ‘폭스바겐 버스’, 또는 ‘캠퍼’가 튜너 ABT로부터 비록 늦었지만 값지고 멋진 선물을 받았다. ‘ABT T6 애니버서리 에디션(ABT T6 anniversary edition)’은 여전히 높은 유용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펀-투-드라이빙’의 묘미까지도 겸비했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ABT가 제작한 전후 새 에이프런과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쿼드 테일 파이프로, 반듯하게 각져 조금은 심심해보일 수 있었던 기존 스타일에서 한층 젊어지고 활기차졌다. 서스펜션 튜닝도 받아 자세는 보다 다이내믹해졌다. 거기에 19인치나 20인치 휠을 새 타이어와 함께 장착해, 나무랄 데 없는 핏을 완성했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에는 2.0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데.. 더보기
“웰컴 H350” 현대차 유럽 전략 상용차 공개 현대차가 24일 독일에서 열린 2014 IAA 상용차 모터쇼에서 신개발 상용차 ‘H35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IAA에서 공개된 ‘H350’은 기존 현대차의 12인승 스타렉스와 25인승 카운티 버스의 중간 차급인 세미본네트 소형 상용차급에 해당되는 차로, 유럽 상용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전략차종으로 개발됐다. 세미본네트란, 엔진룸의 반 정도가 전면으로 돌출 되어 있는 차량을 일컫는다. 세미본네트 소형 상용차는 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약 90만대 이상 팔리는 차급 중 하나로, 특히 유럽에서 화물용 밴과 관광용 버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유럽과 미국의 선진 자동차 제조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차급이다. ‘H350’은 최대 170마력의 2.5리터 디젤 “A엔진”.. 더보기
새 얼굴로 더욱 친숙해진 ‘NV200 런던 택시’  닛산이 NV200을 기반으로 개발한 런던 택시의 얼굴을 뜯어 고쳤다. 뉴욕, 바르셀로나, 도쿄가 해당되는 글로벌 택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던 닛산은 런던시와 런던 교통국이 노후된 택시 교체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다재다능한 ‘NV200’ 밴 차량을 토대로 런던 택시 테마의 차량을 만들어 2012년 8월에 전격 공개했다. 당시에는 NV200 본연의 얼굴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오리지널 런던 택시의 아이코닉적인 얼굴이 반영돼 더욱 친숙해졌다. 이번 성형수술로 둥근 헤드램프와 고풍스런 새 그릴이 전면부를 장식한다. 런던 택시의 전통성을 따른 변화다. 또 지붕에 달린 표시등에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시켰으며 범퍼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옛것처럼 고쳤다. 이 차는 2014년 올해 12월에 실제로 런칭되는.. 더보기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사륜구동 모델 출시 사진_Hyundai  현대자동차는 비포장 도로와 빙판길 등 험로에서의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 4륜 구동 모델 ‘그랜드 스타렉스 4WD’를 11일 월요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미니밴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미니버스의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그랜드 스타렉스’는 97년 1세대 모델 ‘스타렉스’가 출시된 이레로 국내에서만 90만대가 넘게 팔린 현대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주요 고객층이 겨울철 빙판길, 비포장 도로 등 험로 주행이 많아 안정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그랜드 스타렉스 4WD’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그랜드 스타렉스 4WD’는 도로 조건이나 주행 상황 등에 따라 운전자가 2륜구동.. 더보기
폭스바겐 1박스 밴, 역사의 뒤안길로 - 2013 Volkswagen Kombi Last Edition 사진:Volkswagen  브라질에서 현재까지 생산되어온 ‘콤비’가 결국 올해로 완전히 단종된다. 그래서 폭스바겐이 이를 기리기 위해 ‘콤비 라스트 에디션’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각 국가마다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폭스바겐의 1박스 밴은 유럽에선 단종된지 이미 오래됐지만, 남미에 포함되는 브라질에서는 지난 56년 간 꾸준히 생산되어왔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도 내년이 되면 새로운 자동차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단종이 결정되었다. 총 600대만 소량 생산되는 ‘콤비 라스트 에디션’은 특유의 네모난 바디에 스페셜한 화이트 & 라이트 블루 투톤 컬러를 입고 생산 순번을 나타내는 배지를 대쉬보드에 부착, 타이어 옆면을 따라 흰 칠이 이루어진 클래식한 타이어를 신는다. 도어 패널에는 외장 색상과 깔맞춤된 특별한 비.. 더보기
[MOVIE] 탑기어 시즌 20 에피소드4 풀 버전 - SLS AMG vs SLS AMG  탑기어 시즌 20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영국 BBC2를 통해 방영되었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연을 꼽으라면 SLS AMG와 SLS AMG다. 하지만 한쪽은 ‘블랙 시리즈’며 거기에 맞서는 쪽은 ‘일렉트릭 드라이브’로, 어두침침한 탑기어 트랙에 초대된 두 걸윙 슈퍼카는 터무니없는 형광색 페인트워크 외에도 파워트레인도 완전히 다르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세상 누구보다 용감해지는 세 MC는 이번에도 기괴한 어드벤처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그들은 포드 트랜짓을 호버크래프트로 대수술을 감행해 ‘호버밴’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런데, 과연 물에 뜨긴 할까? 더보기
어쩌면 당신이 갈망할 “오픈 톱 밴” - 2014 Nissan Evalia C 사진:Nissan  닛산이 무라노 컨버터블 모델까지 양산하고 있는 마당에 이젠 어지간한 오픈 톱 자동차를 목격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지만 ‘에발리아 C’는 그럼에도 눈을 돌려세우기에 충분하다. 실내외 모두 투톤 컬러를 고집해 멋을 낸 ‘에발리아 C’는 이탈리아 코치빌더 지오바니 베르나갈로(Giovanni Vernagallo)가 닛산의 최신형 글로벌 밴 ‘NV200’을 기반으로 제작한 차다. 이 오픈 톱 밴은 이탈리아 카프리 섬에서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데 실제로 사용된다. 카프리 섬의 절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오바니 베르나갈로는 기존에 NV200의 실내를 갑갑하게 밀폐하던 금속 지붕을 잘라내고 직물 톱을 덮었다. 딱 지붕만 덮는 이 톱은 물론 제거 가능하지만 전동 기구는 없다. 탑승 가능한 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