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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피닌파리나,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 확정 자동차 역사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 ‘피닌파리나’가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 주 월요일, 인도 최대의 유틸리티 차 제조사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저명한 디자인 하우스 중 하나인 피닌파리나 SpA(Pininfarina SpA)의 지배지분 매입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닌파리나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힌드라 그룹은 IT와 네트워킹 솔루션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를 통해 피닌파리나의 지주회사인 핀카(Pincar)로부터 76% 지분을 매입했다. 지난 11년 가운데 10년 동안 전혀 수익을 내지 못하며 부채 압박에 시달려왔던 피닌파리나는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독립성을 유지하며, 파올로 피닌파리나(..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 내년 출시 예정 신형 ‘E-클래스’ 실내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음달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차기 ‘E-클래스’의 실내를 공개했다. 차기 ‘E-클래스’의 대쉬보드는 독일 메이커의 플래그쉽 세단인 S-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실제로 그러한 증거는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이 하나로 연결된 12.3인치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가장 대표적. “Classic”, “Sport” “Progressive” 세 가지 모드로 이 와이드-스크린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의 스크린 디자인을 기호에 맞게 변경할 수도 있다. 렌트나 택시 같은 일부 영업용으로 판매되는 E-클래스 기본 차량에는 아날로그 계기와 싱글 스크린이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스티어링 휠에는 벤츠의 파트너 브랜드인 블랙베리 스마트폰처럼 손가락을 가로와 .. 더보기
클래식 카가 된 BMW 3시리즈 - 2015 Bilenkin Vintage 젊은 육신에, 농염함이 느껴지는 용모가 융합됐다. 지금 우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어느 정신나간 싸이코 의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다. Bilenkin Classic Cars가 만든 ‘Vintage(빈티지)’라는, 이름만큼은 심플한 이 차는 20세기 후반 많은 유럽인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볼보 P1800’의 디자인을 멋스럽게 카피하고 있다. 차대와 동력계는 E92형 BMW 3시리즈 쿠페다. 이번에 우리가 가져온 사진에는 두 종류의 차가 등장한다. 그 중 투톤 모델엔 ‘M3’의 420마력 V8 엔진이, 검정 모델엔 300마력의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이 실려있다. 모던 플랫폼에 클래식 익스테리어.. 거기에 더해 인테리어도 클래식하게 대대적으로 리모델링됐다. BMW는 사용하지 않았던 고급 목재와 .. 더보기
[2015 F1] 멕라렌, 컨셉트 F1 머신 ‘MP4-X’ 공개 멕라렌이 생각하는 포뮬러 원의 미래 비전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3일 공개된 이 SF적인 외관의 레이싱 카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어느 무명의 대학생이 아니라 실제로 멕라렌이 그려낸 컨셉트 F1 머신이다. 이름은 ‘MP4-X’다. 아직 실물로는 존재하지 않는 ‘MP4-X’는 멕라렌이 실제로 미래에 사용될 거라 생각하는 기술들로 하나하나 이루어져있다. ‘MP4-X’는 오늘날 F1에서 사용되고 있기도 한 에너지 회생 장치와 함께, 새로운 접근법으로 설계된 연소 엔진을 이용해 달린다. 바디워크에는 태양전지판을 활용하기도 했다. 1982년에 F1에서 금지된 ‘그라운드-이펙트’ 공력 디자인이 차체 하부에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레드불과 페라리의 컨셉트 F1 머신처럼 ‘MP4-X’에는 전통적인 오픈 콕핏 대신에 .. 더보기
현대차, ‘EQ900’ 주요 사양 공개하고 사전계약 돌입 현대차는 23일 월요일 ‘EQ900’의 주요 사양 및 내장 렌더링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전국 840여개 판매거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EQ900’의 3.8과 3.3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고, 5.0 세단과 5.0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구성됐다.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월 출시 예정) ‘EQ900’는 성능, 외장, 멀티미디어, 편의에 이르는 다양한 항목의 첨단 고급 사양들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개인별 운전습관에 따라 운전모드를 최적화 시켜주는 ‘통합 주행 모드’ ▲외부소음과 풍절음 차단을 극대화한 ‘이중접합 차음유리’ ▲원음 재생능력이 뛰어난 14스피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12.3인치 대형.. 더보기
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 기아차는 12일,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K7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만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한층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K7’의 전면부는 웅장하면서도 볼륨 있는 디자인을 통해 준대형 세단의 격에 맞는 고급스럽고 당당한 외관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 준대형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은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디자인 전형을 제시함으로써 대담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부는 간결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 더보기
현대차, ‘EQ900’ 미디어 설명회 개최··· 렌더링 최초 공개 현대차는 10일, 다음 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남양연구소에서 가졌다. 지난 4일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이후 첫 선을 보이는 ‘EQ900’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성능, 안전성,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국산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특히 ‘EQ900’는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을 가지고 출시되는 첫 차로, 세계 유수의 명차들이 가지고 있는 고급차의 기본기는 물론, 나만을 위한 독특한 경험,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 등을 중시 여기는 ‘뉴 럭셔리(New Luxury)’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적극 반영해 기존 고급차들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베일.. 더보기
‘디젤 게이트’ 여파로, VW 그룹 디자인 수장 발터 드 실바 사임 폭스바겐 그룹이 ‘디젤 게이트’로 사면초가에 빠져있는 와중에, 디자인 총 책임자 발터 드 실바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피아트와 알파로메오의 디자인 총 책임자를 거쳐, 1990년대 말 폭스바겐 산하 메이커 중 하나인 세아트의 디자인 부서를 이끌었던 발터 드 실바는 이후, 2000년대에 들어와 아우디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책임졌다. 그리고 2007년에는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디자인 수장이 됐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그는 11월 말에 폭스바겐을 떠나며, 아직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최근 산업계 전반을 뒤흔든 배출가스 스캔들 여파를 받아 ‘Strategy 2025’ 구상에 들어갔다. 여기엔 디자인 부문 예산 감축을 포함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