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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르

[2015 F1] 2차 동계 테스트 바르셀로나 첫날 - 멕라렌 고행을 계속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2차 동계 테스트의 첫날이 종료되었다. 보통 테스트에서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 두 머신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멕라렌과 메르세데스가 트러블에 휩싸여 하루를 모두 쓰지 못하는 등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날은 오히려 헤레스보다도 어수선했다. 기록에서는 로터스의 패스터 말도나도가 가장 빨랐다. 오전에만 두 차례 트랙 위에 의도치 않게 정차하며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총 69바퀴를달려내면서 소프트 타이어로 헤드라인 타임을 남겼다. 적기를 불러낸 건 로터스만이 아니었다. 이번 주 초 ‘Filming day’에서도 몇 바퀴 달리지 못했다고 전해진 멕라렌-혼다는 바르셀로나에 와서도 하루를 온전히 쓰지 못했다. 이번엔 MGU-K 문제로 파워 유닛 전체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에 처해 조기에 하루를 .. 더보기
[2015 F1] 1차 동계 테스트 헤레스 Jerez 마지막 날 - 페라리가 또 톱 2015 프리시즌 1차 합동 테스트 마지막 날, 페라리가 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또, 두 번째로 빠른 랩 타임을 낸 건 이번에도 자우바다. 키미 라이코넨은 드라이 트랙을 소프트 타이어로 달려 1분 20초 841을 가장 빠른 기록으로 내걸었다. 올해 새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이 월요일 새겼던 기록을 0.1초 이상 앞당겼다. 그리고 처음으로 100바퀴를 돌파, 핀란드인과 ‘SF15-T’는 4.428km 길이의 트랙을 106바퀴 달렸다. 멕라렌과 레드불은 또 다시 스케줄대로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주행거리로 멕라렌은 6바퀴씩 밖에 달리지 못한 일요일과 월요일에 비하면, 35바퀴를 달려 발전적이란 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난 4일 간 통틀어 79바퀴 밖에 달리지 못했다는 점은 참담한.. 더보기
[2015 F1] 1차 동계 테스트 헤레스 Jerez 셋째 날 - 사진 photo. 각팀/피렐리/xpb 더보기
[2015 F1] 페라리의 부활, 찾아왔나 2015년 메르세데스의 타이틀 방어에 어쩌면 페라리가 도전을 걸지 모른다는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니코 로스버그가 ‘W06’의 테스트 데뷔일인 일요일에 무려 157바퀴를 주파해 패독을 놀라게 했지만, 월요일 루이스 해밀턴의 차례에서는 누수 문제로 91바퀴를 도는데 그쳤다. 이 역시 적은 주회수가 아니지만, 로스버그에 비하면 거의 절반 정도를 달리지 못했다. 하지만 헤레스에서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작년과 느낌이 다르지 않다.”며 새 머신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지금 이 시점에서 외부로 드러나는 페이스는 궁극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말했지만, 세바스찬 베텔이 이틀 연속 가장 빠른 랩 타임을 낸 것에 대해서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압도적 우위를 자랑했던 메르세데스 캠프는 페라리의 쾌.. 더보기
[2015 F1] 1차 동계 테스트 헤레스 Jerez 셋째 날 - 나스르가 톱, 멕라렌 소폭 개선 2015 프리시즌 헤레스 합동 테스트 3일째. 이틀 연속 두 번째로 빠른 랩 타임을 연발했던 자우바가 드디어 정상에 올라섰다. 올해 F1에 데뷔한 신예 펠리페 나스르가 파랑과 노랑 물감이 색칠된 스위스제 싱글 시터를 몰고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아래로 내렸다. 이날 멕라렌이 제한적으로나마 개선을 보였다. 오프닝 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페르난도 알론소가 트랙에 출격, 두 시간 만에 버튼의 것까지 합친 이틀치 주회수를 채웠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냉각수 압력이 떨어지는 문제로 파워유닛을 조사하는 시간이 길어져 31바퀴 이상 달릴 수는 없었다. 최초 이틀을 엔진 이슈와 프론트 윙 파손에 발목 잡혔던 레드불의 주행은 48바퀴에 그쳐, 생산적이었다 말하기 힘들다. 다섯 바퀴를 달리고 나서 르노제 파워유닛을 교체한 .. 더보기
[2014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44’번 계속 사용한다. 루이스 해밀턴이 2015년에도 계속해서 숫자 ‘1’이 아닌 ‘44’를 레이스 번호로 사용하는 것이 FIA의 발표로 확실시되었다. 크리스마스 직전, F1 통괄단체 FIA는 다음 시즌 엔트리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2014년 올해 2회 챔피언에 등극한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기존 레이스 번호 ‘44’로 타이틀 방어 시즌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다. “44는 제 번호입니다.” 해밀턴은 2014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뒤 이렇게 말했었다. “저는 카트에서 ‘44’로 처음으로 챔피언쉽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팀에게 이걸 계속 써도 되냐고 물을 참입니다.” 해밀턴의 오른쪽 귀 뒤에는 숫자 ‘44’가 문신되어있기까지 하다. 한편, 내년에 포뮬러 원에 레이스 데뷔하는 펠리페 나스르는 레이스 번호 ‘.. 더보기
[2014 F1] F1의 현실에 좌절한 GP2 챔피언 졸리온 팔머가 올해 자신이 획득한 GP2 타이틀만으로는 포뮬러 원 티켓을 손에 넣을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 불만을 표출했다. 전 영국인 F1 드라이버 조나단 팔머(Jonathan Palmer)의 아들인 졸리온 팔머는 현재 포스인디아의 리저브 드라이버이기까지 해 F1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스피드 위크(Speed Week)』 보도에 따르면 스폰서 자금을 더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국영 은행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펠리페 나스르는 자우바의 레이스 시트 획득에 성공해 내년에 그랑프리 데뷔한다. 하지만 GP2에서 나스르는 올해 챔피언에 등극한 팔머 뿐 아니라, 멕라렌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소속된 스토펠 반도른에게도 패배했었다. “내가 트랙에서 .. 더보기
[2014 F1] 자우바, 2015년 펠리페 나스르 기용 확정 펠리페 나스르가 자우바의 2015년 드라이버 라인업에 선발되었다. 자우바는 이 같은 소식을 현지시간으로 11월 5일 정식 발표했다. 펠리페 나스르(Felipe Nasr)는 F1에서 낯선 이름이 아니다. 브라질에서 1992년에 태어나 올해로 22살인 그는 2009년 포뮬러 BMW 유럽에서 타이틀을 획득, 2011년 브리티시 포뮬러 3에서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현재에는 시즌 종료를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GP2 시리즈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 US GP를 포함해 그는 올해 윌리암스를 통해 네 차례 프리 프랙티스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V6 터보 엔진이 탑재된 최신형 F1 머신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는 현재 자우바에 소속된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에이드리안 수틸이 연말에 레이스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