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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r?

도전은 이제 시작을 뿐, 750마력 힐 클라임 - Genesis PM580 사진:레드불 6월 27일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펼쳐진 '제 88회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참전 머신 '제네시스 PM580'. 작년 이 대회에서 '제네시스 쿠페'로 후륜 구동 클래스 신기록을 달성했던 RMR(리즈 밀렌 레이싱)이 나스카, 인디카, F1을 능가하는 매력이 있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만을 위해 개발한 'PM580' 머신은 스틸 튜브 프레임 섀시와 카본 파이버 바디로 구성되어 있다. 줄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다이어트된 'PM580'의 캐빈은 견고한 롤 케이지로 감싸져 있다. 원래 3.8리터였던 람다 엔진 배기량을 4.1리터로 확대하고 인터쿨러와 HKS 터보차저, RMR 배기 매니폴드를 조합시켜 최대 750마력을 짜냈으며, 156개 코너와 포장과 비포장을 오가는 19.99km 길이로 구성된.. 더보기
4.7 V8 '진짜' 4인승 컨버터블 - 2011 Maserati GranCabrio 사진_마세라티 1950년 A6G 프루아 스파이더의 전통을 이어 받은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된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 S 오토매틱'에 고정식 루프 대신 격납식 캔버스 루프를 얹은 4인승 오픈 카로, 미국에서는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로 불린다. 이탈리아 코치빌더 피닌파리나가 드로잉한 '그란카브리오'는 프론트 그릴 중앙에 부착된 거대한 크롬 트라이던트를 통해 우아함을 발산하면서도, 금방이라도 박차고 달려나갈 듯한 육상 선수의 포즈처럼 전방으로 쏠린 S라인 바디를 통해선 역동성을 발산한다. 성인 4명이 앉을 수 있는 진짜 4인승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는 동급 최장 휠 베이스와 더불어 90리터 가까이 트렁크 룸을 희생시켜 이러한 업적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17.. 더보기
4.8초 제로백, BMW 로드스터 - 2010 BMW Z4 sDrive35is 사진_BMW 2010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된 하이-퍼포먼스 로드스터 'BMW Z4 sDrive35is'. 현행 'Z4'에서 개발되지 않은 'Z4 M'을 대신하는 격으로 라인업 최강 퍼포먼스를 품고 미국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35is'는 기존 '35i'와 동일한 트윈 터보 3.0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고효율 흡기 시스템 채용과 터보압 상승으로 11% 증가된 출력과 토크로 '35i'에서 34마력, 5.1kg-m 토크 강력해진 340ps(335hp), 45.9kg-m(450Nm)를 발휘한다. 짧은 시간에 날아드는 훅의 위대함을 아는 '35is'는 일순간 오버부스트로 51kg-m(500Nm) 토크를 발휘해 '35i'보다 0.4초 빨라진 4.8초 만에 0-100km/h 제로백을 주파한다. 강.. 더보기
르노의 신형 4시트 컨버터블 - 2011 Renault Megane CC 사진_르노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신형 '르노 메가느 CC'가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3도어 쿠페, 5도어 해치백, 스테이션 웨건에 더해진 3세대 '메가느'의 4번째 바디 타입 '메가느 CC'는 저들의 뛰어난 스타일에 반해 프론트와 리어 엔드 디자인 밸런스 측면에서 왠지 모를 어색함이 느껴진다. 금전적인 요건에 구애받지 않는 소비자라면 어색하게 울상짓는 리어 엔드를 탓하며 신형 '메가느 CC'를 구매 후보 리스트에서 쿨하게 지워버릴 수 있겠지만, 빼어난 전망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조립해 넣은 세련된 리트랙터블 루프를 표준 장착하고도 전세대 '메가느 CC'보다 저렴한 몸값에 판매되는 4485mm 길이의 신형 '메가느 CC'는 유력한 구매 대상 중 하나다. 2분할 전자동 루프가 개.. 더보기
콰트로 GmbH의 최신 고성능 2도어 - 2011 Audi RS5 Coupe 사진_아우디 'S5'보다 탄탄한 하이-퍼포먼스 2도어 아우디 쿠페 'RS5'.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만으로 시판되고 있는 'A5' 최강 퍼포먼스 버젼으로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RS5 쿠페'에는 'RS4'와 'R8'에 먼저 탑재되었던 4.2 V8 FSI 엔진이 심어져 있다. 내부 마찰을 줄이는 등 고회전형으로 개량돼 'RS5 쿠페'에 탑재된 V8 직분 가솔린 엔진은 700rpm 더 높아진 8250rpm에서 30마력 증가된 450ps(444hp)를 발휘하고, 5500rpm에서 뿜어져 나왔던 최대토크는 4000~ 6000rpm에 걸쳐 43.85kg-m(430Nm)를 발휘한다. 'RS5 쿠페'에 탑재된 콰트로 시스템은 기존 토센 기어 방식보다 2kg 가볍고 작은 크라운 기어 디퍼렌셜을 채용해 40.. 더보기
BMW 오리지널 고성능 세단 'E28 M5' - 1985 BMW M5 사진_BMW 4도어 고성능 세단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BMW M5'는 2세대 5시리즈 'E28'에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지금에야 고성능 세단, 스포츠 세단의 중심지라 불려도 부끄럽지 않은 독일에서도 번아웃을 부리며 흰 스모크 기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최초의 고성능 세단이었던 'E28 M5'는 스포츠 카 수준의 파워풀함과 성인 4명쯤 가뿐히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었다. 당시 '3시리즈 쿠페'와 비교해 사이즈와 무게에서 큰 차이가 없었던 차체는 딩골핑에서 생산된 '535i' 섀시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기술자들이 수작업으로 제작, 1988년 'E28 M5' 생산 종료 때까지 총 2천 200여대가 생산되었다. 여기에는 미드쉽 스포츠 카 'M1'의 양산형 개량 엔진과.. 더보기
라이벌 없는 스타일, V8 슈퍼카 - 2011 Spyker C8 Aileron 사진_스파이커 그저 '자동차'라 부르기에는 뭔가 부족한 네덜란드산 V8 미드쉽 슈퍼스포츠 카 '스파이커 C8 에일러론'. 스파이커의 두번째 올-뉴 슈퍼카 'C8 에일러론'은 2009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해 그 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스파이더 버젼으로도 공개됐다. Getrag 6단 수동변속기 혹은 ZF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 아우디제 4.2리터 V8 독일산 엔진 출력은 1세대 'C8'과 동일한 405ps(400hp)를 발휘하지만, 로터스가 참가하면서 완전 쇄신된 설계로 올-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 섀시를 포함한 총 중량은 75kg 가량 불어난 1425kg에서 억제되었고, 전후 트랙은 각각 +155mm, -35mm 차이를 보여 1625mm, 1645mm를 띄고 있다.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은 인상적.. 더보기
FWD 5도어 핫해치 - 2010 Seat Leon Cupra R 사진_세아트 연료 분사 펌프의 분사압을 높이고 트랜스미션 기어비를 조정하는 등 WTCC 모터스포츠 참전 이력을 십분 살린 2.0 TFSI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 265마력 세아트 5도어 핫해치 '레온 쿠프라 R'. 그만의 장점을 살려 3도어 해치백 대신 기능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5도어 해치백을 추구하면서도 섭섭함 없는 가속력으로 0-100km/h 순간가속도에서 2.0 TFSI 엔진 탑재 '아우디 TT 쿠페'와 동일한 6.2초 데이터를 기록하는 '쿠프라 R'은 265ps(262hp) 출력과 2500rpm에서 발휘되는 35.7kg-m(350Nm) 토크로 최대시속 250km/h를 기록, 'TT 쿠페'의 238km/h 보다 빠르지만 연비는 약 12.3km/L에서 머문다. 세아트의 다른 차들과 다른 '쿠프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