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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메르세데스 계약은 로터스 잔류 여부와 무관 - 그로장 로맹 그로장은 로터스가 새롭게 메르세데스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사실은 2014년 이후 자신의 엔스톤 팀 잔류 여부와는 상관 없다고 밝혔다. 안타까움이 느껴질 정도로 크게 고전하고 있는 로터스가 지금의 불안정한 ‘파워 유닛’의 공급자를 내년에 르노에서 메르세데스로 교체한다는 소식은 현재 로터스에 소속된 욕구불만에 휩싸인 드라이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로터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로장은 지난 주 소치에서 이렇게 말했다. “팀이 내년에 더욱 경쟁적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로터스 (잔류) 옵션이 꽤 매력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로터스가 발표한 메르세데스 엔진 계약에 관한 보도자료에서는 내년부터 페트로나스의 연료를 사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었다. 그로장은 현재 페트로나스의 경쟁사 토탈.. 더보기
[2014 F1] “리카르도 위한 팀 오더 없다.” 레드불이 다시 한 번, 연말이면 팀을 떠나는 세바스찬 베텔을 팀 내 ‘넘버2’로 밀어내고 다니엘 리카르도의 희박한 챔피언쉽 경쟁을 밀어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러시아에서 힘든 주말을 보낸 뒤 호주인 리카르도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에 92점 뒤쳐졌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고작 세 개 뿐이지만, 수학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올해 새롭게 생긴 더블 포인트 제도로 앞으로 획득할 수 있는 챔피언쉽 포인트가 100점이나 되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합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은 완주하지 못해야.. 더보기
[2014 F1] 16차전 러시아 Russian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GEPA 더보기
[2014 F1] 베텔, 오스틴서 피트레인 스타트 이미 2015년 타이틀 경쟁에서 탈락한 세바스찬 베텔에게 다음 달 초 열리는 US GP는 꽤 힘든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레드불의 독일인 드라이버는 러시아 GP를 마친 뒤 독일 텔레비전 『RTL』을 통해 시즌 허용된 5기의 V6 엔진을 모두 써버렸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오스틴은 쉽지 않을 겁니다.” 베텔은 말했다. “왜냐면 토요일 오후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거든요.” “어쩌면 저는 예선에 참가하지 않고 지켜만 볼지도 모릅니다. 여섯 번째 엔진을 쓰려는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일요일에 피트레인에서 출발하게 돼, 예선에서 엔진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2014년 F1의 “파워 유닛”은 크게 여섯 가지 부품으로 구성되어있다. ICE(연소 엔진), MGU-K(운동 에너지 회수.. 더보기
시트로엥, 상해 레이스 석권하고 WTCC 팀 타이틀 획득 시트로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린 WTCC 레이스에서 1-2-3-4위를 석권하고,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매뉴팩처러 챔피언쉽 우승을 확정지었다. 크로스 컨트리 랠리 월드 컵에서는 다섯 차례,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서는 8차례나 챔피언쉽 우승했던 시트로엥이 트랙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레이스는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 이 레이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스즈카 레이스에서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WRC에서 세바스찬 롭과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9년 연속 제지하고 올해 롭과 함께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쉽 WTCC로 뛰어든 시트로엥에서는 현재 세바스찬 롭(Sebastien Loeb)을 비롯해 이반 .. 더보기
[2014 F1] 황색기 강제 속도 제한 규정이 검토 지난주 스즈카에서 발생한 줄스 비앙키의 심각한 충돌 사고에 대응해 F1이 몇 가지 규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건 ‘더블 옐로우 플래그’가 나왔을 때 각 머신의 피트레인 속도제한 장치가 자동적으로 작동되게 하는 것이다. 이 제안은 비앙키의 사고 사례처럼 더블 옐로우 플래그가 나와있을 때 트랙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모든 드라이버들이 공평하게 처벌 받는다는 최소한 두 가지의 이점이 있다.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는 드라이버들이 일부 있습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이번 주 금요일 소치에서 리포터들에게 비앙키의 사고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속도를 줄이는 결정권을 드라이버에게서 빼앗는 게 어쩌.. 더보기
[2014 F1] 16차전 러시아 GP 결승 레이스 - 메르세데스 1-2위 끝에 팀 타이틀 획득! (Full) 201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 시즌 16차전 러시아 GP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총 53바퀴를 달린 이번 레이스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300km를 달린 헌 타이어로 막판에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를 억제하고 2위를 해 메르세데스가 또 한 번의 1-2위를 장식했다. 메르세데스는 이 경기 결과로 2014년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러시아 GP 결승 레이스는 5.848km 길이의 트랙을 총 53바퀴 도는 일정으로 치러졌다. 피렐리가 레이스에 앞서 전망한 가장 빠른 피트 횟수는 1회였다. 소치는 타이어의 마모와 성능저하가 적게 일어나기 때문이었는데, 실제로 이날 자우바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이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 40바퀴를 달렸고, 니코.. 더보기
[2014 F1] 16차전 러시아 Russian GP 토요일 -사진 photo. 각팀/Pirell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