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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로스버그, FIFA로 인해 헬멧 디자인 변경 니코 로스버그가 모국 독일 국가 대표 팀의 월드 컵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주말 독일 GP에서 사용하려던 헬멧 디자인을 결국 변경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독일의 월드 컵 우승을 기념하며, 유명한 월드 컵 우승 트로피 이미지가 들어간 특별한 헬멧을 이번 주말 호켄하임에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뒤늦게, 월드 컵 트로피 이미지가 들어간 것이 FIFA의 엄격한 ‘공식 마크’ 사용 규제에 저촉된다는 지적이 일었다. “니코의 독일 헬멧 디자인이 오늘 수정됩니다.” 니코 로스버그의 매니저 게오르그 놀테(Georg Nolte)는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월드 컵 트로피는 제거되지만, 4개의 별이 들어갑니다.” 4개의 별은 독일 축구 국가.. 더보기
[2014 F1] FIFA가 로스버그 헬멧 사용에 제동 니코 로스버그가 이번 주말 독일에서 특별한 헬멧 리버리를 사용하려던 계획이 FIFA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 초에 모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이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을 기뻐하며, 호켄하임에서 열리는 모국 그랑프리에 “스페셜 에디션 헬멧”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헬멧은 먼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선명한 월드컵 우승 트로피 사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이 헬멧 사용이 “금지되길 원한다.”는 것이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차이퉁(Bild-Zeitung)을 통해 전해졌다. FIFA는 지침을 통해 월드컵의 ‘공식 마크’가 허가 없이 사용되는 것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골든 트로피 이미지 사용도 마찬가지.. 더보기
뉴 제너레이션이 된 스마트 - all-new 2015 Smart Fortwo & Forfour 다임러가 올-뉴 신형 ‘스마트 포투’와 ‘스마트 포포’를 16일 공개했다. 차체 크기는 여전히 한손에 다 쥐어쥘 듯 작지만, 실내공간은 더 넓어지고 장비는 풍요로워졌다. 그런데도 가격은 예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뉴 ‘포투’(2인승 모델)와 ‘포포’(4인승 모델)는 다임러의 자회사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랑스 르노 사의 공동 개발로 탄생했다.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가 경차 개발 경험이 많은 르노와 손잡은 것이다. 그렇게, 먼저 올-뉴 모델로 시장에 데뷔한 ‘트윙고’와 신형 스마트는 유니크한 후방탑재엔진+뒷바퀴굴림 구조를 공유한다. 디자인은 르노와 완전히 다르다. 두 올-뉴 스마트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피로된 컨셉트 카 ‘포 비전’을 디자인 기반으로 삼았으며, 보행자 충.. 더보기
옐로우 드래곤을 입은 H2 - [Vilner] Hummer H2 험머 H2를 얘기하면 먼저 한숨부터 나온다. 특히 환경성과 경제성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요즘, 험머 H2는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 해충 같은 존재인 듯 느껴진다. 실제로 H2는 이미 오래 전에 단종되었다. 심지어는 ‘험머’라는 브랜드 자체가 2010년에 폐지되었다. 그렇지만 태생적으로 이단아적 기질을 타고난 험머 같은 존재에게는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어떤 청량감 같은 게 있다. 여기 드레스업 전문 튜너 빌너(Vilner)의 H2가 있다. 샛노란 바디컬러로 위풍당당하게 아스팔트 위를 누비는 이 SUV의 다부진 몸에는 전체에 용 문신이 그득하다. 버스나 트럭에서 내려다보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는 높은 본네트 위에도, 그리고 차체 뒤편에도 용이 새겨져있고, 실내에도 천장을 비롯해 기둥, 시트, 대쉬보.. 더보기
200대 한정 기아 MPV - 2014 Kia Venga Crossover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뜨겁다는 걸 부인할 사람이 있을까? 기아차가 조금은 소심하게, 하지만 여전히 세련됨을 잃지 않은 소형 MPV의 크로스오버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이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기아차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크로스오버 시킨 차는 ‘벤가’다. 유럽전략차종으로 개발돼 2009년에 오직 유럽시장에만 출시된 소형 MPV ‘벤가’는 돌이나 자갈이 튀거나 사물에 부딪혀 차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차체 하단부를 은색의 플라스틱 패널로 빙 둘렀고, 앞뒤 범퍼에 언더바디 프로텍터를 설치했다. 총 200대 한정 제작되는 ‘벤가 크로스오버’에는 특별한 바디 컬러, 17인치 합금 휠, 새 디자인의 안개등이 적용되며, 주차 센서와 블루투스 기능이 장비된다. 엔진은 LPG 바이-퓨얼 1.4리터 “에코”와 90hp 출력, k.. 더보기
[2014 F1] 니코 로스버그, 메르세데스와 계약 연장 메르세데스가 이번 주 수요일, 앞으로도 수년 간 니코 로스버그와 함께 F1에 임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 발표가 있기 전에 로스버그의 계약 연장 소문이 있었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루머가 채 무르익기도 전에 메르세데스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29세 독일인 드라이버와 “다년 계약 연장”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니코는 실버 애로우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함께 해왔고, 그는 2010년 이후 팀이 발전해오는데 많은 부분에 기여했습니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챔피언쉽 위닝 팀 브라운GP를 매입해 F1 팀을 발족한 2010년부터 줄곧 함께해온 로스버그와 계약을 연장했단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독일의 메이저 언론 빌트(Bild)는 오랜 여자친구 비비안과 지난 주에 백년.. 더보기
573마력의 네이키드 V12 - 2014 Aston Martin V12 Vantage S Roadster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가속력이 우수한 드롭-톱이 등장했다. 16일, 애스턴 마틴이 573마력의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는 V12 밴티지 S 쿠페와 메커니즘이 동일하지만 루프가 없는 드롭-톱 버전이다. 6.0리터 배기량의 V12 자연흡기 엔진 “AM28”에서 쿠페와 같은 573ps(565hp) 출력, 63.2kg-m(620Nm) 토크를 내지만, 지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귓전을 때리며 온몸에 퍼지는 전율의 크기는 다르다. 후륜 구동의 이 슈퍼스포츠 로드스터는 4.1초 만에 제로백을 주파하고, 최고속도로 324km/h를 낸다. 80kg 가벼운 쿠페에 비해 제로백이 0.2초 느려지긴 했지만, 지금은 라인업에서 자취를 감춘 ‘V12 밴티지 로드스터’가 사용하.. 더보기
“녹색지옥”에 도전장 내민 도요타 프리우스, ‘698MPG’ 기록 도요타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T86?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LFA? 아니다. 이번에 도요타가 내보낸 도전자는 월드 베스트 셀링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다. ‘프리우스’는 가능한 빠르게 서킷을 완주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 게 아니다. “가장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랩”이 타겟이었고, 여기서 ‘프리우스’는 698MPG 연비를 기록했다. 이것을 우리기준으로 환산하면 리터 당 296.8km가 된다. 랩 타임은 20분 59초로, 노르트슐라이페 역대 랩 타임이 대부분 기록된 위키피디아(Wikipedia) 데이터 가운데 가장 느리다. 그러나 도요타에 의하면 20.81km 길이에 고저차가 300미터가 넘는 서킷을 완주하는데 고작 다섯 숟가락의 연료 밖에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