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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MOVIE

[MOVIE] 커스텀 엔초와 MC12의 뉘르부르크링 산책 낳아준 부모는 같지만 길러진 가정은 다른 두 슈퍼카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조우해 서로의 배기 노트를 섞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모데나 출생의 두 슈퍼카는 독일 튜닝 기업 에도 컴페티션(Edo-Competition)에게 재단장을 받은 녀석들이다. 이 중 샛노란 차는 엔초 페라리의 트랙전용 사양인 ‘FXX’를 닮아있는데, 실제로는 에도-컴페티션이 캐나다에서 사고 난 엔초 페라리를 가져다 FXX를 지향해 재개발한 이른 바 ‘ZXX’다. 함께 뉘르부르크링을 달린 마세라티 슈퍼카 역시 에도-컴페티션의 수술대에 올랐던 차량인데, 이 차는 휠, 브레이크, 에어로 파츠만을 강화 받은 비교적 순수하게 커스텀된 ‘MC12 코르사’로 V12 엔진의 755마력 파워는 스톡 카일 때와 동일하다. ‘ZXX’의 파워는 950마력. .. 더보기
[MOVIE] 원초적이며 강렬한 - 458 이탈리아, MP4-12C, R8 V10 플러스 영국 EVO 매거진 팀이 페라리 458 이탈리아, 멕라렌 MP4-12C, 아우디 R8 V10 플러스와 함께 로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촬영한 영상을 릴리즈했다. 이 영상에 사람이라곤 아주 잠시 스쳐지나가듯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평선에서 끊긴 도로의 끝을 주시하고 그곳을 향해 질주하는 세 대의 대표 주니어 슈퍼카와 그들이 연주하는 깊이 있는 사운드, 그리고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먹구름 잔뜩 낀 눅눅하고 굽이진 가장 영국적인 크로스-컨트리 만으로도 완벽한 오케스트라가 완성된다. 더보기
[MOVIE] “우리 집에도 모빌1 하나 들여야겠어요.” 경이적인 모터스포츠 세계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꿈은 남자라면 한번쯤 꾸게 된다.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멕라렌 F1 팀의 파트너인 엔진오일 메이커 모빌1이 공개한 1분 남짓한 이 광고는 자사의 제품이 가진 모터스포츠의 최고봉 포뮬러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홍보한다. 그러나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조금 짓궂다. 더보기
[MOVIE] 재규어 F-타입 주연의 단편 필름 ‘Desire’ 재규어가 신형 스포츠 카 ‘F-타입’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단편 필름 ‘Desire’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선댄스 런던 필름 & 뮤직 페스티벌에서 정식 공개되는 이 영상에는 신형 ‘F-타입’과 더불어, 인기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친숙한 인물 데미안 루이스, 그리고 씬스틸러 조디 몰라 등의 배우가 등장한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을 무대로 13분 동안 펼쳐지는 이 단편 영화는 손꼽히는 자동차 액션씬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펼쳐지는 추격씬과 사연을 가진 아리따운 여배우, 그리고 스크린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기노트가 모두 등장한다. 더보기
[MOVIE] 켄 블록 “Tree Run” 헬멧 캠 켄 블록과 그의 포드 피에스타가 수풀이 우거진 미주리주의 한 랠리 코스를 달린다. 차 한 대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비포장 도로를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켄 블록.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고정되지 않고 거칠게 움직이는 헬멧 캠을 통해 그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마치 곧게 뻗은 나무들이 바로 어깨 옆을 스치고 지나는 듯한 아찔함을 느낀다. 더보기
[MOVIE]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vs ESP ESP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동차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다. 만약 주행 중이던 차량이 돌발적인 거동을 보이면 ESP가 차량이 스핀하지 않도록 통제해 위험한 순간에서 탑승자의 안녕을 보장한다. 그렇다면 전자제어장치의 간섭 정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같은 슈퍼카에서는 얼마나 훌륭한 성능을 발휘할까? 영국 오토카(Autocar)가 그 물음을 해결해주었다. 더보기
[MOVIE] GT-R을 농락하는 850마력 트로피 트럭 고성능 엔진에서 쏟아져나오는 강력한 파워를 정직하게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선 서스펜션을 단단히 하는 게 보편적이다. 하지만 ‘트로피 트럭’에게 그것은 몰상식한 이야기다. 850마력을 토해내는 V8 엔진과 출렁이는 34인치 서스펜션이 적어도 모하비 사막의 어느 거친 지형에선 길을 헤매던 이상형의 여성이 황량한 벌판에 닛산 GT-R을 내팽개치고 조수석에 오르게 하기에 좋은 조건이 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트로피 트럭엔 윈도우가 없으니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지르는 비명이 어떤 종류의 비명인지를 잘 파악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착해 뺨을 맞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더보기
[MOVIE] 멕라렌 MP4-12C vs 스노우 보드 현대차와 함께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즈 밀렌이 후텁지근한 열기가 올라오는 로드 코스가 아닌 눈부시도록 새하얀 설원 위로 휠을 틀었다. 리즈 밀렌은 이번에 현대차가 아니라 멕라렌의 휠을 잡았다. ‘MP4-12C 스파이더’에 탑승한 그는 메달리스트 샤넬 슬라딕스와 콜로라도 러브랜드에서 서로의 장기를 살려 레이스를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