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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D-타입과 결합한 F-타입, 로드스터 재규어 - 2015 Jaguar F-TYPE Project 7 현존하는 가장 운전자 중심적인 재규어가 탄생했다. 재규어가 ‘F-타입 프로젝트 7’을 공개했다. 재규어의 신차 ‘F-타입 프로젝트 7’은 지난해 출시된 2인승 스포츠 카 F-타입을 토대로 만들어진 고성능의 한정 생산 로드스터다. 재규어 랜드로버 JLR의 새로운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 팀이 개발했다. ‘F-타입 프로젝트 7’은 지난해에 컨셉트 카로 제작되었었지만, 이번 주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시판형이 데뷔한다. 외관상 2013년 컨셉트 카와 거의 다르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우선 동승석 시트가 새로 생겼고, 엔진의 성능이 상승했다. 그리고 서스펜션에 대폭 개량이 이루어졌다. 운전석 뒤 한쪽에만 솟은 유선형의 .. 더보기
BMW M4 쿠페, 뉘르부르크링 랩 타임 13초 단축 ‘BMW M4 쿠페’가 다운사이징에도 불구하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 코스에서 선대 M3 쿠페보다 훨씬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트슐라이페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는 독일 매거진 슈포르트 아우토(Sport Auto)가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M4 쿠페’로 습격했는데, 여기서 E92 M3 쿠페보다 13초나 빠른 레코드가 나왔다. ‘M4 쿠페’의 랩 타임은 7분 52초. 여기서 우리는 르노가 바로 며칠 전에 발표한 ‘메가느 RS 275 트로피-R’의 전륜 구동 차 최속 랩 타임 7분 54초 36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BMW M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뉴스를 전하면서, 타임 어택에 공도용 타이어 세트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M4 쿠페’는 비.. 더보기
퍼포먼스 중심의 하이-엔드 투어러 - 2014 Bentley Continental GT3-R 벤틀리 역사상 가속력이 가장 빠른 벤틀리 ‘컨티넨탈 GT3-R’이 등장했다. 지난 달 실버스톤에서 열린 블랑팡 내구 시리즈에서 우승한 컨티넨탈 GT3 레이싱 카의 로드-고잉 모델이다. ‘컨티넨탈 GT3-R’은 0-100km/h 제로백을 3초대인 3.8초에 주파한다. 4.0리터 배기량의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나오는 580ps(572hp) 출력, 71.4kg-m(700Nm) 토크로 컨티넨탈 GT V8 S보다 제로백이 0.8초 빠른, 지금껏 벤틀리가 만든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가속력을 나타낸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가장 빠른 건 아니다. ‘컨티넨탈 GT3-R’의 최고속도는 273km/h로 컨티넨탈 GT V8 S의 309km/h에 못 미친다. 대신에 8단 ZF 자동변속기의 출력 기어링을 단축해 가속 퍼포.. 더보기
“그린 헬”의 타이틀을 탈환한 메가느 - New Megane R.S. 275 Trophy-R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메가느 R.S. 275 트로피-R’. 큰 일을 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 제작된 이 차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북코스 “그린 헬”에서 레코드 경신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다했다. 5월 15일 오전 7시 15분. 르노 스포츠 드라이버가 20.832km 길이의 트랙을 출발했다. 그리고 7분 54초 뒤, 그가 몰았던 ‘메가느 R.S. 275 트로피-R’은 세아트 레온 쿠프라가 세웠던 종전 최속 랩 타임 기록을 4초 앞당겨 “그린 헬”에서 가장 빠른 전륜 구동 차가 되었다. 배기량 2.0리터의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에서 내는 출력과 토크는 275ps(271hp)와 36.7kg-m(360Nm)로 기존 메가느 트로피 모델과 동일하다. 그러나 ‘R.S. 275 트로피-R’은 뒷좌석 시트.. 더보기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헤리티지를 기리며 - 2014 Lotus Exige LF1 로터스가 포뮬러 원에서의 오랜 역사를 기리는 엑시지 S 기반의 스페셜 한정 모델 ‘LF1’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엑시지 LF1’은 총 81대가 제작된다. 각각의 차는 로터스가 포뮬러 원에서 1960년 모나코를 시작으로 2013년 호주 GP까지 81차례 거둔 그랑프리 우승들을 각각 기념한다. 즉, 81번째 생산되는 차는 키미 라이코넨의 우승을 기념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엑시지 S는 로터스의 아이코닉 F1 컬러링인 블랙 & 골드를 입고, 군데군데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휠은 금색으로 처리했는데, 이 컬러 역시 F1 테마를 충실히 따른 것이다. 앞에는 17인치 휠이 달리고 뒤에는 18인치 휠이 달린다. 배기량 3.5리터 V6 엔진에서 350ps(345hp) 출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40.8k.. 더보기
슈퍼 세단의 페이스리프트 - 2014 Audi RS7 Sportback 3월 초 국내시장에 출시되기도 한 아우디의 고성능 세단 ‘RS7’이 최신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2일 공개된 신형 ‘RS7’은 바로 앞전에 페이스리프트돼 온라인 공개되었던 신형 ‘A7’과 공통된 부분들에 변경을 받았다. 모서리가 잘려나간 새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었고 눈매가 한층 다부져졌다. 범퍼 아래쪽 스타일링은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자세히 보면 차체의 나머지 다른 부분들처럼 범퍼 역시 선 하나하나가 예전보다 분명해졌다. 신형 ‘RS7’에는 LED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된다. 그리고 옵션으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단다. 테일램프의 LED 그래픽과 더불어 20인치 휠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실내에는 새 계기판을 넣고 더 커진 패들 시프트를 장착, 에어컨 벤트 조절 장치를 변경했.. 더보기
우리는 M3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 2014 BMW M3 지금까지 사람들은 “M3”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망설임 없이 머릿속에 BMW의 고성능 쿠페를 떠올려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4도어 세단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M3’라는 이름은 1980년대부터 불리어왔고, 그만큼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있다. 어태껏 ‘M3’라는 이름이 쿠페만의 독차지는 아니었지만, 압도적 판매 비중이 말해주듯 ‘M3’하면 역시 “쿠페”였다. 선대의 경우 2007년 출시 이후 쿠페가 4만대 이상 판매되는 동안 세단은 1만대가 판매되었다. 그러나 세단은 홀수, 쿠페나 컨버터블은 짝수로 짓는다는 단호한 네이밍 정책으로 BMW는 과감히 ‘M3’ 배지를 떼어다, 과거 비교적 인기가 적었던 세단형 M3의 가슴팍에다 붙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날의 새로운 ‘M3’를 지금까지 알고있었던 그것.. 더보기
역대 가장 강력한 챌린저의 등장 - 2015 Dodge Challenger “Hellcat” 올해에 열린 2014 뉴욕 오토쇼에서 2015년형 ‘챌린저’를 선보였던 닷지가 6.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신 모델 ‘헬캣’을 선보였다. 닷지로부터 아직 정확한 엔진의 성능 제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6.2리터 “헬캣(Hellcat)” 엔진은 크라이슬러 그룹의 V8 엔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낸다. 어림잡아 그 크기는 SRT 바이퍼의 8.4L V10 엔진이 내는 640hp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엔진에는 패들 시프트가 달린 8단 자동변속기나 6단 수동변속기가 연결되는데, 만약 ‘발렛 모드(Valet Mode)’를 활성화시킬 경우 엔진 회전수는 4,000rpm에서 제한된다. 파워는 500hp 수준으로 상냥해지며 패들 시프트를 사용할 수 없게 돼, 600hp가 넘는 힘과 재능을 혼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