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쿠페

톱 퍼포먼스 컴팩트 쿠페 - [Manhart] MH1 Biturbo, 1 Series M Coupe 사진:Manhart M3, M5, M6.. 여기서 빠진 게 뭘까? 그렇다. M1이다. 2010년 12월에 뮌헨 부화장에서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고성능 버전 1시리즈는 관례대로라면 ‘M1’ 명찰을 달아야했지만 애석하게도 이전 시대에 사용된 적 있는 이름인지라 ‘1 시리즈 M 쿠페’라는 장황한 명찰을 받았다. 하지만 독일 튜너 만하트 레이싱(Manhart Racing)이 ‘MH1 바이터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름만 바뀐게 아니다. M 브랜드에서 가장 작고 저렴한 ‘1 시리즈 M 쿠페’는 다른 형제들과 서열이 뒤죽박죽되지 않도록 억압되었던 출력이 340ps에서 415ps로 뛰어 이제는 M3와 포르쉐 997이 다투는 리그를 넘본다. 다운파이프와 스테인리스 스틸 머플러가 교체되어 사운드가 더욱.. 더보기
페이스리프트에 합류한 2도어 V8 아우디 - 2012 Audi RS5 사진:아우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아우디가 페이스리프트 ‘A5’ 라인업을 발표한 지난 7월에 제외시켰던 ‘RS5 쿠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전처럼 배기량 4,163cc 고회전형 V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는 신형 ‘RS5 쿠페’는 8,250rpm에서 450ps(444hp) 출력을 발휘, 4,000~ 6,000rpm에서 피크토크로 43.8kg-m(430Nm)를 쏟아낸다. 헝가리 제르에 위치한 공장에서 수조립된 이 고회전형 V8 엔진은 ‘RS5 쿠페’를 4.6초 뒤 시속 100km/h 너머로 이동시킨다. 제로백을 포함한 퍼포먼스는 페이스리프트 후에도 차이가 없지만 내외장 변화는 올-뉴에 버금갈 정도로 선명하다. 더 빵빵해진 엉덩이를 내민 신형 ‘RS5 쿠페’는 좌우 상단 모서리가 .. 더보기
2011’ 카본 스페셜 - 2011 Aston Martin DBS Carbon Edition 사진:애스턴마틴 12일, 애스턴 마틴이 ‘DBS 카본 에디션’을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이 2009년에 출시한 ‘카본 블랙’의 발자취를 뒤따르는 카본 시리즈 그 두 번째작 ‘DBS 카본 에디션’은 플레임 오렌지와 세라믹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마련된 슈트를 입는다. 10스포크 그로스 블랙 다이아몬드-튠 휠 속에는 블랙을 기본으로 옐로우, 오렌지, 레드, 그레이를 선택적으로 입는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다. 특별한 모델명의 가치를 충실히 따르는 세련된 외장에는 검정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된데 이어 사이드 미러를 시작으로 테일램프 트림에 카본 파이버가 사용되었고 테일라이트에는 스모크 효과를 줬다. 이 모두 기존 DBS에는 적용되지 않는 특수한 사양이다. 퀼팅이 이루어진 가죽 헤드라이닝을 내장에 씌워 럭셔리한.. 더보기
재규어 스포츠 카를 재정립하다 - 2011 Jaguar C-X16 concept 사진:재규어 포르쉐 911의 새로운 라이벌이 될 컨셉트 카 ‘재규어 C-X16’의 베일이 벗겨졌다. 2012년 하반기에 양산되는 2인승 스포츠 쿠페 ‘재규어 C-X16 컨셉트’는 다음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대중 앞에 초연되어 재규어의 미래 디자인과 기술 방향성을 제시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C-X16’은 380ps(375hp) 출력, 45.9kg-m(450Nm) 토크를 발휘하는 신개발 배기량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프론트 엑슬 위에 올리고, 여기에 ZF 8단 자동변속기와 전기모터를 결합해 0-100km/h 제로백 4.4초, 최대시속 300km/h를 기록한다. 하지만 순수 전기모드에 접어들면 70kW(96ps), 24kg-m(235Nm)로 항속거리 80km를 무공해 주행할 수 있.. 더보기
13구역을 달리는 포니카 - [Design-World] 2011 Ford Mustang GT 사진:DesignWorld 튜너 Design-World가 어딘가 심심한 구석이 없지 않았던 ‘포드 머스탱 GT’를 독특한 입맛을 가진 13구역 튜닝 마니아들이 군침 흘릴만한 공격적인 취향으로 트랜스폼 시켰다. 니드포 스피드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컬러풀한 외관으로 미국산 포니카를 탈선의 길로 인도한 독일 튜너 Design-World는 메탈릭 블랙 호일을 기본 바탕색으로 씌우고 그 위에 메탈릭 오렌지와 화이트, 카본 호일을 씌웠다. 노면과 대화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H&R 서스펜션 너머에 기존 휠 대신 20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장착되었고 전후륜에 각각 255/35ZR20, 285/30ZR20 타이어가 끼워졌다. 후드 아래에서 숨을 고르는 2011년식 ‘머스탱 GT’의 412ps 배기량 5.0 .. 더보기
아이폰으로 조절하는 서스펜션 - [APP] BMW 1 Series M Coupe 사진:APP 만약 당신과 똑같은 BMW 1M 쿠페를 모는 운전자와 신호등 앞에 나란히 서는 오싹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싶지 않다면 튜너 APP의 제안이 당신이 찾던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 BMW M의 엔트리 모델 ‘1M 쿠페’에 실린 배기량 3.0리터 터보차저 엔진에 용량이 더욱 큰 인터쿨러와 더불어 50% 더 가벼운 티타늄 배기시스템을 탑재, 튜너 MR 카 디자인의 리맵 ECU를 장착한 APP의 ‘1M 쿠페’는 이로써 340ps에서 410ps로 상승한 출력을 쏟아낸다. 애프터마켓에 발을 담근 ‘1M 쿠페’는 이제 전후륜에 장착된 6피스톤과 4피스톤 캘리퍼, 그리고 Movit 세라믹 디스크에 의존하며, ATS 경량 합금 휠은 피렐리 P제로 타이어를 통해 노면과 대화를 나눈다. 데일리 주행과 쾌속 .. 더보기
+86ps 뉴 퍼포먼스 F/L - [VATH] CL 63 AMG V8 BITURBO 사진:VATH 파워풀한 퍼포먼스 쿠페를 갖고 싶다는 꿈에 만약 AMG CL-클래스가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면 미각을 잃은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반문해볼 필요가 있다. 튜너 VATH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플랫폼을 개량 채용한 2도어 고성능 풀 사이즈 쿠페 ‘CL 63 AMG’의 V8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조정해 630ps(+86ps), 94.8kg-m(+13.3kg-m)를 짜냈다. 이로써 0-100km/h 순간가속력이 0.2초 단축되어 4.3초로 빨라졌고 250km/h에서 억제되었던 최대시속은 300km/h로 관대해졌다. 치솟은 퍼포먼스에 굴하지 않도록 브레이크 냉각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9x20인치, 10,5x20인치 휠에 255/35ZR20, 275/35ZR20 타이어를 결합해 노면과의.. 더보기
현대와 전통의 조우, ‘The new’ - 2012 Porsche 911 사진:포르쉐 23일, 포르쉐가 스포츠 카 아이콘 신형 ‘911’의 베일을 벗겼다.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포르쉐 911’은 한눈에 911임을 알아챌 수 있는 전통성이 묻어난 기본적 형태는 유지하되 현행보다 넓어지고 길어진 늘씬한 바디에 조각된 보다 세련되고 정교한 디테일로 은은하게 격상된 우아함을 발산한다. 알루미늄-스틸 복합체로 제작된 경량 차체를 바탕으로 선대보다 45kg 중량이 감소된 신형 ‘911’은 100mm 늘어난 휠 베이스와 낮아진 차고로 더욱 탄탄하게 자세를 다졌고, 윈도우에 부착되어있던 새로운 사이드 미러를 도어 쪽으로 옮겨 공기역학적인 유리함을 꾀했다. ‘카레라 GT’에서 얻은 영감이 반영되어 설계되었던 파나메라의 경우처럼 우뚝 솟은 센터콘솔은 변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