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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새 8단 자동변속기 데뷔 - 2015 Aston Martin Vanquish & Rapide S 애스턴 마틴이 라피드 S와 뱅퀴시 모델에 포괄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두 모델에는 올-뉴 8단 자동변속기와 새로운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채택되었다. 애스턴 마틴은 기존의 것보다 3% 가벼운 새로운 “터치트로닉 III” ZF 기어박스를 후방 차축에 엔진과 분리하는 트랜스액슬 방식으로 배치했다. 이상적인 무게배분 구현에 최상의 선택이다. 새 기어박스 채용과 동시에 이루어진 배압 감소 등의 변화로 피크파워가 상승했다. 비록 ‘뱅퀴시’는 3마력, ‘라피드 S’는 고작 2마력 상승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제로백이 0.5초씩 단축되었으며 동시에 CO2 배출량이 10%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그렇게 이제 576ps(568hp)를 내는 V12 쿠페 ‘뱅퀴시’의 제로백은 3.8초, 560ps(552.. 더보기
멕라렌, 페블 비치 초연 비스포크 ‘P1’과 ‘650 S’ 사전 공개 멕라렌이 올해 페블 비치에서 비스포크 사양의 ‘P1’과 ‘650S 스파이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1년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발족한 멕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이 3년 뒤인 올해 유명 골프 코스에서 선보이는 스페셜 모델 중 하나는 익명의 미국인 고객으로부터 의뢰 받아 개인화 제작한 하이퍼 카 ‘P1’이다. 상당수 많은 유니크한 요소들 가운데에는 스털링 그레이 메탈릭 페인트와 거기에 곁들여 장식된 멕라렌 오렌지 악센트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오렌지 악센트에 영감을 준 것이 아마 이것이 아닐까? 904hp의 엔진이 실린 엔진 베이와 배기장치 주변을 24K 금으로 된 히트실드로 둘렀다. 실내에는 탄소섬유와 알칸타라가 대표적으로 사용되었다. 시트는 경량 탄소섬유 뼈대의 레이싱 시트로 4점식 하네.. 더보기
[MOVIE] 아우디 R8 플러스 VS 르노 클리오 컵 아우디 R8과 르노 클리오가 아스팔트 트랙에서 맞붙었다. 말도 안되는 대결 같지만, 클리오에게는 약간(?)의 어드밴티지가 있다. 혹독한 다이어트로 무게를 낮췄고, 슬릭 타이어에 날카로운 패들시프트 기어박스까지 갖췄다. 르노는 이 차를 ‘Cup’ 모델이라 부른다. “레이싱 카”란 소리다. 오히려 R8이 불리하지 않을까? 하지만 클리오에 맞서는 R8은 322마력이 더 강한 V10 엔진 파워의‘R8 플러스’다. 더보기
573마력의 네이키드 V12 - 2014 Aston Martin V12 Vantage S Roadster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가속력이 우수한 드롭-톱이 등장했다. 16일, 애스턴 마틴이 573마력의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는 V12 밴티지 S 쿠페와 메커니즘이 동일하지만 루프가 없는 드롭-톱 버전이다. 6.0리터 배기량의 V12 자연흡기 엔진 “AM28”에서 쿠페와 같은 573ps(565hp) 출력, 63.2kg-m(620Nm) 토크를 내지만, 지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귓전을 때리며 온몸에 퍼지는 전율의 크기는 다르다. 후륜 구동의 이 슈퍼스포츠 로드스터는 4.1초 만에 제로백을 주파하고, 최고속도로 324km/h를 낸다. 80kg 가벼운 쿠페에 비해 제로백이 0.2초 느려지긴 했지만, 지금은 라인업에서 자취를 감춘 ‘V12 밴티지 로드스터’가 사용하.. 더보기
포르쉐, 40대 한정 ‘Exclusive GB Edition’ 911 터보 S 영국 출시 초대 911 터보가 출시된지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포르쉐가 영국에서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GB 에디션’을 출시했다. 그 이름 그대로 이 특별한 911 터보 S는 영국 외의 국가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포르쉐의 인-하우스 커스텀 제작 부서인 포르쉐 익스클루시브(Porsche Exclusive)가 만들었다. 스타일링에 많은 심혈을 기울일 건 알겠는데,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다. ‘익스클루시브 GB 에디션’ 차량에는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올라가며, 여기서 560ps 출력, 71.4kg-m 토크가 나온다. 네 개 바퀴로 전해지는 이 힘은 3.1초 제로백, 최고속도 318km/h라는 놀라운 가속력으로 연결된다. 엔진 파워나 가속력 모두 기.. 더보기
[MOVIE] 서스펜션 부러지는 라페라리 XX 페라리는 극도로 고도화된 메커니즘들을 응축시켜 ‘라페라리’라는 정수를 뽑아냈지만, 엔초와 599에서도 그랬듯 ‘라페라리’에서도 그들은 마지막 남은 한 톨의 잠재력까지 모두 끌어다 쓰는 XX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탈리아 몬자 서킷을 맹렬하게 질주하는 영상 속 차량은 ‘라페라리 XX’의 프로토타입이다. F1 머신보다 F1 머신스러운 사운드를 내며 질주하던 XX, 그런데 일순간 “틱!”하는 소리와 함께 한쪽 바퀴가 접힐 뻔 한다. 과도하게 치솟은 리어 스포일러에서 발생한 방대한 다운포스에 서스펜션이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것일까? 하지만 분명히 골절이 있어 보이는데도 참 잘도 달린다. 더보기
엔터테이너 성향 늘어난 ‘458 스페치알레’ - [Novitec Rosso] 458 Speciale 페라리 튜닝 스페셜리스트 노비텍 로소가 이미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는 ‘458 스페치알레’에 테일러-메이드 패키지를 입혔다. 이번 튜닝에서 4.5리터 V8 엔진이 605ps(597hp)에서 636ps(628hp)로 출력이 상승했고 피크토크가 55.1kg-m(540Nm)에서 58.3kg-m(572Nm)로 상승했다. 이를 위해 노비텍 로소는 점화와 분사 매핑을 수정했고 비스포크 배기 장치를 달았다. 그리고 고성능 매니폴드, 스포츠 촉매도 달았다. 이와 함께 매트 블랙으로 코팅된 테일파이프를 뒤로 뺐는데, 전자식 사운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옵션 장착하면 스티어링 휠의 마네티노 스위치를 조작하는 것으로 사운드 트랙을 온화하거나 거칠게 바꿀 수 있다. 유압 서스펜션 시스템이 달려있어, 이제 과속 방지턱을 지날 .. 더보기
굿우드에 등장한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이쯤되면.. 세상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모터링 가든 파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568마력의 트윈터보 슈퍼세단 '인피니티 Q50 오 루즈'가 힐클라임 코스를 질주했다. 인피니티와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F1 팀 레드불 레이싱에서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와 레드불 레이싱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가 초대되어 ‘Q50 오 루즈’의 다이내믹한 시연회를 함께했다. ‘Q50 오 루즈’는 현재 인피니티에서 “프로토타입”이라고 부른다. 닛산 GT-R에서 가져온 568마력의 심장 3.8리터 V6 엔진 “VR38DETT”를 심고 F1에서 파생된 탄소섬유 에어로 바디를 입은 이 슈퍼세단의 양산화에 관해 인피니티 사장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은 얼마 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비교적 소량 생산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