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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2010 F1] 헤레스 테스트 Day 02 - 코바야시가 톱 타임 사진_페라리 비를 뿌려대던 하늘이 서서히 태양을 고개 내민 헤레스 테스트 데이2가 종료되었다. 전날 온 비가 다 마르지 않아 최고의 노면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F1 경험이 많지 않은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가 유일하게 1분 19초대 랩 타임을 새기며 헤레스 테스트 데이2를 리드했다. 세션이 시작되고 불과 22분이 지났을 때 윌리암스의 니코 훌켄버그가 모는 'FW32'에 문제가 발생해 테스트는 한차례 중단되었고, 뒤이어 버진 레이싱의 티모 글록이 모는 'VR-01' 프론트 윙이 떨어져 나가면서 또 한번 테스트는 중단됐다. 훌켄버그는 문제 해결을 포함한 머신 셋팅을 위해 3시간 정도 지나 트랙에 복귀했고, 1분 20초 629를 새기며 4위 랩 타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티모 글록이 핸들을 .. 더보기
[2010 F1] 버진 레이싱, 'VR-01' 2010년형 머신 공개 사진_버진레이싱 버진 레이싱이 2010년형 F1 머신 'VR-01'을 발표했다. 원래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로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시스템 이상으로 온라인 생중계가 무산되는 바람에 'VR-01'은 당초 계획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공개됐다. 마너GP를 매수한 버진 그룹이 '버진 레이싱'이란 새로운 팀명을 걸고 발표한 2010년형 머신 'VR-01'은 풍동 테스트 없이 컴퓨터(CFD)로만 설계와 테스트를 마친 F1 최초의 디지털 머신이다. 코스워스 엔진을 탑재하는 'VR-01'은 버진 레이싱 로고처럼 검정색과 붉은색, 흰색 컬러링을 사용하고 있으며, 드라이버들의 유니폼에는 검정색을 바탕색으로 사용, 티모 글록과 루카스 디 그라시 두 레이스 드라이버와 버진 레이싱 팀, 그리고 'VR-01'은 2월 4일에 실버스.. 더보기
[2009 F1] 버진 레이싱 출범, 공식 발표 사진_lat 신규 F1 팀 마너GP가 '버진 레이싱' 새로운 이름으로 2010년 F1에 참전한다. 자금이 필요한 마너GP에 투자하는 대신 팀 명칭을 포함한 막대한 영향력을 얻게 된 버진 그룹의 리차드 브랜슨은 15일, 영국 런던 기자 회견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드라이버 라인업과 팀 로고 등 대부분의 디테일한 정보들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우선 버진 레이싱 드라이버 라인업은 티모 글록과 루카스 디 그라시로 확정되었다. 팀 대표에는 알렉스 타이(Alex Tai), 기술 최고 책임자에는 닉 워스(Nick Wirth), 스포팅 디렉터에는 마너GP 팀 대표였던 존 부스(John Booth)가 앉는다. 2009년 올해까지 도요타에서 활약한 티모 글록은 몇주 전에 이미 버진 레이싱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더보기
[2009 F1] 티모 글록,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사진_도요타 2010년부터 F1에 참전하는 마너GP(버진 레이싱) 이적을 선택한 티모 글록이 자신의 선택에는 후회가 없지만, 적어도 2010년에는 그리드 정상에서 싸우기 힘들 것 같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 2004년 조던으로 F1에 데뷔한 티모 글록은 같은 해에 시트를 잃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GP2 챔피언을 획득하며 다시금 도요타를 통해 F1에 복귀한 그는 도요타가 F1 철수를 결정하면서 르노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보였다. 하지만 티모 글록은 의외로 신규 F1 팀인 마너GP 이적을 선택했다. 티모 글록은 마너GP를 선택한 것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독일 'Auto Bild'를 통해 말했다. "제 선택을 비관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캐리어 안에는 수많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