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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치오네

[2017 F1]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 “우리가 망쳤다.” 몬자에서 페라리가 페이스 부족에 시달렸던 원인은 홈 서킷을 과소평가한 결과라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주장했다. 엔진 파워가 중요한 몬자가 메르세데스에게 특히 유리한 서킷이라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하지만 서킷의 특성이 몬자와 유사한 스파에서 우승했던 루이스 해밀턴을 세바스찬 베텔이 레이스 내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바짝 뒤쫓았었기 때문에 지난 주말 페라리의 홈 팬 ‘티포시’들은 내심 페라리의 우승도 기대했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은 폭우에 습격을 받은 예선에서 7위와 8위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고, 레이스에서는 베텔이 타이틀 라이벌 해밀턴에 36초나 늦게 피니시 라인에 들어왔다. 뿐만 아니라 16위에서 출발했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레이스 후반에 위협을 받기까지.. 더보기
[2017 F1] 자우바, 페라리 주니어 팀 된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이 향후 자우바가 페라리의 주니어 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페라리의 ‘B 팀’으로 불리는 하스는 얼마 전 2018년에 드라이버 라인업을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F1 팀 보스 지안 카를로 미나르디는 하스의 이러한 결정으로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와 샤를 르클레르 두 주니어의 F1 데뷔를 준비하던 페라리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도 그럴까? 지난 주 헝가리에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자우바에 대한 엔진 공급은 우리의 젊은 드라이버들을 위한 일종의 주니어 팀을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최근 자우바의 신임 팀 보스로 임명된 프레데릭 바세르는 스위스 팀의 지휘봉을 잡은 직후, 혼다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하기로 했던 이전 매니지먼트의 결정을.. 더보기
[2017 F1] 베텔 “페라리와 계약 연장 서두르지 않는다.” 이번 주 헝가리에서 세바스찬 베텔은 페라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며 그는 지금은 계약서를 들여다볼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일인 4회 챔피언이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이적한지 올해로 3년이 됐다. 지난 실버스톤 경기에서 막판에 타이어가 망가지는 바람에 7위로 순위가 대폭 추락해 지금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에게 불과 1점 차로 쫓기고 있지만, 시즌 초반 누구보다 먼저 3승을 올리고 그것을 제외하고도 네 차례 더 시상대에 올랐던 그는 여전히 챔피언십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주 헝가리에서 그는 최근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팀은 새 계약에 사인할 준비가 됐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 더보기
[2017 F1]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의 비판을 라이코넨이 반박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의 “느림보” 발언을 받아, 키미 라이코넨이 자신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 주 오스트리아에서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키미 라이코넨이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의 그늘에서 벗어나,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와 경쟁 중인 팀에 더 공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키미가 조금 느림보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일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마르치오네 회장의 이같은 발언을 전해들은 키미 라이코넨은 자신은 항상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물론 저도 잘하고 싶습니다. 제 팀도 잘하고 싶어합니다. 저는 항상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한 것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유감스럽게도 복잡하게 일.. 더보기
[2017 F1] 베텔 “아직 타이틀, 계약 문제 생각할 때 아냐” 세바스찬 베텔이 아직 자신은 올해 말 종료되는 페라리와의 계약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9월 열리는 홈 경기 이탈리아 GP까지는 베텔이 새로운 계약에 사인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몬트리올에서 베텔은 “계약 연장 여부는 지금 내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스피드 위크(Speed Week)’를 통해 전해졌다. “조금 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스피드 위크’는 독일인 4회 챔피언의 발언을 계속해서 이렇게 전했다. “하지만 저희는 이번 시즌에 오롯이 집중하고 있고, 아직 편안하게 둘러앉아 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현재의 모멘텀을 지키기 위해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텔은 현재 드라이버.. 더보기
[2017 F1] 페라리 회장 “라이코넨과 대화할 필요 있다.” 중국 GP 종료 직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이 공개적으로 키미 라이코넨을 비판했다. 호주 GP에 이어 지난 주말 열린 중국 GP에서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서로 경쟁을 벌였고, 호주에서 우승을 거뒀던 세바스찬 베텔이 이번에는 2위를 했다. 키미 라이코넨은 이번에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레이스 초반에 타이어 문제로 고전하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를 추월하는데 크게 애를 먹었고, 그것은 당시 이른 피트스톱으로 잃은 포지션 만회가 시급했던 베텔의 레이스에도 영향을 끼쳤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리카르도 뒤에서 무기력하게 레이스를 한 라이코넨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일요일 상하이 패독을 떠나면서 그는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와 라이코.. 더보기
[2017 F1] 서로를 떠미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페라리가 유력 우승 후보를 뜻하는 ‘favourite’ 칭호를 거부했다. 지난 세 시즌 타이틀을 석권한 메르세데스는 8일 간의 동계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랩과 우수한 안정감을 나타낸 페라리에 강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자신은 최선을 다해 달렸지만 키미 라이코넨의 랩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며, 페라리를 올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추켜세웠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페라리가 가장 빨라보입니다. 마치 레일 위를 달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 메르세데스는 코너에서 조금 빠듯합니다. 페라리가 지금 제 리스트 맨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더보기
[2017 F1] 마르치오네 “페라리 다시 영광의 시대 되찾아야” 페라리는 과거 미하엘 슈마허가 활약했던 때와 같은 영광의 시대로 돌아가야한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이렇게 말했다. 이탈리아 팀은 여전히 2017 시즌을 앞두고 미디어에 많은 말을 않고 있다. 하지만 트랙을 달리는 그들의 붉은 싱글 시터는 연신 좋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루이스 해밀턴도 페라리를 예의주시해야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9년입니다. 저희가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한 것이요.”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올해로 10년째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곧 끝날 겁니다. 아직 문제를 바로 잡을 기회가 있습니다. 페라리는 다시 미하엘이 있던 때와 같이 넘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합니다.” 그동안 발언에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