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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2016 F1] 알론소 “해밀턴과 다시 팀 동료되면 상당히 다를 것” 사진/ESPN 페르난도 알론소는 자신과 루이스 해밀턴이 만약 F1에서 다시 팀 동료가 되면, 이제는 서로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알론소와 해밀턴은 2007년에 멕라렌에서 같은 머신을 몰았었다. 하지만 팀 보스 론 데니스와 관계가 틀어진 알론소가 그 해에 곧바로 멕라렌 유니폼을 벗어던지면서, 시끌벅적했던 두 사람의 관계도 거기서 끝이 났다. 그러나 그 해 챔피언쉽 결과를 보면, 알론소와 해밀턴은 키미 라이코넨에게 공동으로 단 1점이 뒤져 간발의 차로 타이틀을 놓쳤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 해밀턴이 없는 멕라렌에서 다시 뛰고 있는 알론소는 만약 그와 다시 한 팀이 된다면, 이번에는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다고 믿는다. “저는 성숙했고, 그도 성숙했습니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 더보기
[2016 F1] 에클레스톤 “F1에 브렉시트 타격 없다.” 사진/Formula1.com, WIlliams 버니 에클레스톤은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가 포뮬러 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현재 F1에 참전 중인 11개 팀 가운데 8개 팀이 영국에 기지를 두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의 F1 팀도 영국 브래클리(Brackley) 인근과 브릭스워스(Brixworth)에 각각 섀시와 엔진 공장이 있고,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는 영국 엔스톤(Enstone)에 F1 팀 기지가 있다.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탈퇴를 지지해온 F1의 최고권력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로이터(Reuters)’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로 인해 F1이 받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저는 이것을 처음부터 지지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 더보기
[2016 F1] 보스들의 낙관적 발언에 놀란 알론소 사진/멕라렌 이번 주 수요일, 론 데니스와 에릭 불리에의 매우 낙관적인 발언을 전해들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놀라움을 나타냈다. 문제의 발언은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가 우승에 관해 이야기하고, 팀 보스 에릭 불리에가 자신들의 ‘MP4-31’이 페라리의 머신보다 뛰어나다고 말한 부분이다. “누가 그래요?”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는 모나코에서 론 데니스와 에릭 불리에의 해당 발언을 전해 듣고 이렇게 반응했다. “굉장히 낙관적이네요. 하지만 에릭과 론이 만약에 그렇게 말했다면, 저도 그 말에 동의하는 수 밖에요. 그들은 제 보스니까요.” 이렇게 말하곤 알론소는 웃었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멕라렌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들의 낙관적 시선을 공유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확실히 .. 더보기
[2016 F1] 토로 로소, 혼다와 엔진 계약 바란다. 사진/Formula1.com 토로 로소가 혼다와의 엔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핀란드 매체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로, 그들에 따르면 토로 로소가 실은 2015년에 처음 혼다 엔진에 관심을 나타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혼다의 워크스 파트너인 멕라렌의 론 데니스 회장이 계약상에 자신들에게 보장된 ‘독점권’을 주장하며 다른 커스토머 팀과의 계약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리소스 부족을 이유로 혼다는 토로 로소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합의된 F1의 새로운 엔진 규정에 모든 팀에 엔진 계약을 보장한다는 새로운 조항이 추가되면서, 론 데니스가 주장하는 ‘독점권’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지난해 혼다는 새로운 참전자였기 때문에 저희는 그들에게 오직 한 팀.. 더보기
[2016 F1] 마그누센과 르노 계약은 1년 단기? 케빈 마그누센에게 르노가 2016년 유일한 F1 옵션은 아니었다. 실제로, 다른 팀의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있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전 멕라렌 주니어가 쥐고 있었던 또 다른 F1 옵션은, 현재까지 2016년 레이스 드라이버를 정하지 않은 유일한 팀 ‘매너’라고 덴마크 매체 『에크스트라 블라데트(Ekstra Bladet)』는 주장했다. 덴마크의 또 다른 매체 『BT』는 마그누센이 마지막에 패스터 말도나도의 레이스 시트를 획득할 수 있었던 건, 약 700만 유로(약 94억원)의 후원금을 약정한 덴마크인 사업가 안더스 홀츠 포블센(Anders Holch Povlsen)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 의류 전문 브랜드 ‘잭 앤 존스’를 소유한 베스트셀러(Bestsell.. 더보기
[2015 F1] 알론소 안식년 발언은 오해 - 론 데니스 페르난도 알론소가 내년에 안식년을 가질 수도 있단 소식으로 지난 주 아부다비 패독이 떠들썩거렸다. 하지만 문제의 발언을 한 론 데니스는 맥락을 무시하고 기사화되면서 발생한 오해라며, 알론소는 틀림없이 내년에도 F1에 출전한다고 바로 잡았다. 지난주,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가 열린 아부다비에서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는 이미 인내심에 한계가 드러난 듯 보이는 알론소가 만약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차량의 페이스에 만족을 느끼지 못할 경우, 한 해 ‘안식년’을 가지게 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알론소와 친분이 두터운 WEC 챔피언 마크 웨버도 어쩌면 알론소도 ‘안식년’을 원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는 시한폭탄이에요.” 『BBC』에 웨버는 말했다. “지는 걸 무척 싫어합니다. 2, 3일만 .. 더보기
[2015 F1] 해밀턴, 론 데니스의 발언에 반박 루이스 해밀턴이 멕라렌에서 이적한 뒤 자신의 행실을 두고 한, 전 멘토 론 데니스의 발언에 반박했다.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는 자신을 향해 “저는 루이스 해밀턴이라고 해요. 언젠가 당신을 위해 달리고 싶어요.”라고 당돌하게 말했던 9살짜리 어린 꼬마를 F1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한때 해밀턴의 “대리부” 같은 존재였다는 론 데니스는 지난 주, “복잡한 심경”으로 최근 해밀턴을 지켜보고 있다고 밀했다. “잠깐만요. 대리부요? 대리모는 들어봤는데, 대리부라는 것도 있나요?” 해밀턴은 반문했다. 만약 메르세데스로 이적하지 않고 여전히 멕라렌에 있었다면 “그처럼 행동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란 발언에 대해서는 이렇게 받아쳤다. “저는 3회 챔피언입니다. 지금의 제가 바로 접니다. 누구와 일하고 있더라도 제 .. 더보기
[2015 F1] 혼다는 우리의 “특권”이다. - 에릭 불리에 내년에 혼다가 레드불에게 ‘파워 유닛’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멕라렌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보도를 에릭 불리에가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엔진 공급을 거부한 상황에서, 전 4회 챔피언 팀 레드불 앞에 사실상 마지막 구명 보트로 등장한 것이 혼다였다. 그러나 버니 에클레스톤은 얼마 전 오스틴에서, “혼다는 그들에게 엔진을 주고 싶어하지만, 데니스가 거부하는 모양이다.”고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당초 혼다는 2016년부터 멕라렌 외 또 다른 팀에 엔진을 공급하기로 약속했으나, 동시에 멕라렌 CEO 론 데니스에게 혼다가 그것에 대한 ‘거부권’을 줬다고 에클레스톤은 밝혔다. “그(데니스)는 레드불을 원하지 않습니다.” F1의 최고권력자는 말했다. “론은 ‘절대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