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토로 로소, 혼다와 엔진 계약 바란다.


사진/Formula1.com



 토로 로소가 혼다와의 엔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핀란드 매체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로, 그들에 따르면 토로 로소가 실은 2015년에 처음 혼다 엔진에 관심을 나타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혼다의 워크스 파트너인 멕라렌의 론 데니스 회장이 계약상에 자신들에게 보장된 ‘독점권’을 주장하며 다른 커스토머 팀과의 계약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리소스 부족을 이유로 혼다는 토로 로소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합의된 F1의 새로운 엔진 규정에 모든 팀에 엔진 계약을 보장한다는 새로운 조항이 추가되면서, 론 데니스가 주장하는 ‘독점권’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지난해 혼다는 새로운 참전자였기 때문에 저희는 그들에게 오직 한 팀에만 공급해도 좋다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규정에 따라 매뉴팩처러들은 더 많은 팀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합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투룬 사노마트’에 따르면, 토로 로소 팀 감독 프란츠 토스트는 2017~ 2020년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토로 로소는 현재 2015년형 구형 페라리 엔진을 사용 중에 있으며, 혼다 역시도 추가 커스토머 팀에 대한 엔진 공급에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