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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

미코 히르보넨, X-레이드와 2016년 다카르 랠리 출전한다. 지난해 WRC에서 은퇴한 미코 히르보넨이 다카르 랠리 4연승 팀 X-레이드와 손잡았다. 34세 핀란드인 전 WRC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은 지난해까지 WRC에서 개인통산 15차례 우승했고, 비록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네 차례 챔피언쉽 2위를 했다. 그리고 지난해 마침내 히르보넨은 13년 간의 WRC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히르보넨은 2012, 2013, 2014, 2015년 4년 연속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X-레이드 팀과 내년 초 새로운 도전에 뛰어든다. 이미 모로코에서 X-레이드 팀의 미니 머신으로 테스트를 치른 그는 지난해 우승한 나니 로마와 호흡을 맞췄던 미카엘 페린(Michel Perin)을 코-드라이버로 옆자리에 태우고 당장 이번 달 ..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3 - 절반이 완주에 성공, 미니 4연승 216. 이 숫자는 총 420여대가 도전한 2015 다카르 랠리를 완주한 컴페티터들의 수다.(모터사이클 79, 쿼드 18, 자동차 68, 트럭 51) 이들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끌어당기는 건 마르크 코마와 나세르 알-아티야다. 코마는 올해 2휠 바이크 부문 우승으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다카르 우승을, 알-아티야는 2주 동안 자동차 부문을 선두에서 견고하게 지배해 두 번째 우승을 들었다. 다카르 랠리에서 두 사람은 이번에 처음 우승한 게 아니다. 카타르인 알-아티야는 2011년에 한 차례 우승한 바 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레이스에 임했던 마르크 코마는 벌써 다섯 번째 우승이다. 38세 스페인인 코마는 2006년, 2009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우승했다. 이는 1987년에.. 더보기
[2015 Dakar] 나세르 알-아티야 다카르 우승! 미니 4연승 달성 나세르 알-아티야(Nasser al-Attiyah)가 이번 주 토요일, 자신의 두 번째 다카르 우승을 달성하고 X-레이드 팀과 미니에게 4년 연속 다카르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7년 연속 남미를 무대로 열렸던 올해 다카르 랠리는 2주 동안 9,000킬로미터를 넘게 달렸다. 2011년에 폭스바겐 팩토리 팀의 투아렉 머신을 몰고 이미 한 차례 다카르에서 우승한 적 있는 알-아티야는 이번 우승으로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7번째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드라이버가 되었다. 올림픽에서도 성공한 다재다능한 스포츠맨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스키트 사격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44세 카타르인은 이번 다카르 랠리를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줄곧 이끌어, 우승에까지 이르렀다. 비록 첫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가장 ..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2 - SS 하나 남기고 알-아티야 리드 확대 알-아티야에 7시간 뒤진 아르헨티나인 No.305 X-레이드 드라이버 올란도 테라노바가 올해 네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종합 선두는 여전히 나세르 알-아티야다. 폭스바겐을 통해 2011년에 이미 한 차례 다카르에서 우승했던 No.301 X-레이드 드라이버 알-아티야는 로사리오로 향하며 298km에 걸쳐 경쟁한 이번 스테이지에서 4위를 했다. 알-아티야의 기록은 테라노바의 스테이지 우승 기록에 1분 37초 늦은 것이었지만, 종합 2위 지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가 거기에 추가로 6분 이상 늦은 스테이지 12위로 들어와, 알-아티야는 두 번째 다카르 우승을 달성하는데 29분 대에서 더 확대된 35분 39초의 여유를 취했다. 이제 남은 스테이지는 단 하나. 마지막 날 스테이지는 393km ..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1 - 로마, 알 라즈히 리타이어, 알-아티야 SS 승 종합 선두 나세르 알-아티야가 올해로 다섯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둬, 다시 한 번 라이벌들과의 격차를 넓혔다. 카타르인 X-레이드 드라이버 알-아티야(No.301)는 아르헨티나인 팀 동료 올란도 테라노바(No.305)에 불과 27초 빠른 1시간 53분 10초 기록으로 스테이지11을 완주했다. 알-아티야에게 사실상 유일한 위협적 존재인 지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는 살타에서 아르헨티나의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Termas de Rio Hondo)로 향한 194km 길이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세 번째로 빨리 들어왔는데, 기록상으로는 알-아티야의 스테이지 우승 기록에 39초가 늦어 딱 그만큼 간격이 더 확대됐다. 올해 처음 다카르 랠리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선전을 펼쳤던 야지드 알 라즈..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0 - 로마 리타이어 위기, 알-아티야 SS 우승 패널티를 받아 스테이지 우승을 반납한 첫날을 제외하고 여기까지 줄곧 굳건히 종합 선두를 지켜온 나세르 알-아티야가 2015 다카르 랠리 열 번째 스테이지에서 올해 네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안데스를 통과한 이번 스테이지10(SS 358km)에서 알-아티야(No.301)는 X-레이드 팀 동료 올란도 테라노바(No.305)와 경쟁해 1분 35초 빠른 기록으로 가장 먼저 스테이지를 완주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 그리고 야지드 알 라즈히(No.325 도요타)와의 기록차를 각각 4분 24초, 3분 30초씩 더 벌려, 최소 28분 22초까지 앞서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알-아티야가 우승할 가능성이 몹시 유력해졌지만, 사소한 실수..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9 - 나니 로마 첫 SS 우승, 알-아티야 선두 확대 디펜딩 챔피언 나니 로마가 2015 다카르 랠리 9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차량에 문제가 생겨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나니 로마(No.300 X-레이드 미니)의 타이틀 디펜딩 게임은 사실상 종료했다. 하지만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던 스페인인은 이키케에서 하루를 쉬고 칼라마를 향해 538km를 달린 9번째 스테이지(SS 길이는 450km)에서 종합 선두 나세르 알-아티야를 6분 27초라는 큰 차이로 제치고 올해 대회 첫 스테이지 우승을 올렸다. 지니엘 드 빌리에르가 나니 로마에 21분 58초 뒤진 4위 기록으로 피니쉬했는데, 종합 2위에서 두 번째 다카르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No.303 도요타 드라이버는 내비게이션 실수로 선두 알-아티야가 더욱 차이를 벌리는 것을 허용하고 말았다..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8 – 알 라즈히 첫 스테이지 우승 2015 다카르 랠리 여덟 번째 스테이지에서도 나세르 알-아티야가 종합 선두를 지켰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야지드 알 라즈히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마라톤 스테이지의 첫날이었던 2015 다카르 랠리 스테이지7에서 선두 알-아티야(No.301 X-레이드 미니)와의 기록 차를 좁히는데 성공한 기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가 이날도 스테이지 우승할거란 전망이 많았다. 실제로 미니 드라이버가 펑크에 휩싸인 덕에, 스테이지 초반 기록을 더 좁힐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13초를 오히려 내줬다. 8분 27초만 뒤집히면 랠리 선두가 교체되는 긴박한 상황이라 13초도 작지 않은 시간인데, 스테이지를 마친 뒤 드 빌리에르는 저공비행한 헬기가 일으킨 모래 바람에 200미터 가량 시야가 가렸고, 도로 상황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