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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

로드고잉 레이스 투아레그? - VW Race Touareg 3 Qatar & Gold Edition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다카르 랠리 머신 ‘레이스 투아레그3’가 2011년 카타르 모터쇼에 시판형으로 등장했다. 조금 더 분명히 말하면, 폭스바겐이 시판형을 컨셉트로 제작한 쇼 카가 출품되었다. 에너지 드링크 업체 레드불을 포함해 각종 스폰서 로고를 떼어낸 패널에 새하얀 페인트칠을 하고 16인치에서 18인치로 커진 BBS 휠을 신은 ‘레이스 투아레그3 카타르’는 그래도 2011년 다카르 랠리에서 승전보를 들려온 랠리 머신과 상당부분 연결고리를 남겨두고 있다. 루프 위에 걸터앉은 거대한 흡기구가 그렇다. 2미터에 상당한 폭만큼 몬스터적인 엔진으로는 랠리 머신과 동일한 310ps 2.5리터 5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얹었으며 Recaro 버켓 시트가 배치된 인테리어는 롤 케이지를 제외한 대부분을 교체했다. 특.. 더보기
[2011 Dakar] 폭스바겐 3연패 달성 - Podium photo 사진:폭스바겐/X-Raid/KTM/레드불···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무대로 개최된 2011년 다카르 랠리에서 폭스바겐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총 4대의 디젤 파워 ‘레이스 투아레그3’로 참전한 폭스바겐은 13개 스테이지(총 주행거리 9,600km)를 달려 이 중 12개 스테이지를 휩쓸었다. 2주간의 호된 일정 가운데 총 4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폭스바겐 드라이버 나세르 알 아티야는 45시간 16분 16초 기록으로 아랍인 최초의 다카르 랠리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바이크 부문에서는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마르크 코마(KTM)가 종합우승, 블라드미르 차긴이 러시아 메이커 카마즈가 톱4를 장악한 트럭 부문에서 우승해 7회 챔피언에 올랐으며, 야마하가 톱3를 장악한 쿼드 부문에서는 알레한드로.. 더보기
[2011 Dakar] 알 아탸야 종합우승, 폭스바겐 1-2-3 사진:X-Raid/폭스바겐/KTM/레드불··· 2주 동안 총 13개 스테이지를 달린 2011년 다카르 랠리에서 폭스바겐 드라이버 나세르 알 아티야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1월 1일에 출발해 1월 16일에 최종 스테이지를 마친 2011년 다카르 랠리에서 2010년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가 2위 포디엄에, 2009년 챔피언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가 3위 포디엄에 나란히 올라 작년에 이어 폭스바겐이 1-2-3위 포디엄을 모두 장악했다. 카를로스 사인츠가 챔피언이 된 2010년에 종합 2위로 아쉬움을 맛봤었던 알 아티야는 올해만큼은 모국 카타르에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이은 최대의 희소식을 전하는 영광의 중심에 섰다. 지난 주말까지만해도 판도는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 더보기
[2011 Dakar] SS12 - 사인츠 통산 23승, 종합수위는 알 아티야 사진:X-Raid/폭스바겐/KTM··· 호우 예보로 참가자들의 안전이 의심돼 단축된 11스테이지의 영향으로 코르도바로 향하는 12스테이지가 올해 다카르 랠리 최장 길이 555km로 연장 실시되었다. 대회 종반에 들어 사구에 묻히고 서스펜션이 파손되는 등 갖은 트러블들을 겪으며 종합 3위로 전락한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가 호우 예보를 비끼지 못한 12스테이지에서 오랜만에 우승해 스테판 피터한셀(BMW)의 통산 23회 스테이지 우승과 타이기록을 갱신했다. 종합 2위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가 2분 43초차 2위로 피니시, 종합선두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는 사인츠로부터 6분 11초 늦은 3위로 피니시했다. 최종 스테이지만을 남겨둔 현재 알 아티야가 종합 2위 빌리에르와 종합 3위 사인츠를 각각 .. 더보기
[2011 Dakar] SS11 - 팀 메이트 고전에 알 아티야 우승 근접 사진:폭스바겐/X-Raid/DPPI··· 2011년 다카르 랠리 우승의 꿈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가 금년 4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장식했다. 알 아티야를 쫓는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는 400km 지점까지만 해도 선두였다. 안데스 협곡을 지나던 사인츠는 그만 구덩이에 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전륜 서스펜션 파손을 입었다. 뒤따라오던 마크 밀러(폭스바겐)가 가던 길을 멈추고 도움을 줬지만 1시간 이상 대폭 지체되면서 14위로 스테이지를 통과한 사인츠는 종합 2위 포지션마저 빌리에르에게 빼앗겨버렸다. 안전상의 이유로 90km가 단축된 길이 532km의 11스테이지에서 2위와 3위는 1분 13초 늦은BMW X-레이드의 스테판 피터한셀, 그리고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였다. 사인츠.. 더보기
[2011 Dakar] SS10 - BMW 나란히 2-3위, 알 아티야 4위 사진:X-Raid/폭스바겐/레드불/카마즈/KTM··· 이번 주 일요일에 막을 내리는 2011년 다카르 랠리가 어느새 10스테이지에 이르렀다. 안데스를 통과해 칠레에서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176km 길이의 10스테이지에서 KTM 팩토리 라이더 마르크 코마가 3개 스테이지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바이크 부문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의 라이벌 시릴 데프레(KTM)는 비록 스테이지 2위로 도착했지만 10분 가까운 차이가 나는 2위였기 때문에 종합 시간차는 18분 10초로 두 배 이상 벌어졌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알 아티야도, 사인츠도 아닌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가 올해 첫 스테이지 우승을 장식했다. 스테이지 초반은 종합선두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가 리드했지만 막바지에 루트를 벗어나는 치명타를.. 더보기
[2011 Dakar] SS9 - 사인츠 올해 5번째 스테이지 윈 사진:X-Raid/레드불/KTM···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가 랠리 리더를 빼앗아간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를 2분 가까이 따돌리고 9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코피아포에 위치한 아타카마 사막 한복판에서 펼쳐진 235km 길이 9스테이지에서 뉴 리더 알 아티야(폭스바겐)는 사인츠보다 먼저 출발하고도 63km 지점을 그와 나란히 통과했다. 지연된 참가자들을 배려한 주최측이 경기구간을 208km로 단축한 것이 어쩌면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었지만 펑크에 발목을 잡혀버려 우승했던 지난 두 스테이지 때와 달리 이번에는 사인츠에게 리드 당했다. 올해에만 5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쌓아올린 사인츠는 1분 56초로 알 아티야를 따돌리고 2시간 14분 39초를 기록, 9분 2초 차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 더보기
[2011 Dakar] SS8 - 알 아티야 리더 등극, 피터한셀 종합 4위로 사진:폭스바겐/KTM/X-Raid/레드불··· 전날에 이어 8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한 나세르 알 아티야가 폭스바겐 팀 메이트 카를로스 사인츠를 누르고 자동차 부문 종합선두에 올라섰다. 다카르 랠리를 축소하면 탄생하는 곳이 바로 8스테이지. 사구는 기본이고 바짝 마른 강바닥과 협곡까지 유별나게 다변하는 지형을 따라 508km 달린 8스테이지에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보다 6분 36초 먼저 도착한 나세르 알 아티야는 몇 일전까지만 해도 꽤 멀어보였던 종합선두에 등극, 이제는 되려 사인츠를 5분 14초 앞서고 있다. 두 차례나 사구에 갇혀버린 사인츠는 새로운 리더가 탄생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7스테이지까지 종합 3위였던 BMW X-레이드의 스테판 피터한셀은 이날도 어김없이 펑크에 휩싸인데다가 엔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