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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젠 498대? 중국에서 라페라리 빗길 사고로 대파 세상에 오직 499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페라리의 최첨단 하이퍼 카가 처참한 몰골로 도로 위에 쓰러져있다. 중국에서 날아온 이 사진에서 ‘라페라리’는 평소와 같은 위용은 온데간데없이, 차체 앞부분이 거의 사라지고 뒷바퀴가 서스펜션과 함께 강한 충격에 꺾여 들어가, 힘없이 그 자리에 뻗어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진을 자세히 보면 얼추 상황을 추정해볼 수 있다. 우선 사고 현장은 고속도로가 확실해 보인다. 그 옆을 지나가는 차량들의 제동등과 길가의 가로등 불빛을 그대로 반사시키는 도로는 잔뜩 젖어있다. 이것을 가지고 퍼즐을 맞춰보면, ‘운전 미숙’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낙담한 듯한 자세로 문턱에 앉아있는 앳돼 보이는 남성의 형광색 신발이 유난히 사진에서 도드라져보인다. 분명 사고가 날 거란 걸 미.. 더보기
GM 점화장치 결함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 90명에 도달 GM의 점화장치 결함으로 인해 사망한 공식 사망자 수가 이번에 90명에 도달했다. 해당 결함에 영향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판단되는 세 사람이 새롭게 인정돼, 공식 사망자 수가 이제 90명이 됐다. 그리고 부상자도 새롭게 6명이 늘어났다. 공식적인 부상자는 현재까지 총 163명으로, 그 중 11명은 사지마비, 하반신마비, 두 다리 절단, 영구 뇌손상, 화상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초반에 GM은, 286만대 차량이 리콜된 점화장치 결함과 관련해서 사망한 사람이 13명이라고 주장했었다. 이후 그들은 해당 결함으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상한액이 없는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1월 31일 접수 기한까지 관련 결함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한 사람이 무려 4,342명에 달한다. 아직 46명의 .. 더보기
[MOVIE] LED로 치장한 와이드바디 닛산 GTR 더보기
[MOVIE] The Audi A7 Sportback in Dubai 중대형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 A7이 그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존재인 줄 알았던 두바이의 모래 언덕을 거침없이 달린다. 더보기
[MOVIE] 새로운 재능을 찾은 테슬라 모델 S 이미 BMW M5와의 드래그 레이스 대결에서 1승을 챙겼던 테슬라 모델 S가 이번에는 드리프트에 도전했다. 이번 주 18일 일본 오다이바(Odaiba)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수천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틀림없이 드리프트 퍼포먼스와는 정반대의 용도로 개발됐을 전기차 ‘테슬라 모델 S’가 일본의 유명 프로 드리프트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노부테루 타니구치(Nobuteru Taniguchi)에게 몸을 내맡기고, 기꺼이 스모크 제조기가 되었다. 더보기
[MOVIE] 상하이 오토쇼: 클론의 습격 (2015) 더보기
[M OVIE] “Richard Hammond is bored” 세상에서 가장 흠모 받는 직업 중 하나인 탑기어 진행자라는 직업을 잃고 실의에 빠진 리차드 해먼드가 유튜브 채널을 새로 만들었다. 채널 이름은 “Richard Hammond is bored(리차드 해먼드는 지루해)”다. 여기엔 딱 두 개의 영상이 올라와있다. 제목은 ‘Bored’, 그리고 ‘Bored 2’. 첫 번째 영상의 길이는 10분 29초인데, 여기엔 실직한 리차드 해먼드의 새롭긴 하지만, 전혀 세상의 흠모를 받지 못하는 따분한 일상이 기록되어있다. 그리고 ‘Bored 2’에서 그는 똑같은 일상을 되풀이한다. 더보기
[MOVIE] 증강 현실 자동차 대리점 폭발적 속도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동차 산업계는 이제 차가 사람 없이 자유롭게 도로 곳곳을 누빌 날에 대비하고 있다. 달리는 자동차만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 자동차를 생산하는 과정은 이미 상당 부분을 자동화 기계에 의존하고 있다. 그리고 제조와 소비, 그 사이에 포진한 여러 단계 중 하나인 '판매'에서도 이제 사람의 존재가 사라질 모양이다. 이 영상을 보고 나면, 무인 자동차 대리점의 도래를 상상하게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