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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쿠페와 결합한 또 하나의 BMW X - 2015 BMW X4 BMW가 6일, 신형 SUV ‘X4’를 공개했다. 이전까지 BMW의 X 라인업에 존재하지 않았던 ‘X4’는 SUV와 스포츠 쿠페의 요소가 결합돼, “베이비 X6”에 해당한다. 이번 주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가 아닌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BMW X4’는 X3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다만 전장은 14mm가 길고 전고는 36mm 낮다. 이 차를 “베이비 X6”라 부르는 이유 중 하나는 B필러를 기점으로 뒤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에 있다. 그로 인해 뒤쪽편에서 X6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것만 제외하면 전면부는 지난 달 페이스리프트된 X3를 닮았고, 후면부는 얼마 전 공개된 4시리즈 그란 쿠페를 빼닮았다. 실내는 전형적인 BMW다. 고광택 검정 패널과 알루미늄 트림으로 감각적.. 더보기
BMW 통해 정식 판매된다. - 2015 BMW ALPINA B6 xDrive Gran Coupe BMW가 미국에서 알피나 버전의 6시리즈 그란 쿠페 ‘B6 x드라이브 그란 쿠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모델을 전문적으로 튜닝해 재판매하는 독일 알피나(Alpina)는 BMW 6시리즈의 파워트레인을 재검토해 540hp를 끌어냈다. 섀시에도 업그레이드가 행해졌다. 차체 하부에 설치된 NACA 덕트로 냉각을 받는 최대 14.7인치(약 373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해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M6나 650i 모델에 올라가는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650i에서 95hp, M6에서는 20hp 강력한 파워를 낸다. M6는 엄연히 후륜 구동 모델이지만 BMW의 “x드라이브”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 접지력을 크게 끌어올려 3.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를 통과한다. M6 .. 더보기
주크의 반란, 익스트림 크로스오버 - 2014 Nissan Juke Nismo RS 닛산이 니스모(Nismo) 브랜드를 확립시킬 또 하나의 신형 모델 ‘주크 니스모 RS’를 이번 주 선보였다. 이번 주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닛산은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주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바로 옆에서 닛산은 주크의 고성능 모델 ‘주크 니스모 RS’도 초연했다. 이 차는 이미 니스모 모델이 존재하는 주크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쉽이 된다. 더 강력한 파워와 날렵한 섀시로 무장한 ‘주크 니스모 RS’는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출시된다. 2륜 모델에는 접지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한 기계식 차동제한 장치가 프론트 액슬에 달린다. 하지만 4륜 모델에는 토크 벡터링이 있기 때문에 LSD가 달리지 않는다. 1.6리터 배기량의 터보 엔진이 18마력 상승한 파워로 포드 피에스타 .. 더보기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V10 슈퍼카 - 2015 Lamborghini Huracan LP 610-4 아들의 입학 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하고 있을 부호들의 시간을 아껴줄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가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2003년에 처음 출시돼 무려 10년 동안 슈퍼카 리그에서 굴지의 경쟁자들에 맞서 선전을 펼쳐온 가야르도의 시대는 이제 막이 내렸다. 지금부터는 ‘우라칸’의 시대가 시작된다. 람보르기니의 설명을 빌리자면 ‘우라칸’은 새 하이브리드 섀시로 만들어졌다. 여기서 하이브리드란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말한다. 새 섀시로 중량은 10% 가벼워졌고 반대로 강성은 50% 상승했다. 엔진은 여전히 배기량 5.2리터 V형 10기통 유닛이다. 가야르도와 같은 구성이지만, 실제로는 개량이 이루어진데다 브랜드-뉴 7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와 결합되었다. 개량된 직분 엔진.. 더보기
미리 만나는 마쯔다의 차세대 B세그먼트 카 - 2014 Mazda Hazumi concept 2015년 초나 2014년 말 출시가 예상되는 마쯔다의 올-뉴 소형 해치백의 등장을 예고하는 컨셉트 카 ‘하즈미’가 이번 주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5도어 해치백 타입으로 만들어진 이 차는 마쯔다의 디자인 언어 “코도”를 기초로 디자인되어 5개의 꼭짓점이 만나 프론트 그릴을 형성하고, 밑쪽 그릴 테두리를 타고 흐르는 알루미늄 느낌의 장식이 헤드라이트에까지 닿는다. ‘하즈미’에는 마쯔다의 신개발 1.5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양산형 ‘마쯔다2’에는 스카이액티브(SkyActiv) 고효율 엔진이 탑재되며, 마쯔다3에 채용된 모듈러 플랫폼으로 개발, 지금도 1톤을 조금 넘는 가벼운 중량이 세자릿수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하즈미’는 4,070mm 전장, 1,730.. 더보기
주크의 반격이 시작된다. - 2014 Nissan Juke 닛산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경쟁자들에게서 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해 인기 CUV ‘주크’를 부분 변경했다. ‘닛산 주크’가 시장에 출시된 것은 4년 전. 올해 여름에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주크’는 닛산의 최신 디자인 경향에 따라 굵은 “V”자 모양의 장식이 들어간 새로운 그릴을 가졌고 앞뒤 범퍼 디자인도 변경했다. 새 범퍼는 특히 아랫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테일램프에는 부메랑 모양의 LED 라이트가 새로 들어갔는데, 비슷한 모양이 사이드 미러와 주간주행등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었다. 실내 트림과 모터사이클의 연료 탱크를 닮은 센터 스택에 이제 바디컬러와 개별적인 색상이 입혀진다. 또한 2륜 구동 모델의 적재공간을 40% 넓혀 최대 354리터의 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신형 ‘주크’는 새로운 다.. 더보기
현대적으로 진화한 베이비 팬텀 - 2014 Rolls-Royce Ghost Series II 2009년 출시 이후 세계의 젊은 사업가들에게 성공의 심볼로 자리매김한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시리즈 II’로 진화했다. 6.6리터 배기량의 V12 엔진은 ‘시리즈 II’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아, 계속해서 571ps(563hp) 출력과 79.5kg-m(780Nm) 토크를 낸다. 외관은 조금 더 현대적이 되었다. 범퍼의 흡기부가 커지며 이전보다 넓어진 듯한 인상을 풍기며, 그릴 꼭대기에 있는 “환희의 여신상” 뒤로 본네트를 가로지르는 장식물이 추가되었다. 창공을 가르는 제트기의 비행운을 떠올리게 하는 이것을 롤스-로이스는 “wake channel”라 부른다. 헤드램프는 이제 주간주행등이 에워싼다. 실내에서는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전동으로 조절가능한 허벅지 지지대와 깊이 조절 기능이 추가.. 더보기
소형 SUV 시장의 맹수 - 2015 Jeep Renegade 지프가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를 개발,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도심형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에 참여를 선언했다. 지프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되는 이 차의 이름은 ‘레니게이드’다. 틀로 찍어낸 듯한 박시함으로 시선을 끄는 이 차는 미국이 아닌 타지에서 생산되는 지프 최초의 양산차이기도 한데, 얼마 전 크라이슬러를 완전 인수한 피아트의 ‘500X’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돼, 생산도 ‘500X’와 같은 이탈리아 남부의 멜피(Melfi)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일까? ‘레니게이드’에게 전혀 미국차다운 느낌이 없다. 다만 지프의 여느 차들이 그렇듯 단촐함이 느껴지는 둥근 헤드라이트, 7개의 바(Bar)로 이루어진 프론트 그릴, 돌출된 테일램프와 같은 상징적인 요소들이 이 차가 “지프”임을 알려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