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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

[2016 F1] 로버트 쿠비카, 다음 도전은 르망 사진/르노 로버트 쿠비카가 르망을 통해 서킷 레이싱에 완전히 복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31세 폴란드인은 2011년에 F1 프리-시즌 기간에 출전했던 랠리 이벤트에서 사고로 큰 부상을 입어, 유망하게 평가 받던 F1 커리어가 일순간 끊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오른팔을 제대로 쓸 수 없는 힘든 상황에서 그는 다양한 랠리 이벤트에 출전했고, 2013년에 WRC2 타이틀도 획득했다. 올 3월에는 무젤로에서 열린 12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것으로 성공적으로 서킷 레이싱에 복귀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스파에서 열린 르노 스포트 트로피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해 시상대를 밟았다. “그 서킷(스파)에서 레이스한 건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쿠비카는 프레데릭 바세르 팀 보스로부터 초대를 .. 더보기
슈퍼 스트롱 SUV - [BRABUS] 850 XL, GLS 63 4MATIC 사진/브라부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럭셔리 SUV ‘GLS’가 슈퍼카의 퍼포먼스를 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 튜닝 스페셜리스트 브라부스가 ‘GLS 63 4매틱’을 기반으로 개발한 ‘브라부스 850 XL’에는 스톡카처럼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하지만 엔진 배기량은 기존 5.5리터에서 6리터로 커졌다. 실린더 보어를 99mm로 늘리고, 거기에 맞는 더 큰 새 단조 피스톤을 달았다. 브라부스의 엔지니어들은 크랭크샤프트와 실린더 헤드도 최적화했다. 이제 이 엔진은 5,400rpm에서 최고출력으로 850ps(838hp)를 발휘하며, 2,500~ 4,500rpm에 걸쳐 최대토크 147.9kg-m(1,450Nm)를 끈기있게 유지한다. 기존 엔진에서 자그마치 265ps 출력, 그리고 토크는 70.4kg-.. 더보기
“greater” 트랙 퍼포먼스 고질라 - 2017 Nissan GT-R Track Edition 사진/닛산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올해 초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됐던 신형 ‘닛산 GT-R’이 NISMO의 엔지니어링을 통해 트랙 퍼포먼스를 강화 받고 ‘GT-R 트랙 에디션’이라는 새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플래그쉽 모델 ‘GT-R 니스모’ 아래에 새롭게 위치하는 11만 8,900유로(약 1억 4,600만원)짜리 AWD 슈퍼카 ‘GT-R 트랙 에디션’에는 비스포크 레이스 셋업이 적용된 빌슈타인의 댐프트로닉(Damptronic) 서스펜션이 장착되어있다. 이를 통해 코너링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새 안티-롤 바 적용으로 경량화와 동시에 차체 강성의 향상을 이뤘고, ‘GT-R 트랙 에디션’ 패키지에서 NISMO 레이싱 블랙 20인치 알루미늄 휠과 타이어를 가져와 달아, ‘GT-R’은 이제 한 단계 더 강.. 더보기
[2016 F1] 멕라렌 “승리할 준비가 되었다.” 사진/멕라렌 멕라렌과 혼다가 재차 2017 시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의 엔진 파워가 이제 거의 1,000마력에 육박한다고 의심되는 가운데,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 혼다도 올해 엔진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룬 모습이다. “내년에 저희의 엔진 파워는 메르세데스와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것입니다.” 혼다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는 한발 더 나아가 네덜란드 매체 ‘알헤멘 다흐블라트(Algemeen Dagblad)’에 이렇게 주장했다. 앞서 팀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내년에는 멕라렌이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둘 것이며, 심지어 타이틀 레이스까지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도 같은 생각인 것 같다. “저희는 어느 때보다 승리를 쟁취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더보기
[2016 F1] 피렐리, 17차전 일본 GP 타이어 선택 공개 사진/피렐리 피렐리가 각 팀과 드라이버들이 선택한 시즌 17차전 경기 일본 GP 타이어 컴파운드를 공개했다. 일본 GP에는 하드, 미디엄, 소프트 총 세 종류의 타이어 컴파운드가 투입된다. 이번 주 열리는 말레이시아 GP 타이어 선택처럼 일본 GP 타이어 선택도 전반적으로 비슷비슷하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기본적으로 하드 컴파운드를 3세트와 2세트 가져간다. 하지만 소프트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이 1세트씩 적고 반대로 미디엄은 1세트씩 많다.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세 팀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선택을 한 레드불의 경우 페라리 9세트, 메르세데스 8세트보다 적은 6세트의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를 일본 GP 주말 간 사용한다. 대신에 하드와 미디엄 컴파운드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선택한 레드불은 하드 .. 더보기
[2016 F1] 세팡 서킷 개수로 레이싱 라인 달라졌다. 사진/Formula1.com 이번 주 포뮬러 원이 찾게 되는 세팡 서킷이 대폭 개수됐다. 주최측은 이번 변화가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고, 보다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연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 GP는 시즌 초반이 아닌 후반으로 개최 일정이 변경됐다. 이러한 일정 변경으로 인해 생겨난 여분의 시간을 활용해 서킷측은 전면적인 노면 재포장을 실시하고 배수 기능과 런-오프 지역을 개선했다. 드라이버들의 주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변경됐다. 특히 마지막 헤어핀 턴15의 변화가 대표적인데, 레이싱 라인에 변화를 줘 추월 기회를 늘릴 목적으로 코너 안쪽 부분을 1미터 높였다. 턴 2, 턴3, 턴4, 턴5, 턴6, 턴9, 턴12 경사도에도 변화를 줬다. 여기에는 배수 기능 개선이라.. 더보기
[2016 F1] 토스트, 사인스의 르노 이적설을 부인 사진/토로 로소 토로 로소 팀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카를로스 사인스가 내년에 르노로 이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사인스 본인은 부인했지만, 팀 오너 레드불이 르노와 엔진 공급 가격을 협상하는 과정에 카를로스 사인스를 트레이드 형식으로 르노에게 넘겨주기로 했다는 소문이 있다. “카를로스는 계약이 있습니다.” 토로 로소 팀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Tuttosport)’에 이렇게 말했다. “더구나 그를 여기까지 키우는데 투자한 비용을 생각하면, 레드불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토스트는 또, 22세 스페인인이 지금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해있다.”면서, “2017년에 그러한 드라이버가 우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규정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험 있는.. 더보기
복원 뒤 첫 주행에서 전소된 ‘페라리 F40’ 사진/Facebook 붉은 미드쉽 카 한 대가 화재로 전소되고 말았다. 특히 엔진이 있던 차체 뒷부분이 심각하게 불에 타버렸다. 마치 손으로 툭 건드렸다간 와르르 무너질 것처럼. 얼굴은 반쪽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이 차가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 페라리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던 ‘F40’이라는 사실을 알아채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페라리 F40’은 어지간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전설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슈퍼카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 차는 전면 복원을 받은 뒤에 첫 테스트 주행에 나섰다가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고 말았다고 한다. 방긋 미소 지으며, 불타버린 페라리의 노란 엠블럼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구조대원의 모습이 ‘페라리 F40’의 처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