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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뿐인 클래식 카가 페블 비치에 ‘540 K Streamliner’



 올해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세상에 하나 뿐인, 매우 특별한 클래식 카를 선보였다. 그 차는 바로 ‘540 K 스트림라이너’다.

 1938년 미국 웨스트 코스트에서 대중에 피로된 이 차는 고속 주행과 장거리 모터링을 위해 제작되어, 경량 알루미늄 차체에 180ps(177hp) 출력을 내는 5.4리터 배기량의 직렬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매끈한 유선형 바디는 실제로 풍동에서 다듬어진 것이다. 외형 뿐 아니라 외부에 노출된 모든 부분을 최대한 모난 곳이 없게 만들었다. 그것의 가장 단적인 예가 라디에이터 위에 페인트로 그려진 3포인트 스타 엠블럼이다.

 ‘540 K 스트림라이너’는 양산형 ‘540 K’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특별한 경량 알루미늄 차체와 날렵한 바디로 ‘스트림라이너’가 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사실 이 차를 만든 목적은 베를린-로마 장거리 레이스를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레이스는 한 차례 연기되었다 완전히 취소되고 말았다. 그 이유는 2차 세계 대전의 발발 때문이었다. 그 대신 여전히 전쟁 중이던 1938년 중반 이후부터 독일 타이어 제조사 던롭의 고속 주행 차를 위한 타이어 테스트에 사용되었으며 1945년을 기점으로 깊은 잠에 빠졌다.

 그리고 최근 복원된 ‘540 K 스트림라이너’는사료들을 토대로 당시에 실제로 사용된 테크니컬 스킬과 공법, 소재를 이용해 메르세데스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1938년에 처음 탄생했을 때와 동일하게 복원했다.


photo. Mercedes-B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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