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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이 F1에서 거둔 빛나는 성공에 더는 없을 값진 선물을 받았다. 베텔이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독일의 여러 매체들은 이번 주 화요일, F1의 최연소 4연속 챔피언의 오랜 여자친구인 한나 프라터(Hanna Prater)가 둘 사이의 첫 아이를 가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해로 26세인 독일인 베텔은 평소 사생활 노출을 무척 꺼리기로 유명하지만, 그의 대변인은 “사실이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물론 우리는 이러한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고, 지금의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베텔의 말을 전했다.
베텔과 한나 두 사람은 독일 헤펜하임(Heppenheim)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무렵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베텔과 그의 소속 팀 레드불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인트를 두 배로 지불하는 새로운 포인트 제도가 F1에 도입되는데 대해 비판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 F1 전략 그룹과 F1 위원회 미팅에서 변경이 합의된 더블 포인트 제도에 레드불은 반대표를 던졌다고 한다. 그러나 헬무트 마르코가 전한 바에 따르면 레드불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넌센스입니다.” 세바스찬 베텔은 말했다. “시즌 내내 열심히 일한 이들을 부당하게 내모는 겁니다. 이 새 룰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동지에 따르면 이 제안은 원래 마지막 4경기에서 두 배의 포인트를 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통과한 제안은 버니 에클레스톤, FIA 회장 장 토드, 그리고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팀들에 의해 추진되었다.
더블 포인트 제도 도입에 관해 F1 팬들과 각국의 유력 스포츠지들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어, 한동안 뜨거운 논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photo.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