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auber
니코 훌켄버그의 매니저가 페라리의 계약 무산 통보 방식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훌켄버그는 펠리페 마사의 후임 선정을 고심하던 페라리에게 매우 진지한 검토 대상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페라리는 키미 라이코넨 기용을 결정했고 훌켄버그에게 이 사실을 단순한 문자 메시지로 통보했다.
“2개월 간 협상도 있었던 만큼 적어도 전화는 올 거라 예상했습니다.” 훌켄버그의 매니저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에 말했다.
그에 의하면 5명의 변호사를 대동한 8주 간의 노력으로 페라리와의 계약 체결은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의 사인만 남겨둔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화요일 22시 50분에 도메니칼리로부터 SMS를 수신 받았다. “이제 페라리는 키미와 사인했고 우리는 로터스와 다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