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d bull
마크 웨버는 내년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이적으로 페르난도 알론소의 페이스도 향상한다고 예상한다.
알론소는 3년 6개월 동안 한솥밥을 먹은 현재의 팀 동료 펠리페 마사에게 페이스에서나 경기 결과에서나 크게 앞서왔다. 챔피언쉽에서 마사가 알론소의 총 득점의 50%를 넘은 건 지금까지 한 차례 밖에 없다.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No.1 드라이버로 있는 팀에 분명한 성격을 지닌 또 한 명의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이 합류해 함께 호흡하게 된 것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없지 않지만, 웨버는 일관된 톱 경쟁력을 나타내는 새 팀 동료의 등장에 자극을 받아 알론소의 예선 성적이 특히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키미의 자극을 받아 토요일 오후(예선)에 스스로를 더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일요일에 관해서는 의문이 없습니다. 페르난도가 위대한 레이서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에 키미는 그를 또 하나의 레벨로 끌어올려줄 겁니다.”
“페르난도 또한 키미를 상대로 실력을 나타내는 기회라고 생각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