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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시트로엥, 2014년 WTCC 머신 ‘C-Elysée’ 공개

사진:Citroen

 시트로엥이 2014년 WTCC에 참전하는 컴페티터 ‘C-엘리제’를 발표했다. 이제 본격 개발 프로그램에 돌입하게 될 ‘시트로엥 C-엘리제’는 올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대중에 피로된다.

 낯선 이름일 수 있는 ‘C-엘리제’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 지중해 지역,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C-세그먼트 차량이다. 시트로엥 최초의 트랙 레이서는 이 ‘C-엘리제’를 기반으로 한다.

 38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레이싱 엔진은 시트로엥의 DS3 월드 랠리 카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1.6리터 직분 터보 유닛. 6단 시퀸셜 기어박스가 앞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시트로엥은 총 세 대의 머신을 WTCC에서 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한 대의 머신은 9회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몰지만 나머지 시트에는 누가 앉는지 정해지지 않은 모양이다.

 2014년에 WTCC에서는 기술 규약이 변경돼 머신의 최저중량이 현재의 1,150kg에서 1,100kg으로 가벼워지고 엔진 파워는 50~ 60마력 정도 강력해지며, 공기역학적 제한이 완화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2014년형 WTCC 머신은 ‘C-엘리제’가 처음이다.